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정부에서 정책을 내놓기 전 언론에 미리 흘려 분위기 파악을 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발표하고, 여론이 좋지 않으면 검토한 바 없다고 발을 빼는 모습을 이번에도 답습하는 모양새다. 결국 장관들이 애매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안 지겠다는 오해만 불러일으킨다.
이번 인사 해프닝으로 지난주 정부 세종청사 공무원들은 삼삼오오 모이면 고위공직자 인사와...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남 금산군수,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이 의원은 환경실천연합회 아산지회 고문 등을 지내며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오랜 기간 활동했다. 이후 18대, 19대 총선에 내리 당선돼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동차나 이륜차 등의 번호판 위·변조에 대한 처벌강화를 위한 자동차관리법, 공동주택에서...
이석채 회장은 이 회장은 1968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7회)를 거쳐 5공화국 시절부터 주목을 받은 경제 관료다. 5공화국 시절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총애를 받아 만 40세가 되기 전 청와대 부이사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노태우 집권 당시에도 경제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한 엘리트로 분류된다.
그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막강 실세로 통했다....
언론인공제회 초대 이사장에는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주일본대사관 재경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특별보좌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언론인공제회는 오는 12월 중 사단법인으로 법적 요건을 갖춘 뒤 내년부터 보험공제 등 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일본은 1905년 독도를 무주지(無主地)로 규정, 시마네현 고시40호를 통해 자국의 영토로 편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행위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과정에서 자행됐으며, 일본인들은 이 고시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한 근거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고시가 있기 바로 5년 전 대한제국은 ‘대한제국 관보 1716호’에 ‘칙령 제41호’를 세계에 공표해 독도가...
이번에 의결된 개정 고시안은 보고·공개 대상에 고장·인적 실수로 인한 안전설비 미작동 등 9개 항목을 추가 확대하고 그동안 주요 사건만 언론에 공개하던 것을 모든 사건에 대해 공개하도록 확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원안위는 이를 통해 원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원자력 안전규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부 언론은 권은희 양심선언에 새누리당이 휘청거린다며 후폭풍을 예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권은희 전 과장의 주장을 지지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는 왜 양심선언하는 정의로운 남성은 없는 겁니까?" "양심선언한 권은희 과장이 앞으로 승진 누락이나 과거의 소소한 행위를 빌미로 태클당한다면 추잡한 짓이...
취업시험 분야별로는 ‘일반직 공무원’(31.9%), ‘언론사·공영기업’(8.8%)이 각각 늘었고 ‘고시·전문직’(9.9%), ‘교원임용’(4.7%)은 작년보다 줄었다.
3년제 대학을 포함한 청년층 대졸자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년1개월로 남자가 5년2개월, 여자가 3년4개월로 각각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평균 5년3개월이 걸렸는데...
게다가 일이란 게 사람을 통해 하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법인데, 고시출신의 명석한 공무원들 세계 또한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장관취임 후 ‘업무파악 1년, 직원파악 1년, 일 할만 하면 퇴임’이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짧은 재임 기간은 어김없이 전문성 부족으로 이어진다.
뿌리를 내리고 딱 붙었을 때 쓰는 '천착'이란 단어가 바로 전문성의...
△1959년 경남 사천 출생 △경성고·고려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고시(25회) △조지워싱턴대 통신정책학 석사·정책학 박사 △정보통신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김앤장 고문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앞서 해외 언론은 글로벌 IB의 일부 딜러가 1994년 도입돼 전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WM/로이터 환율 시스템의 기술적 단점을 이용해 환율을 조작,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외환시장 환율은 WM/로이터 환율로 60초에서 2분 사이에 이뤄지는 실제 거래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일부 딜러가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매매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했다는...
외국 언론은 글로벌 IB의 일부 딜러가 1994년 도입돼 전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WM/로이터 환율 시스템의 기술적 단점을 이용해 환율을 조작,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외환시장 환율은 WM/로이터 환율로 60초에서 2분 사이에 이뤄지는 실제 거래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일부 딜러가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매매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변동시킨 것으로...
임 전 실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지냈다.
신동규 전 회장도 한 동안 농협중앙회 노조로 부터 출근 저지를 겪은 바 있다. 허권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정통관료 출신이 회장으로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통관료 출신이 온다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태성고등학교에 중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찾았다. 공자학당의 중국어 교육활동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태성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국영방송 CCTV,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전국기자언론인협회 소속 기자 등 10여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공자학당 수업을 참관하고 인터뷰했으며 태극권과 태권도 등...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선거기간 당원과 국민에게 약속했던 대탕평 인사의 신호탄이며 40대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언론, 시민사회의 경험과 지역안배 등이 고려됐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1969년 전북 군산 출신인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 사법고시에 잇따라 합격한 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권 과장은 또 “윗선으로부터 배포용 자료에 있는 내용 외에는 언론에 흘리지 말라는 암시를 여러 번 받았다”고도 폭로했다.
권 과장은 지난 3월 송파경찰서로 전보됐다.
그는 지난 2005년 여성 최초로 경정에 특채돼 화제를 모았다. 권 과장은 사법고시 43회에 합격하고 충청북도 청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다 경찰 특별채용에 응시했다.
권 과장은 당시...
◇ 문화·관광 관료 30년 ‘관광통’…佛식 문화정책 지향
모 수석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4년 교통부에 속해 있던 관광업무가 문화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고 이후 18년간 문화부에서 일했다. 관광행정에 매력을 느껴 미국 오리건대에서 관광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제관광과장...
1956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 공직에 발을 들였다.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공정거래실, 대외경제조정실에 몸담았고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거쳤다. 참여정부 시절엔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 주미대사관 재경참사관을, 이명박 정부에선 차관급인 조달청장과 방위사업청장을...
8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고시 2회 선배인 조현관(행시 25회) 서울청장과 동기인 박윤준 본청 차장, 김은호 부산청장 등이 최근 사직서를 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1급 승진 후보로 총 8명을 추려 안전행정부에 인사 검증을 요청, 안행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내 1급 자리는 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이후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하면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천안세무서장과 국세청(본청) 정보개발2담당관·전산조사과장·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관리국장·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본청 기획조정관·징세법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 청장은 ‘숨긴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