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양일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총선 사전투표 관련 언급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와 관련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여야...
이번 설문은 교섭단체 구성 정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사회 분야 공약을 7개 부문으로 나눈 후 여야 각 6000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선호 공약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의 상위 5개 인기 공약 중에서는 민생분야 공약이 4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8.5%) △청년 청약통장 가입 대상 및 지원 요건 확대(3.2...
두 후보는 여야의 고스펙 영입인사라는 공통분모도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시대전환을 이끌던 비례대표 초선의원 조 후보를 합당 형식으로 영입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 시위를 벌인 총경 출신 이 후보를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인회계사인 조 후보는 연세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대학원을 거쳐 세계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한...
'서울 편입 논의' 대상인 경기 김포갑에서 여야가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과 '90년대생' 국민의힘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치고 있다. 본래 진보 성향이 강했던 이곳에서는 국민의힘에서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정책이 나온 이후로 전과 다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야 기세가 팽팽한 탓에 일부 시민들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과일가게를 하는 조 모씨(70세, 여성)는 “투표는 할 건데, 아직 모르겠다. 그때 가서 봐야겠다”고 말했다. 시장에 두부를 사러 왔다는 이 모씨(33세, 여성)는 “솔직히 두 후보 다 싫기도 하고, 사표는 만들기 싫다”며 “아직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까...
여야 후보들도 민주당 후보 부재로 정당 구도 투표가 어려워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류 후보는 물론 김 후보 역시 유일한 야권 후보라는 점보다는 지역구를 위한 공약과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류 후보의 대표 공약은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 ‘3권 도시 세종’을 만드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
하지만 국민의힘도 △5세부터 무상교육 △부가세율 완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정책이나 파격적인 감세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선심 공약은 여야를 불문하고 쏟아지고 있다.
나라살림은 이미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가 채무는 1100조원을 돌파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수장이 일찍이 자당 후보와 함께 훑고 간 곳이다. 민주당은 지역구 현역이자 친문(친문재인)계 재선 황희 후보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1호 국민인재'로 영입한 변호사 출신 구자룡 후보를 배치했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상인 다수는 고물가에 따른 심각한 고통을 토로했다. 그 아픔은...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갑과 원주갑·을은 여야 후보가 격돌 중이다.
‘강원 정치 1번지’ 춘천갑은 재선을 노리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지난 달 25일 발표된 케이스탯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허 후보는 46%, 국민의힘 김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5%포인트(p)로 오차범위(±4.4%p) 내였다.
정당...
유 의장은 "작년 5월 정부가 재의 요구했던 간호법안과 전혀 다른 새로운 법안"이라며 "작년 5월 간호법안은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하면서 여야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실종된, 비민주적 법안이었으며, 특히,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포괄적이고 모호한 기술(지역사회)로 직역 간 갈등을 유발한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발의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접전지 10곳 중 용산·광진을·성남 분당갑·분당을·인천 동구미추홀을·연수을 등 6곳은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3곳(평택갑·평택을·남양주병)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곳(인천 중구강화옹진)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이에 여야 후보 모두 이른 아침부터 지역 훑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면서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공약을 보고 후보를 뽑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답십리동에서 거주하는 30대 황모씨는 “두 후보의 공약과 막말의 정도나 범죄전력 등 사람 됨됨이를 보고 선택할 것인데, 아무래도 현 정부의 일 추진에 힘을...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4년 전 총선과 달리 여야는 자체 응원곡·구호를 적극 가동하며 내달 9일까지 13일 동안 당 조직력을 총동원한 유세전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번 총선이 3년차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 강화·견제 여부와 맞물린 만큼 사활을 걸고 유세에 임할 계획이다. 압도적 여소야대를 뒤집고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그는 “여야가 빨리 합의해서 노무현 정부 시절에 추진하다 무산된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며 “개인적 소신으론 각종 사법·사정 관련 기관도 이전해야 한다. 대법원, 대검찰청,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에 국민이 갈 이유가 없다.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과의 ‘1:1 토론’을 포함 만남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조 대표 “당 대표로서 한...
수도권 주요 격전지 '서울 강동갑' 르포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서울 강동갑은 여야가 사수에 사활을 건 대표적인 격전지다. 최근 고덕동 등 재개발 이슈로 보수세가 강해지면서, 지난 8년간 진보 정당으로 향했던 민심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강동갑은 여야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지역이다. 지난 18대 총선부터 이어진 4차례의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2차례, 진보 정당이...
부산 남구는 남구갑‧을로 분리돼있던 지역구 2개가 인구수 감소로 하나로 합쳐지면서 여야 지역 현역 국회의원이 맞붙는 전국 유일한 지역구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초선‧부산 남구갑)과 민주당 박재호 의원(재선‧부산 남구을)이 경쟁한다. 두 의원의 지역구가 합구돼 선거를 치르게 된 만큼 상대의 ‘텃밭’을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여야가 각자 유리한 프레임으로 누구를 심판해달라는 선거는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국민 일상을 파고들어야 하고, 정책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은 자극적 정치 구호에 관심을 갖지만, 유권자는 그 사이에서 정책 공약 한 줄에 투표의 의미를 찾는다”며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강조해온 '시스템 공천'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18 폄훼 발언'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더불어민주당은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전날(14일) 밤 각각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의 5·18 발언 외 전직 대통령에...
4년이 흘러 22대 총선 여야 대진표도 확정됐다. 한강벨트 수복에 나선 국민의힘, 수비 진용을 구축한 민주당의 일대 결전이다.
중도·중산층이 밀집한 서울 내에서도 한강벨트는 중도 표심을 민감하게 반영한다. 구도·바람에 따라 표심이 좌우되는 경향이 짙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한강벨트를 휩쓸고 전체 180석 압승을 거뒀지만, 집값 상승·조국 사태 등을...
3선 도전 전재수 vs 부산시장 출신 서병수당신과 인물경쟁력 엇갈려 나타나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서는 여야 중진 의원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현역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선 수성을 노리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영남 5선이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북갑은 전반적으로 보수 세가 강한 PK(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