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신에너지ㆍ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6G용 통신 연구개발 사업 일환으로 NTT 등에 452억 엔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 보급될 것으로 보이는 6G 통신은 광기술을 활용해 적은 전력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여기에 필요한 게 광반도체다. 광반도체는 대량의 전력을...
LS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업계 빅(Big)2로 꼽히는 대한전선 역시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한전선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482억 원) 대비 62.8% 상승한 7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조4505억 원에서 2조8456억 원으로 16.1% 올랐다.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 노후...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사이온 파워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또한 2027년 리튬황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SDI와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전담...
LG에너지솔루션·SK온은 2026년께 LFP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며 삼성SDI는 이미 지난해 LFP 배터리에 망간을 추가한 LMFP 배터리를 선보인 바 있다.
중소기업들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취약 계층과 자영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화물 전기차 등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전기차...
지난해 상반기 기준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R&D 투자액은 1조2000억 원 수준이다.
정부 차원의 핵심 광물 확보 지원과 인력 양성,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와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국, 일본 등이 자국 내...
전기차 충전기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을 내년까지 마련하고,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에 전기차 정비 분야를 반영해 전기차 정비 인력도 확충한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과제의 70% 이상을 올해 개선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게 규제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 로드맵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동화, 에너지 소재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차체 구조용 부품으로 성형성을 개선한 1기가파스칼(GPa)급 냉연도금 강판을 개발해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양산 기술 개발 등 탄소 중립 관련 핵심 기술...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해 사이니지∙호텔TV에 띄울 콘텐츠 제작,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원격 제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할...
박 부사장은 “기존 P5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가량 개선한 P6는 올 1분기부터 북미 등 고객향으로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수익성 부분에서 P6는 올 2분기부터 기존 P5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설 투자는 물론 중장기적인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I는 전고체배터리의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
히트펌프는 지역, 공기열 등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제품으로 최근 ‘콘덴싱’과 함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퍼네스 제품 출하를 시작으로 북미 메인 난방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하이드로 퍼네스’는 북미 메인 난방...
안팎에선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군 ‘숏리스트’ 중 최종 후보 5명 안팎의 명단을 추리고 있다. 후보자 대면 심사를 통해 내달 중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3월 주주총회에 올린다.
후추위는 앞서...
노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중장기 사업과제는 업스트림 역량, 전구체 합작사 투자집행, 양극재 케미스트리 다변화, 흑연 음극재 사업 합작사 추진 등”이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향 양극재 1차 공급 기업으로 고객사의 연간 원통형 전지 양적 확장 전략에 맞춰 원재료 구매, 생산설비 증설‧원가 경쟁력 확보, 기술력 선도 등을 위한 생산 능력 확보는...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며,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나아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인증 심사를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38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해 기자재 공급권을...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이 크면서 AI를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을 최적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효율적인 히트펌프 기술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자동차 제작에 드는 원자잿값과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현재 자동차업계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예외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몇 년 전부터 차세대 제조 방식인 ‘기가 캐스팅’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기가 캐스팅은 작은 부품을 세세하게 조립·용접하는 대신 일체화된 섀시를 한 번에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급 물량이나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조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공시에서 이스즈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스즈는 일본 상용차 1위 업체로, 준중형트럭 '엘프'를 대표 모델로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엘프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R&D 투자액은 1조2000억 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반도체 R&D 투자 규모 15조8000억 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지난해 말 차세대 배터리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1172억 원 규모로 확정이 됐는데...
대한석유협회 석유제품 수출 통계지난해 전 세계 70개국에 4억6672만 배럴 수출
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가 전 세계 70개국에 석유제품 총 4억6672만 배럴을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국 수는 역대 2위인 70개국을 기록했다. 2021년 58개에서 2022년 64개, 지난해 70개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국이 늘어난 건...
포스코가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여러 인사가 세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비(非) 철강인 출신인 최정우 회장이 기업 시가총액을 3배가량 끌어올린 만큼 ‘순혈주의’ 문화를 타파하고 외부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비철강 출신임에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권 전 부회장은 30년 가까이 LG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