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의 가족친화 제도 중에선 육아휴직제를 빼놓을 수 없다. 직원 대다수가 남성이지만 성별 구분없이 육아휴직제가 안착돼 있다. 육아휴직제를 쓰고 최근 복직한 김용정(41) 경영지원본부 과장은 “상사나 동료들도 불편한 기색 없이 흔쾌히 승인해줬고 특히 실장님이 아무 걱정하지 말고 육아에 전념하라고 격려해줘 기억에 남는다”며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2017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2010년, 2013년, 2016년 연이어 세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ADT캡스의 사내 복지 강화 노력은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보장함과 동시에 업무 집중률을 높였고, 곧 회사의 경영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ADT캡스는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2010년, 2013년, 2016년 연이어 세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사내 복지 강화 노력은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보장하는 동시에 업무 집중률을 높였고, 곧 회사의 경영 성과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016년에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3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가정이 행복하면 임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며 “회사와 임직원, 가정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정책을...
한국HPE도 미국 본사의 경영기조를 본떠 여성친화적인 제도나 문화를 빠르게 수용해 발전시켜 올 수 있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해왔고, 매니저와 직원 간의 수평적인 의사소통도 이미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죠. ‘오픈 도어 폴리시(Open door policy )’라는 제도가 있어요, 직원들이 매니저한테 문을 똑똑 두드리고 들어가서 자신의...
그는 “둘째가 태어날 시점에 마침 ‘글로벌 육아휴직제도(GPL·Global Parental Leave)’가 도입됐고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지원했다”며 “망설임 없이 지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 경영 이념인 크레도(Credo)를 통해 직원이 가족에게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차장은 “요즘 저녁이 없는 삶, 휴가를 다 못쓰고...
새로운 제도의 도입 과정은 단지 경영진의 공지와 시행을 넘어서 훨씬 더 면밀하게 이뤄진다. 박 이사가 유연·재택 혼합근무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사내에 살짝 퍼뜨려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 중 하나인 메디칼에서 우선 파일럿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한다. 파일럿 시행 3개월 후 장점과 단점을...
진지한 문제 제기를 비롯해서 가벼운 ‘번개’ 제안이나 근무 환경 개선 제안을 간편하게 던질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한국 존슨앤드존슨은 산하 4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잘 정립된 양성평등 제도 덕분에 4개 계열사는 여성 직원은 전체 직원의 43%, 경영진 중 여성 임원 비율은 51%로 남성 임원을 초과한다.전효점 기자 gradually@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서 사업구조조정 및 신사업 발굴,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의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금리 우대 등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17년...
AXA(악사)다이렉트가 여성 인재가 자신의 가치를 높여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친화적 경영’을 지속한 점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여성리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남성중심 조직문화 색채가 짙은 여신(與信)과 외환업무 등에서 여성 인력 진입을 확대해 금융위원장상(양성평등부문 대상)을 수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악사손해보험은 손보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친화 기업으로 여성을 고루 기용해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악사손해보험은 여성 임직원 비중이 64%에 달한다. 또 여성 부서장 비율은 30%로 손보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의지로 커리어, 인적네트워크 등의 개발을 통해 유능한 여성 인재 배출에 힘을...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한 이래 2015년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도 받기도 했다.
수리야 라이 인력개발본부 상무는 한국P&G에서 여성임원진의 비율이 높은 비결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는 “한국P&G는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여성리더십팀’, 시니어 레벨에서...
한편 협의회는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엔젤투자협회 등 8개 단체가 뜻을 모아 9월 출범한 단체다. 이날 협의회 전체회의에서는 코스닥협회, 한국핀테크포럼, 대학생연합IT벤처창업동아리, 상용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등 5개 신규 단체의...
출산 계획으로 승진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할 때, ‘출산 휴가 후 돌아와 열심히 일할 텐데 왜 포기하려고 하느냐’고 오히려 나를 지지해 줬고,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승진할 수 있었다. 또 일·가정 양립의 경험과 현명한 해결책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여성 조직원들이 많아 육아와 일을 모두 잘 해내고 있다. (곽연주 디지털 경영기획팀 상무)
한샘 경영지원 총괄 사장은 예정된 모든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귀국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회사는 사건을 은폐나 축소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검찰,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받겠다”고 밝혔다.
한샘은 과거 회사의 한 관계자가 지난 3월 한 취업포털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친화적인 기업임을 강조했음에도 이번 성폭행...
여성위원회의 활동은 조직의 전략 방향과 연계돼야 하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포용과 다양성이 조직문화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출산·육아 휴직 등 최소한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여성위원회 버전 1.0’에서 조직을 여성·가족 친화적으로 만드는 ‘여성위원회 버전 2.0’을 지나 다음 단계로 가고 있다....
9월 열린 하반기 정기모임에는 20여 명의 여성 조직원들이 모였다. 이날 모임에는 고현숙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를 연사로 모셔 ‘결정적 순간의 리더십’을 주제로 여성 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들이 근무하면서 부딪히는 이슈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부장급으로 승진해 처음으로 노우에 참석한 정민하 딜어드바이저리...
“여성의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여성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에 투자해야한다. 당장은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여성친화적인 기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적으로 인력을 더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히로 미즈노 일본 공적연금기금(GPIF...
여성 CFO는 이랜드그룹 최초이며 패션, 유통업계에서도 드문 파격적인 인사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유리천장 깨기에 나선 것은 업계 특성상 여성고객이 많고 소통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홈플러스의 여성 첫 CEO 배출을 시작으로 여성친화적 정책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