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될 시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아닌 은행법으로 제한을 받게 돼 카드사가 추진하던 신사업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은행으로의 흡수합병 시 카드사의 인력 감축도 불가피해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하나카드의 분사 전 은행 카드사업부 인력은 470여 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분사 이후 현재 750여 명 규모의 조직으로 늘어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상자 여부 확인시스템 구축 후 3월 이후부터 대상자 여부 조회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금융사들은 자사 고객의 연체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등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시 연체 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신용점수 상승...
특히 2년 새 비은행권(저축은행·새마을금고 제외 상호금융조합·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합산)의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15조 원에서 193조6000억 원으로 24.9% 급증했다.
두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 등 부실지표 수준과 상승 속도는 더 심각하다. 작년 3분기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5.51%, 3.99%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해외에 대체투자한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부동산 규모는 55조8000억 원. 이 중 올해 펀드 만기가 찾아오는 규모는 20%인 11조 6000억 원에 달한다. 해외부동산 리스크에 투자에 나선 국내 금융사들과 투자금 약 1조 원 가량이 묶인 국내 개인 투자자 2만7000여명이 손실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1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금융권은 자사 거래 고객의 연체 이력 정보를 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등에 활용하더라도 금리·한도 등 대출조건에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개인신용평가 및 여신심사 시 연체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신용점수 상승, 카드발급, 대출 등의 금융거래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은 약 250만 명의 신용점수(NICE 기준)가 평균 39점 상승...
윤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지낸 뒤 이달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건전성 및 자본규제에 더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거치면서 규제가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고위험 여신을 줄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개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업의 제판 분리가 촉진되고 은행의 비금융업 수행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어 영업 및 사업구조에 큰 변화가 촉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4차...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털 부동산 PF 시장은 충분히 감내할 수준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본은 33조200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손실흡수능력이 확충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금융당국과 함께 PF 리스크가 업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PF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축소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하고 새마을금고의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했다.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2올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과...
전날 주요 채권단 협의회에 참석한 산은을 비롯한 은행권(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농협·신협·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2금융권에서도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채권단을 설득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어니스트펀드가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이후 약 2년만의 신규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 원이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이날 회의에는 산은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영 측에서는 TY홀딩스와 태영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해 추가 자구안을 설명하고,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을 내세워 채권단을 설득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 했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금융당국과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받았던 후오비 코리아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지 6년 만에 서비스를 아예 중단했다. 원화 계좌...
부산은행은 더 많은 고객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를 실시한다. 향후 토스 등으로 플랫폼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상북도 이차보전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에 나선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금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상북도의 이차보전 사업(2년간 연 2% 지원)간 결합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3%대 초저금리 상품을 운용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상북도 내...
카드사들이 돈을 쌓아두는 것은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여전채 금리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3% 후반대를 보이던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후 10월에는 4.938%까지 올라 5%에 근접하기도...
이날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 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적극 실천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