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사고에서도 나흘째 되서야 유출량과 유출원인이 밝혀지는 등 정부의 미흡한 초동 조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잇단 대형 사고로 대한민국은 ‘재난 비상사태’에 직면했지만 정부의 ‘재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탓에 국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가 발표한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 오염사건...
여수 기름 유출 띠 확산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사고로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도선사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따라서 수사 과정에서 유조선 접안 과정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돌진했는지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3일 여수해경은 '우이산호 충돌 오염사건' 중간...
국가의 향후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있었고,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건이 발생해 지금도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기름 값은 날이 바뀔 때마다 '사상 최고치'라는 수식어를 다는 등 국내에는 정·재계 모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같은 다사다난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