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야 감만필라 스리랑카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영 석유회사인 CPC의 현금 손실이 계속돼 이제는 해외에서 석유를 조달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CPC는 정부가 규제한 낮은 가격으로 경유를 공급하면서 지난해에만 830억 스리랑카루피(약 4900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편, 정부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의 비축유 공동방출 추진 시 협조하고, 분야별 수급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IEA 기준 106일분의 비축유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
앞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밤 10시쯤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비축유 방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대응 방안의 하나로 전 세계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 또는 동맹국 간 비축유 방출에...
해당 계획들을 지원하는 미국 에너지부의 데이비드 터크 차관은 “탄소가 없는 미래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저렴하고 깨끗한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전력회사 OKG가 지난달 남부 원전에서 수소를 제조해 독일을 본거지로 하는 공업가스 대기업 린데에 공급하기로 했다. OKG의 요한 룬드베리 CEO는 “초기는 비교적 소량이지만, 우리는...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기술 선도 △제2 반도체산업(배터리) 육성 △그린수소 개발 △산업공정 탄소배출 감축 △지역일자리 150만개 창출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여야 후보들이 제시한 경제 기조와 방향을 두고 "구체성이 떨어지고 현실 가능성도 없어보인다"고 평가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윤 후보의 경우...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EUㆍ미국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한다.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장관이, EU 측에서는 호세프 보렐 외교ㆍ안보 정책 고위대표와 카드리 심슨 에너지정책 담당 EU 집행위원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탄소 중립을 위한 공동 약속에 대한...
사우디에선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을 비롯해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 알카사비 상무부 장관, 알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아즐란 빈 압둘아지즈 알 아즐란 사우디상의 회장,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겸 아람코 회장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들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포럼 연설에서 "사우디의 경제...
김 부사장은 “후보가 최근 만들겠다고 한 기후에너지부에 산업 정책까지 넣을 것을 제안한다”며 “결국 에너지ㆍ기후 위기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지속가능한 정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제언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 부사장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매우 경직된 기존의 정부 부처 편제가 불필요한 규제를 만들고 있다”며 “과학 기술 부분을...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를 인용해 2025년까지 미국 내 건설 예정인 13개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중 11개가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관련 설비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미국 내 가동 중인 국내기업의 배터리 설비는 미국 전체 생산 설비의 10.3%에 불과하며 파나소닉 비중이 83%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 3사의 설비를 확대해...
대선주자들이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에 포함하면서 예고되는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지면 국정과제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고 속도와 밀도를 담아내는 조직개편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 장관은 "여러 얘기가 있지만, 현재는 부처 중심의 사고를 할 수밖에 없어 의견을 내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을 내세우며 약속한 태양전지·풍력·에너지 저장장치·친환경 미래차 등 기술 개발과 이런 신재생에너지를 전국 곳곳에서 생산·판매 가능한 전력망인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도 과학기술에 대한 대대적 투자의 일환이다. 이는 신설할 기후에너지부가 주도한다.
이 후보가 과학기술 투자와 함께 꼽은 미래형 인재 양성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미국 에너지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이 펀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들 국가가 탄소 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BEC의 집중 투자 분야는 크게 4가지다. BEC 웹사이트에 따르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기술(DAC·direct air capture)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를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인...
과학기술부총리 주도 10대 미래전략기술 '대통령 빅프로젝트' 추진메가시티 균형발전에 고속철도 확충과 도심 철도ㆍ고속도로 지하화디지털 전환에 135조 투자해 200만 일자리 창출…인재 100만 양성기후에너지부 주도 에너지고속도로 깔고 기후대응기금 확충중소기업 위한 10조 모태펀드, 수출 세계 1위 100개 목표주가 5000 목표로 장기투자가 중심 교체ㆍ기금 국내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문 장관이 5일 사우디를 방문해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 아즐란 사우디 상공회의소 회장과 에너지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압둘아지즈 장관과 회담에서 석유·원전 등 전통적 에너지 협력관계의 공고함을 확인하고,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문...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행위 계획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착한 꼬리표(good label)’를 훼손한다”면서 “이런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이 금융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레오노레 게베슬러 오스트리아 환경부 장관은 전날 EU 집행위의 초안이 전해진 직후 “EU의 계획이...
아울러 ‘에너지 먹거리’는 차기 정부에서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면 차기 정부는 실행·실천하고 차질이 없게 추진하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선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장관이 책임지고 에너지 대전환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차세대 고속로 개발 사업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세운 벤처 기업 테라파워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 출력 34만5000킬로와트(kW)급 고속로인 소형모듈원전(SMR)을 2024년 착공, 2028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약 40억 달러(약 4조7600억 원)에 달한다.
프랑스 정부 역시 원전 확대 정책에 속도를...
SK㈜는 3월 투자한 청록수소 생산 기업 모놀리스(Monolith)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10억4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K㈜는 모놀리스의 리딩 투자자로서 이사회 의석도 확보한 상태다.
DOE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DOE의 청정에너지 대출은 이산화탄소 감축에 이바지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대통령령의 국가정책을 발표하는 등 화석 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재 연간 생산되는 총 12.9GW(기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고 있다. 이 중 화력(천연가스, 석탄)이 84.9%로...
SMR 기술개발사업, 국책사업으로 추진이재명 비판하며 산업자원에너지부 개편원자력 인재 양성 위해 집중 지원 약속도신재생 에너지 한계 지적하며 SMR 강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초격차 혁신형 '중소형 모듈 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다짐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