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담회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은 교사가 "여자는 시집이나 가라"는 발언을 했을 때, 또래 남학생 등이 "니애미", "맘마미아", "삼일한"과 같은 여성비하적 표현을 했을 때, "얼굴 못생겨도 가슴 커서 괜찮다"와 같은 성희롱 표현을 들었을 때 성차별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페미니스트인 학생에 대한 또래 학생들의 욕설과...
굉장히 여성 비하적인 이야기들이죠. 여성이 사회 활동을 하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워킹맘들은 모두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는 무엇보다 여성의 경력이 단절 돼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들이 눈물을 흘리고, 아이 때문에 엄마들이 또 다시 눈물을 흘리는 사회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남성의 차별과 혐오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그중에서는 극단적인 내용도 있었고, 결국 일베와 별다를 게 없는 혐오글도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수호 변호사는 "메갈리아의 일부 이용자는 당시 남성 동성애자들끼리의 만남에 이용되는 앱에 들어가 그들의 개인정보와 사진을 온라인에...
또 다른 커뮤니티는 "교통사고 당해도 통통 튈 거 같이 살쪘던데"라는 게시글로 외모에 대한 비하와 폭력성을 드러냈다.
'남자 외모에서 키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추긴 게시글도 있었다. 먼저 취업해 이별했던 전 여자친구보다 더 높은 직급으로 합격하고 복수했다는 게시글에 '저런 여자가 남자 인생 망치려고 울면서...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기사가 쏟아지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서희는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기사가 쏟아지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서희는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글쓴이는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강제로 성당에 가 (성체를) 받아왔다"라며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사라져라"라고 특정 종교에 대한 비하 발언도 덧붙였다.
이번 성체 훼손 논란에 휩싸인 워마드는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2016년 1월 22일 개설됐다.
그간 워마드는 트랜스 젠더 커뮤니티를...
탁현민(46)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여성 비하 표현' 관련 언론사 보도로 인한 피해가 일부 인정돼 1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는 10일 탁 행정관이 여성신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여성신문은 탁 행정관에게 1000만 원과 이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태권도 맘충'이라고 비하되고 있는 A씨가 태권도학원을 모함하려다 거짓이 들통났다며 신상캐기에 나서 A씨가 다니고 있는 회사 이름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3일 경기 광주 맘카페에 '학원 어린이차량 난폭운전에 화가 난다'는 글을 올렸다.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회사에 큰...
사의를 표명한 이 날 일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청와대에) 들어왔던 터라 예정보다 더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사직 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지난 평양 공연 이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했다는 발언으로 야권과 여성단체들이 사퇴를 요구해 와 거취 문제를 심각히 고민해 왔었다.
앞서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되면서 '왜곡된 성의식' 논란에 휩싸였고, 야권 및 여성단체에서는 탁 행정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탁 행정관은 이런 논란에 대해 지난해 5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4일 엄용수는 KBS1 ‘아침마당’에서 강연을 하던 중 “고추 축제하면 (출연료로) 고추를 받고, 딸기 축제를 하면 딸기로 받고, 굴비 아가씨 축제하면 ‘아가씨’로 받는다”라거나 “장애인이기 때문에 성희롱을 할 수 없다”는 등의 장애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19일 ‘아침마당’ 제작진은 “녹화 방송이면 충분히...
한편, 두테르테는 그간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16년에는 자신이 시장으로 재직했던 곳의 교도소 폭동사건을 언급하며 "수감자들은 모든 여성을 성폭행했다"며 "그녀의 얼굴을 봤을 때 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고, 나는 시장이 먼저 해야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남성혐오, 여성우월주의 등을 주장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홍대 누드크로키 남자 모델의 얼굴과 성기 사진을 유출한 범인이 동료 여성 모델로 밝혀진 가운데 휴식 공간 이용 문제를 두고 남성 모델과 갈등을 빚은 것이 범행 이유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당시 현장에 있던 4명의 모델 중 한 명인 안 모(25·여)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대구의 한 음식점이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영업시간 안내판을 부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구 음식점 안내판'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영업시간 안내판에 깜짝 놀랐다"라며 사진을 찍은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개점시간에는 여성이 가슴을...
우선, 감정적·언어적 유형의 데이트 폭력은 ▲화를 낼 것처럼 해서 데이트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게 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경우 ▲싫어하는 별명을 부르거나 외모·성격 등을 비하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성적(性的)으로는 ▲원하지 않는 성관계·성적 행동을 강요 ▲피임도구 사용을 막는 경우 ▲성관계에 따르는 임신·감염 등...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외국인 여성 3명이 승객들을 조롱하며 한국인 비하 발언을 쏟아내는 것을 목격했다.
한 중년 남성 승객이 항의하자 심한 욕설을 하고 엉덩이로 조롱하더니 그를 밀치고 뺨을 때리자 A 씨가 개입하게 됐다.
그러자 이들은 A 씨를 폭행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인덕원역에서 내려 도망가는 이들을...
“욕설과 모욕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일베 폐쇄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니 의원으로서의 인식이 놀랍다”, “여성과 장애인을 비하하는 일베사이트, 장애아 딸 둔 나경원이...” 등 반대입장을 비롯해 “특정세력이 맘에 안든다고 사이트를 정부가 폐쇄하는 건 어떤 사이트든 위험” 등의 동조 입장 등도 있습니다.
역사이며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윤소영 교수는 해당 발언과 관련한 오해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을 뿐 사과는 거부했다. 오히려 면담 참가 학생들의 소속 학과를 묻고, 해당과 교수들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소영 교수는 2004년 자신의 저서에서 '성노예'라는 관점을 부정하고, 성상품화의 현실성과 자발성 등 성매매 여성의...
이에 15일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제 22대 학생회는 성명서를 내고 “하일지 교수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밝힌 첫 번째 피해자를 대상으로, ‘여성의 성적 욕망’을 근거하여 이른바 ‘꽃뱀’ 프레임을 이용해 언어적 2차 가해를 저질렀다”라며 “미투 운동의 의도를 비하하고 조롱했으며 학생에게 정신적 상해를 입혔으니 공개적으로 사과하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