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은 부실채권(NPLㆍ무수익여신) 시장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NPL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를 출범했으며, 하나금융그룹 역시 하나에프앤아이를 통해 NPL 사업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NPL 전문회사는 금융사로부터 싸게 사들인 NPL을 구조조정한 뒤 매입가보다 높게 매각해 수익을 올린다. 부실 관련 기업과 물량이 늘수록...
정부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 대부업자를 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규제를 피해 돈을 빌리는 것을 막는 행정지도도 1년 연장하기로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저축은행·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LTV 규제를 우회하는 효과가 있어 정부는 저축은행 등이 대부업자에게 관련 대출을 취급할...
박 의원 측은 “현행법은 금융사의 상근 임원으로 하여금 다른 영리법인의 상시적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도 대통령령으로 예외를 둬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여신전문금융사와 금융지주사의 상근 임원이 다른 회사의 상근 임직원으로 겸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근 임원의 직무 전념 및 이해 상충 금지 의무 확립이라는 목적이...
은행, 여신전문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별로 금리인하요구권 현황을 비교 공시하는 방안이 속도를 내며 금융권이 금리인하 요구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 비교 공시를 위한 은행업 감독규정 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여신전문금융업ㆍ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세칙도 개정될 예정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리인하 요구권 비교 공시를 내용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매 반기 종료일부터 2개월 이내에 여신금융사별 금리 인하 요구의 수용 건수 등 운영실적을 금융감독원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교 및 공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가 대부업자를 끼고 일명 '꼼수 주택담보대출'을 하는 것을 원천봉쇄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과 여전업계에 주택 '근저당권부 질권대출'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기준 행정지도 존속 기한 연장을 예고했다.
저축은행들과 캐피탈사 등이 대상으로, 관련 행정 지도를 내년 3월 1일까지 연장한다.
일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여전업권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금융당국의 금융산업 발전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금융연구원 구정한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여신전문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들을 제언했다. 카드사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지난달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1월부터 카드론에도 DSR 산정 항목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사 카드론은 차주 단위 DSR 산정 시 포함되지 않는다. 또 당국은 같은 시기 카드론 다중채무자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중채무자에 대한 카드론 취급을 제한하거나 한도감액의 최소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8일 금융연구원의 ‘금융회사 부수업무 확대 논의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부수업무의 빗장을 풀고 있지만 적절한 규율은 유지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금융사의 업무범위 규제는 금융사가 본업에 집중하도록 해 전문성을 증진하고 본업과 상이한 성격의 위험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 규제는 고객...
특히 여신전문금융업의 경우 내년 만기도래하는 여전채 규모가 36조 원에 이르고 파생결합증권의 헤지 자산 중 여전채 편입 한도가 내년에 15%에서 12%로 축소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코로나19 정상화 과정에서 건전성 지표의 악화는 불가피하나 건전성 지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고승범 위원장은 이달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장과 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 종합국감이 끝나는 21일 이후가 유력한 가운데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고승범 위원장 취임 후 진행하는 금융기관 및 업계와의 만남 일환이다. 고 위원장은 지난달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감독규정 개정이 필요한 신용정보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은행법, 상호저축은행법, 지주회사법 등을 이달 중으로 개정을 마칠 방침이다. 시행규칙과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자본시장법과 보험업법은 연내 개정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에 제도가 규정되지 않았던 지주, 보험, 여신전문금융업권에도 제도를 도입해 업권 간 형평성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카드 대출과 신용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축소됐다. 여신전문금융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라며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광수 은행연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만난다. 이날 만남은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6일 협회가 자발적으로 ‘금융산업 내부통제 제도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당국에 제안한 만큼, 협회의...
상호금융은 전달보다 1조6000억 원, 여신전문금융사는 3000억 원, 저축은행은 5000억 원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가을철 이사 수요, 기업공개 등 대출 증가요인이 있어 촘촘한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로 내부통제 필요성이 강조되자 금융권이 ‘금융산업 내부통제제도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이사회가 내부통제 제도를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전문가들은 회사에 소속돼 있는 이사회가 내부통제를 위해 회사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의 광고에 대한 규정 세부 지침’을 개정하고 상품서비스 약관 내 의무표시사항 및 경고 문구를 금소법에 맞춰 바꾸기로 했다.
기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에 따른 ‘신용카드 남용은 가계경제에 위협이 됩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더욱 상세하게 소개하기로 했다. 상환능력에 비해 대출금, 신용카드 사용액이 과도할 경우 개인신용평점이...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달간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카드, 캐피탈), 대부회사의 저신용자(신용등급 7∼10등급) 신용대출 공급액은 8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금리 인하 이전 1년(2020년 7월∼2019년 6월)의 월평균 공급규모 8100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전체 대출 이용자 중 저신용자 비중 변화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