오랜만에 여의도 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주상복합단지도 분양가 재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재건축 조합들이 후분양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업비용이 추가로 들더라도 제값을 받겠다는 계산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선분양을 할...
때문에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동·영등포구 여의도동, 과천 등지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에는 최근 후분양을 결정했거나 검토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후분양을 할 경우 HUG의 분양 보증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업계 등은 민간보증기관 등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주택분양보증 업무...
1월 말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일반분양의 경우 후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당초 선분양에 나섰으나 HUG가 분양가 너무 높다며 분양 보증을 거부해 선로를 틀게 됐다. 후분양 기준인 공정률 80%가 넘어서는 올해 11월 말 이후 일반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강남권에서 올해 하반기 이주가 시작될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조합이 얻은 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내는 제도다. 정부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부과될 예상 부담금을 서둘러 공개하기도 했는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액이 4억3900만 원으로 알려졌고 최고 8억 원이 넘는 단지도 나왔다. 이어 2월에는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에서 구조안전성의 가중치를...
현대건설은 30일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주거 선호도가...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0㎡A 24가구 △59㎡B 24가구...
서초구 반포·잠원동 일대의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강세다. 지난 7월부터 이주가 시작된 한신3차·경남 아파트는 매물이 나오기가 팔리고 있다. 112㎡ 입주 가능한 조합원 지분은 24억∼25억 원에 달한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의 전용 82㎡는 지난주 19억4000만 원에 거래돼 종전 최고가 20억1000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용 76㎡도 18억1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8.2대책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원 재당첨 제한 등 정비사업 규제의 준수여부도 점검하고 필요 시 국세청과 협조해 편법증여, 세금탈루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조해 LTV․DTI 규제 준수 여부 및 편법 신용대출 등에 대한 집중 점검 역시 동반해서 실시한다.
국토부는 "현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통합개발 프로젝트가 같은 것 말이다.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수변도시 조성 발언으로 관련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 무드다. 싸늘했던 지역에 훈풍이 몰아치는 양상이다.
이 여파는 압구정· 반포지구와 같은 통합개발 권장 지역에도 파급될 게 뻔하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고품질의 최신식 주거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가격...
있어 조합원들로서는 민감한 사안이다. 재건축 초과이익에 대한 부담금도 마음에 걸린다. 서울시 방침에 따라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고 해도 부담금은 면제되지 않는다. 수변도시 개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 그만큼 부담금도 많아진다.
수변도시 개발로 업무·상업 공간이 더 늘어나면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을 듯싶다. 경기 침체 등으로 여의도...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조합설립 절차를 건너뛴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근 마감한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 시행사 입찰에 KB부동산신탁이 단독 응찰했다.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도 입찰 참가 의향서를 지난해 말 제출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여의도 한양...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동별로는 개포주공1∼7단지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강세를 보여 개포동 시세가 3.3㎡당 5412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김규정 위원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장기 투자용으로 저점에...
특히 안산지역에서 여의도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급행철도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이 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는 물론 선택형 평면, 커뮤니티시설 및 외관 등 다양하게 제안한 특화설계가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재건축 조합...
충분히 이해하고 조합이 사업대행자 방식을 채택된 것에 고무적인 반응이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대전 용운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부산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사로 지정 고시됐으며 서울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인천 학익1구역재개발, 부산 동삼 1구역 재개발뿐만 아니라 최근 서울 신길10구역 재건축 사업의 지정 고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택업체나 재건축 조합원 개인이야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국가는 그래서는 안 된다. 주택문제도 그렇지만 도시계획은 더욱 미래를 내다보고 틀을 짜야 오류가 줄어든다.
주택업계는 왜 층수를 자꾸 높이려고 할까.
서울시가 정한 35층도 결코 낮은 게 아니고 더욱이 채산성도 얼마든지 맞출 수 있는데 말이다.
겉으로는 주거환경과 도시 스카이라인 개선을 들고 있지만...
한국자산신탁의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을 계기로 다른 부동산신탁사들도 앞다퉈 재건축 수주 전에 뛰어들면서 때 아닌 아파트값 상승 바람이 거세다.
전반적인 경제 위축에다 정부 규제 강화·공급 과잉·미국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주택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인데도 재건축 시장은 오히려 과열 양상이다.
이유가 뭘까.
기존 조합방식보다...
또 신탁사가 사업을 주도해 기존 조합방식보다 투명성도 높다.
이에 따라 신탁방식 재건축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강남까지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월 강남4구 중 처음으로 서초구 방배7구역에 이어,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가 신탁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부산시 연제구 망미주공아파트 등 부산과 대전, 인천에서도 신탁방식 재건축이...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 5분(반경300m) 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고 시청, 광화문까지 지하철 20분, 여의도와 강남까지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주요 업무시설 밀집지역인데다 시청 등 접근성이 양호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 금화초, 동명여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는...
신탁방식 재건축은 기존 조합방식 재건축과 달리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설립할 필요가 없어 사업 기간을 1~3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조합방식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혀온 집행부의 비리와 횡령 문제 등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여의도에서는 수정아파트가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공작아파트가 지난달...
사업기간을 단축시키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에 조합재건축이 아닌 신탁방식의 재건축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최종 선정했다. 여의도에서만 벌써 3번 째 신탁방식 재건축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