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4월 보수성향 단체 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은 후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전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경제 현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개그맨 이상훈과 방송인 유병재는 각각 KBS2TV '개그콘서트'와 유튜브 영상에서 어버이연합을 소재로 풍자 개그를 선보여 어버이연합 측으로부터 고소되기도 했다.
이상훈은 '1대 1'이라는 코너에서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 전경련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고 풍자했으며, 유병재는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어버이연합이 서울 종로구 인의동 건물에서 나간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30일 이투데이에 “건물주가 오늘까지 건물에서 나가 줄 것을 요구하며 두 차례의 내용 증명을 보내와 건물에서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새로 입주할 어버이연합의 사무실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많은 어르신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 적고, 자금도 부족한 상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자금 ‘우회 지원’과 ‘관제 시위’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서 16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24일 오전 9시20분께 검찰에 출석한 추씨는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30분께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추씨를 상대로 어버이연합의...
‘딸 인턴 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 동생·오빠에 남편까지…
브렉시트 개표 현황, 탈퇴 우세… 엔화 가치 폭등
안철수, 김수민 소환 질문에 “…”, 김수민 의원 검찰조사 후 귀가
[카드뉴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검찰 출석… “청와대 지시 받은 적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우회적인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이번 ‘청와대 서별관 회의’ 청문회 추진에 따라 기존에 합의했던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ㆍ법조비리 사건ㆍ백남기씨 사건 진상규명ㆍ가습기 살균제 등과 함께 야 3당이 공조키로 한 청문회는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아울러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국정교과서 폐지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공조키로 합의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연장 특별법에 대한 공조 의지도...
안행위는 지방재정 개혁 논란, 백남기 농민사건 진상조사, 어버이연합 게이트 청문회 등의 쟁점 현안을 풀어야 한다. 여야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더민주 박주민·표창원 의원 등이 저격수로 거론돼 관련 기관들이 긴장하고 있다.
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19대 국회 때보다 1명이 줄었다. 유성엽 위원장은 행정고시 27회에...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토요일 오후. 하얀 가운을 입은 이들이 서울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라 부르기엔 앳된 얼굴을 한 그들의 가운에서 ‘소금회’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20년 넘게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는 이들은 국가유공자 자녀 중심으로 꾸려진 ‘소금회 대학생 의료 봉사단’...
[카드뉴스] 박주민 “최근 3년간 어버이연합 집회 모두 허용… 세월호 집회 61건 불허”
경찰이 3년간 어버이연합의 집회 신고를 단 한번도 불허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박주민 의원은 경찰청의 ‘집회 시위 신청 및 불허’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최근 3년간 어버이연합의 집회신고 건수 3580회가 모두 허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자금지원 의혹 사건과 관련해 15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다.
더민주 어버이연합 진상조사TF(테스크포스)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국회, 국민의 대표로서 검찰과 전경련에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다. 국회의 제1당이 TF를 만들어 지금 한달여 가까이 외치고 있지만 국회 개원이 안 됐다는...
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해 특별조사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보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내에 별도의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 실시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의 진상조사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과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다.
허 회장은 2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교사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허 회장은 “어버이 연합 지원 관련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어버이연합에 대한 자금...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및 어버이연합 의혹 사건을 주요 청문회 현안으로 꼽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국회법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과 여론의 동향을 살피면서 향후 대응 기조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따라서 야당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 ‘어버이연합 사태’와 ‘증세’ 문제 등을 두고 청와대와 정부 공무원, 전경련 등 기업인 모두를 국회로 불러들일 수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청문회장에 서는 것만으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고 경영 행위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문회를 통해 모든 현안이 정치 쟁점화 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이어 "세월호, 메르스, 역사교과서, 위안부 합의, 어버이 연합, 개성공단 폐쇄, 가습기 살균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고, 4.13 총선에 대해선 '반란이 아니라 차라리 혁명'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약간 오버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대권 도전을 하려면 오버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박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우회지원한 의혹과 관련해 19일 처음으로 전경련을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선다.
당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 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오전 국회에서 TF 회의를 마치고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을 방문해 이승철 상임부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최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후원금을 주고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단체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수정·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
김영란법에 대한 여론을 미국과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준 ‘분노의 정치’로 폄하하는 시각도 있다. ‘흙수저-금수저론’에 이어 ‘헬조선’이 최근 유행어로 떠오른 것은 정상적인...
이어 그는 “서울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책임을 모면하기 어렵다"고 자성하면서 "2시간 동안 수장돼가는 아이들의 절규를 생방송으로 보고만 있어야 했던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 하나의 역사만을 강요하는 폭력적 국정 역사교과서 제작, 한일 위안부 불가역 협약, 어버이연합, 개성공단 폐쇄, 가습기 사건 등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역사의 후퇴가...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연장, 성과연봉제의 일방적 강요 또 누리과정, 어버이연합 문제 등 이런 문제들에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고 선체 인양 등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그러나 세월호 인양 후 조사위가 활동할 수 있게 법을 개정해 반드시 활동기한을 연장해야한다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