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화된 여신심사 체계 도입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을 통한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점포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점포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보다는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와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다는...
무엇보다 지방은행으로서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와 영업구역 확대에 걸맞은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서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대부업체는 주로 저축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를 통해 대출자금을 마련하는데, 시중은행에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받는 대부업체가 늘어나면 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충분히 내줄 수 있게 된다. 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 노출을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는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 제공과 사후 관리인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12일 여신금융협회도 1600억 원 규모의 1호 PF 펀드 출자금이 거의 소진되면서 후속펀드 조성을 2000억 원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PF 평가 깐깐해져…등급 4단계로 세분화저축은행 “충당금 적립수준 단계적으로 확대해야”자금공급‧임직원 면책인센티브 ‘환영’
금융당국이 13일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에 대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당장 숨통이 틔인 만큼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을 시기·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금융회사는 즉시 ‘회수 의문’으로 건전성을 재분류해야 한다. ‘유의’ 등급은 만기연장 3회 이상 혹은 6개월 내 인허가 미완료, 인허가 후 12개월 안에 본 PF 미전환 사업장이 대상으로 재구조화, 자율매각 대상이다. ‘고정 이하’로 여신으로 분류돼 충당금 더 쌓아야 한다. 그동안 브리지론 사업성 평가 기준은 따로 없었다. 브리지론은 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토지...
반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6000억 원)와 저축은행(5000억 원), 보험(100억 원)은 신용대출 위주로 전월 대비 모두 증가 전환했다.
한은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100% 경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1분기 한국의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달 21일 ‘2024년...
중소금융업권이 부동산 개발 사업 목적의 토지 매입자금 대출 중 유효담보가액(130% 초과) 조건을 충족해 일반대출로 취급한 여신인 토담대와 새마을금고도 포함해 관리형 토지신탁, 공동대출 등도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평가 대상 확대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약 230조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사업성 평가등급은 양호, 보통, 악화우려 등 3단계에서 양호, 보통...
토담대는 중소 금융업권이 부동산개발사업 목적의 토지매입자금 대출 중 유효담보가액(130% 초과) 조건을 충족해 일반대출로 취급한 여신을 말한다. 채무보증약정은 금융사가 PF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유동화증권에 대해 제공한 채무보증 약정이다.
반면, 금융시장에서의 비중이 큰 은행‧보험업권의 경우 전체 PF 여신 규모는 크지만 대부분 사업성이 양호한...
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대출이 2조1000억 원 감소한 반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6000억 원)와 저축은행(5000억 원), 보험(100억 원)은 신용대출 위주로 전월 대비 모두 증가 전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디딤돌과 버팀목 등 정책성 자금,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한 만큼 관계부처 간 협의, 금융권과의...
수신 확대 속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이자·비이자이익 균형 성장대환대출 인프라 등 통해 담보대출 비중 늘며 재무 건전성 개선도 본격화중저신용대출 33.2%로 상생금융 실천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신규 고객을 대대적으로 늘린 효과를 제대로 봤다.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신기록을 써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507억 원의...
“고객이 성장해야 은행도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업금융’ 분야서 잔뼈가 굵은 최민성 Sh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의 ‘동반성장론’은 ‘신뢰’를 기본으로 한다. 최 부행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우선 원칙이 ‘작지만 강한 신뢰’다. 그가 지난해부터 수협은행의 기업금융 부문을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항상...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신을 가리킨다. 반면 캐피털사가 적립하고 있는 충당금은 총 5조5502억 원으로 전년(4조343억 원) 동기 대비 37.58% 늘었다. 대출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부실채권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대형 캐피털사의 고정이하여신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신한캐피탈의 2022년 말 고정이하여신...
여신금융업계가 2000억 원 내외 규모의 '여전업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고금리 및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지속 등 비우호적인 부동산 PF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호 펀드는 기존 1호 펀드보다 투자규모를 확대한 2000억 원 내외로 추가 조성된다. 이는 민간 업계 최대 수준의...
이에 금융당국은 채권을 넘겨 받는 경우 '정상여신' 분류를 허용해 충당금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자본비율 부담을 낮추고 투자를 결정한 임직원엔 면책권을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이 투입되더라도 부실 위험이 있는 사업장인 만큼 리스크가 클 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금융회사(은행·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증가분 155개 중 절반에 달하는 72개(46.1%)가 은행권에서 이뤄졌다.
불균형은 진출국 선정에서도 나타났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의 보안성 등을 시험하는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기업들은 KTR의 보안 시험을 거쳐 적합 여부를 확인받고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시 널리 사용되는 CAT(Credit Authorization...
카카오뱅크의 이 기간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6000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8000억 원으로, 작년 말(9조1000억 원)보다 2조7000억 원(29.7%) 늘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대출 잔액은 12조2000억 원에서 12조4000억 원으로 약 2000억 원 불어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월 개시한 주담대...
또,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업권별 자체 PF 펀드의 추가 조성을 통해 PF 재구조화 및 정상화를 추진한다.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164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내달 1600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집행 완료를 앞두고 있고, 200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채권을 넘겨 받는 경우 '정상여신' 분류를 허용해 충당금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고려하고 있다. 또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자본비율 부담을 낮추고 투자를 결정한 임직원엔 면책권을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해 캠코 펀드 활성화 방안은 물론 다른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