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에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며 “여성운동과 청와대, 서울시에서의 행정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수석으로 발탁된 윤 전 부사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문 후보측 선대위 여성본부는 '여성의 인권과 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충격적 일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어제의 사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은 일상에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단면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진행하기...
부인견학단을 조직, 인솔하는 한편 가정란을 신설해 ‘첫 길에 앞장선 이들’을 연재하는 등 여성의 사회화에 힘쓰며, 적극적으로 여성 기자의 영역을 개척하였다.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교 법과 2년을 수료하고, 1927년 유영준, 황신덕과 함께 근우회 발기인 및 창립준비위원으로 동회를 조직하였으며, 숙명여고보의 동맹휴학을 지원하여 학교 당국을 규탄하는...
그는 “실제로 재외국민이 늘고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면서 재외국민 피해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며 “2001년에는 500건이던 피해사례가 2015년에는 8300건, 17배가 늘었고,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필리핀 경찰의 우리 교민 살해사건, 여행 중이던 여성의 성폭행 피해 등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163개 재외공관에 사건사고담당영사는 66명에...
막말 퍼레이드를 이어간 홍 후보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는 했지만 여성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반면 유 후보와 심 후보는 일관성 있는 발언과 준비된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문 후보를 머뭇거리게 한 유 후보는...
홍 후보는 여성의 의무 군 복무 주장에 대해선 "가고 싶은 사람만 가야지, 의무입대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대하면서도 "대신 군대 가서 고생한 남자들한테는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성 소수자에 대해선 "난 그거 싫어한다. 소수자 인권 측면에서 보는 분도 있지만, (성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라며 "동성애자, 나는...
그는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성고용 우수기업은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정규직 전환시 최대 1년까지 취업 장려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인의 경우 일자리 참여수당을 월 40만원으로 두 배 인상하고, 65세 이상 노동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문 후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17조2000억 원, 2016년 메르스 사태 때는...
여성의 힘은 추후 문 후보 캠프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문활동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후보 지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 후보 캠프의 여성본부장인 남인순 의원은 "각 부분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 여성들이 문 후보를 지지하고 제안한 정책이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은 변호사가 된 직후부터 남녀평등 실현과 가족제도의 민주적 개혁을 통해 열악한 여성의 법적 위치와 조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가족법의 권위자인 서울대 법대 정광현 교수를 찾아가 자문하고, 여성단체의 의견을 들어 보수적인 정부 초안에 수정안을 만들었다. 이때 정부안을 만들었던 대법원장 김병로가 ‘법조계 초년생’ 이태영에게 “버릇이...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경제위기를 여야 기존 정당구조를 극복해 사회적 대타협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생활자 양극화, 성불평등 현장에서 많은 여성의 인권과 유린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또 “야당을 향해 지역주의로 공격하고, 야당을 향해 ‘종북...
그는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을 여성의 사생활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성차별적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적에 “저도 동의한다”며 “남성이건 여성이건 대통령 자리에 있다면 생명권을 포함한 국민 기본권을 보호하고 수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참사 당일 행적이 탄핵 사유로 인정되지 않은 데 대해선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경제활동 지수는 남녀 임금 격차와 여성의 노동 참여율, 정규직 근로자 여성 비율 등 5가지 기준을 토대로 산출되는데, 한국은 특히 남녀 임금 격차에서 3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남성이 100만 원을 벌어들일 때 여성은 64만 원밖에 못 버는 셈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직위공모 시 여성 우대 및...
이것이 바로 일하는 여성의 진짜 모습이다. 정상적인 여성은 이렇게 일한다는 것까지 보여줬다.”(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던 10일 헌재에 도착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머리에 꽂힌 분홍색 헤어롤에 대한 국민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은 올림머리로 대변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품격의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대학...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소속인 바른정당 홍일표 간사는 8일 ‘3·8 여성의 날’을 맞아 “바른정당 개헌안에 양성평등을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간사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질적 평등을 추구하는 국가의 보장의무를 명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4년 중임·이원정부제’ 개헌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그 시기는 ‘대선 전’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8일 세계여성의 날 여성학자인 권인숙 명지대학교 방목기초대학 교수를 경선 캠프에 영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 교수는 사회적 관계에서 성폭력을 분석하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새로운...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란히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1박 2일 일정의 호남 방문길에 오른다. 국민의당은 민주당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연대를 구상하면서 ‘빅텐트’를 모색하는 행보가 점쳐진다.
이는 지난 1월 표 의원이 국회에서 연 전시회에서 여성의 나체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작품 '더러운 잠'에 대한 항의의 의사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누가 현수막을 걸었는지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할 방침"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 의지를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정 등을 포함한 여성폭력 근절 정책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 대선후보다.
심 대표는 오는 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재범률이 높은 데이트폭력 방지를 위해 가정폭력전과공개제도(일명 클레어법)을 도입, 교제 상대방의 폭력 전과를 경찰에 문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사전에...
한편으로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투표참여 운동과 여성후보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선거에서 박승호는 박순천과 함께 국회의원 입후보 의사를 밝혀 용산에 출마하였으나 전국적으로 출마한 18명의 여성후보는 전원 낙선하였다.
1948년 8월 15일 제1공화국(대통령 이승만)이 출범하자 박승호는 사회부 부녀국장(이사관보급)에...
한국 최초의 여성 정당인 대한여자국민당은 강령으로 ‘여성의 힘을 모아 남자만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없는 민주사회의 건설, 근로자와 여성생활을 향상시키는 건전한 민주경제의 실현, 민족문화 발전을 통한 세계평화•인류번영에의 기여’ 등을 채택했다.
1946년 11월 15에는 독촉(獨促)애국부인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여성단체를 총망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