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 1호 타이틀을 지닌 아파트인 만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8개 대형사가 수주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미분양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원자잿값도 올라 국내에서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입지와 전망 등을 고려한 철저한 사업성을 통한 선별적 수주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여의도 대교 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영등포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75%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 동의서를 걷고 있다. 이 단지는 직접 주민기획안을 작성해 자문형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민기획안에는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대 59층, 1000가구...
재건축 후 시범은 최고 65층, 2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를 고려해 주거 유형을 다양화하고, 문화·전시·상업·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3종 주거지역 용적률 300%에서 준주거지역 400%로 용적률을 높인다.
단지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아직 사업 첫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신통기획 적용 단지가 조합설립 인가 후...
현재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위원회 단계인 성산시영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정식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산시영은 DMC한양아파트보다 일 년 앞선 1986년 완공됐으며 33개 동, 3710가구 대규모 단지다. 강북지역에선 노원구 월계시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단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성산시영은 재건축으로 1113가구 늘어난 4823가구...
포스코건설은 7일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방배신동아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843가구로 구성된다. 도급액은 3746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여의도 곳곳에서 초고층 설계 기대감이 번지자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주변 한양·삼부·대교·목화 아파트 등도 층수를 올리는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서울 재건축 단지 곳곳에서 초고층 설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서울 전역에 적용되던 35층 룰을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추진 적기라 판단한 서울시가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강남구 대치동 은마 등 재건축 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조합 설립부터 분양가 산정 등 앞으로 굵직한 현안이 남아있어 본격적인 재건축 과정은 이제부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전진단 문턱이 높아지면서 6단지를 제외한 13개 단지는...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것은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만, 도시계획위원회에 최초 상정된 지 5년만으로, 앞으로 사업 진행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이러한 재건축 호재 이후에도 여전히 거래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치동 A공인 관계자는 “발표 초기에는 잠깐 매수자...
여의도 미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번 안전진단 통과에 따라 내년 초 조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조승찬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이제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내년 초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소유주분들 모두 재건축 사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미성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둘째,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면 입주할 때까지 조합원이나 세입자들이 다른 곳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들을 위한 충분한 이주대책 수립이 가능한지 검토되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재건축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전세 및 월세시장 붕괴 및 주택가격 상승은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불 보듯 명확하기 때문이다. 셋째, 대규모 재건축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매우...
공작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은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다. 정비구역 지정은 재건축 절차의 첫 단계로 이후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착공, 분양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재건축 정책 기조가 바뀐 영향으로 해석된다. 앞서 2018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에는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과...
22일 한국부동산원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가구당 평균 7억7000만 원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했다. 이는 현재까지 통보된 예정액 중 최고가다. 당초 조합이 예상했던 금액인 4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재건축 부담금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1차로 예정액이 통보되고, 최종 확정...
이후 이 단지는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신향빌라는 신통기획 재건축을 통해 현재 156가구에서 4~12층, 305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신향빌라는 신통기획 재건축 1호로 불린다. 서울시는 3월 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신향빌라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현행 기준으로 조합원이 재건축으로 얻은 이익이 주변 집값 상승분과 비용 등을 제외하고 평균 3000만 원을 넘으면 해당 초과 금액에 따라 최소 10%부터 최대 50%까지 부담금으로 환수하게 됩니다.
해당 제도는 2006년 제정된 뒤 시행 유예됐지만, 지난 2018년 부활해 적용됐습니다. 현재까지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된 조합은 전국적으로 63개 단지, 3만3800가구에...
뒤 조합 설립을 하고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설계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통기획을 통한 정비계획 통과 사례가 나오자 서울 시내 굵직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신향빌라는 2020년 11월 신통기획 재건축 단지로 선정된 사례고, 강남과 여의도 등 굵직한 노후 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신통기획 재건축을 신청한 사례로 속도 차이가...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현재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워도 안전진단 종합판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재건축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특히 평가항목별 가중치 가운데 구조 안전성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속한 재건축 진행을...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이촌동 등 한강변 고가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실제로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될 것이란 기대감에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에서는 68층,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은 49층 설계안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한강변 고가 단지의 재건축 속도가...
여의도 재건축에도 많은 신경을 쓰면서 영등포구는 정치와 교통 중심에서 문화와 경제까지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재건축은 서울시가 하는 방향성에 공감합니다. 특히 여의도는 구민 안전 차원에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것입니다. 여의도는 지은 지 40~50년이 넘은 아파트가 있는 등 공용설비 노후,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이촌동 등 한강변 고가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실제로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될 것이란 기대감에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에서는 68층,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은 49층 설계안이 나왔다.
최근 서울시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한강변에 최고 50층 건물 건설을 허가했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잠실과 여의도, 압구정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 절차 재개를 준비해왔다.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잠실5단지는 기존 3930가구에서 6815가구(공공주택 611가구 포함) 매머드급 단지로 바뀐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가깝고 서울 강남지역 핵심지에 있어 서울 내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