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첫 여성 총재로 지난 2014년 취임해 그동안 경제성장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옐런의 공적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싶다는 이유로 파월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
옐런의 결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의장을 포함해 연준 이사회 7자리 중 현재 공석인...
WEF는 샤란 버로우 국제노총(ITUC) 사무총장, 파비올라 자노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 셰트나 신하 인도 만데시 재단 창립자,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가 포럼 공동 의장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WEF는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공동 의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공동 의장은 주요...
옐런은 브라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경제학 교수로 강단에 섰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준 부의장 등을 맡았다. 그는 연준 100년 역사상 의장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다. 옐런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최초의 여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시대가 막을 내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을 연임시키는 대신 제롬 파월 이사를 신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옐런은 연준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의장직에 오른 여성이다. 벤 버냉키 전 의장의 후임으로 지난 4년간 ‘세계 경제 대통령’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기에 그의 연임은...
옐런은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해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다. 주요 7개국(G7)에서 여성 중앙은행장이 탄생한 것도 옐런이 처음이다.
◆“꿩 먹고 알 먹고” 안전한 베팅 제롬 파월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가 사실상 3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제롬 파월 현...
우선 직급별로 살펴보면 올해 7월 기준 한국은행 내 총재(1명), 금융통화위원(5명), 감사(1명), 부총재보(5명) 등 총 12명의 임원진 중 여성은 전무했다.
1급 직원 85명 중에서도 남성은 83명(97.64%)에 달했으며 여성은 단 2명(2.35%)에 그쳤다. 이어 2급 직원(전체 183명)에서도 여성은 아무도 없었다. 3급 직원(전체 385명)에서는 남성이 373명(96.8%), 여성이 12명(3.11%)을...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라가르드 총재에게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와 혁신 성장에 정책 우선순위를 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제고방안과 한국ㆍIMF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을 거쳐 2011년 IMF 첫 여성 수장에 올랐으며,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문재인 정부 내각에서 30%가 여성들로 구성돼 있는 점도 새로운 모범적 사례로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경제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었다. 그는 “한국경제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탄탄한 모습”이라면서 “재정적인 부문을 잘 활용해 육아보육센터를 건설하고 사회안정망으로 노인문제를 해결한다면 앞으로의...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기업들에도 도움이 되고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과 성별격차 해소가 매우 중요한 경제 정책 방향이라는 데에 공감했다. 특히 장관 30% 여성 임명,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 최근 한국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M’자형 그래프 현상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M자형 그래프란 여성들이 고학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양육문제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다시 사회에 복귀했을 때 예전 경력만큼 인정받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나 역시 자녀가 2명인데 경력을 관리하는 동안 ‘M’자형 그래프를...
그는 “아시아의 경우 인구고령화 속도가 빠른 데다 고령화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며 “고령자는 물론 청년, 여성 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노동관련 제도를 개편하는 한편 출산율 제고를 위한 사회·교육정책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 반세기동안 아시아 경제가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유리천장의 한계를 넘어서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 금융·경제인과의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 참석했던 오세임 (전)우리투자증권 상무는 “좋은 여성멘토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갈등상황에서 여성으로서 어떤 커뮤니케이션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 인상 깊었다”고...
다시 말해 여성의 잠재력 발휘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우선과제이며 한국에서는 특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제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다음은 라가르드 IMF 총재의 특별기고 원문입니다.
Boost Korea's Economy by Empowering Women
By Christine Lagarde, Managing Director, International Monetary Fund
Throughout...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실적인 문제 지적과 대응방안을 물어보는 질문이 이어졌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에 대한 조언으로 “양성평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정부의 탓으로만 볼 수는 없다”면서 “부모가 공동으로 양육의 책임을 지고, 커뮤니티와 민간 부문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활발한 경제참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의 경제참여율을 높이는 것만으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여성참여율을 높이면 여성과 남성 간 임금격차나 불평등을 줄이고 해소해 좀 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제 다양화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