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 기일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양자 토론은 소수자의 목소리를 배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방송의 독립성을 정한 방송법 그리고 공정한 기회 보장을 정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심...
다만 첫 토론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가닥이 잡히며 배제된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 측은 4자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
일찍부터 토론회를 요구해온 이 후보 측은 토론회를 반기는 입장이다. 이 후보의 방송토론컨텐츠 단장을 맡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19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선거에서 정책을 비교하고, 후보의...
특히 오는 30일이나 31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양자TV토론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부동층 성향을 보이는 여성 유권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TV토론에서 예상치 못했던 돌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누구라도 먼저 40%를 넘으면 실제 득표율은 45%까지도 갈 수 있다”고...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심 후보가 제출한 양자토론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당초 26일 오후 4시에서 2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됐다"며 "심 후보는 내일 남부지방법원 제310호 법정에서 진행되는 심문기일에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선 '당 신뢰 회복 과제'와 양자 TV토론 등 '불공정한 선거 운동 환경'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심 후보는 "얼마 전 고개 숙여 사죄했지만 민주당과 공조 과정에서 국민께 실망 드렸다. 그런데도 총선 때 국민께선 10% 가까운 지지율을 보내줬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TV토론도 다자...
민주당이 왜 박스권에 갇혔는지를 한번 돌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선 “설 전에는 양자(이재명-윤석열)가 하기로 합의했다. 설 이후에도 서너 차례 추가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30일, 31일에 하는 게 최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양자TV토론, 명백한 담합ㆍ차별ㆍ불법"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2일 민주당ㆍ국민의힘 양당 대선후보 TV토론이 부당하다고 연일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명백한 담합이고 차별이자 불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원래 4자토론 제안이 6개 방송사로부터 공식 공문으로...
민주-국힘 '양자TV' 토론 논란 계속정의당ㆍ국민의당,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앞두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20일 총력 저지에 나섰다. 두 당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훼손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일제히 비판했다.
정의당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을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 후보와 이재명 후보 양자 TV토론에 대해 가처분금지 신청을 한 데 대해선 "대통령으로 나서겠다고 하는 사람으로서 국민들 앞에 자신의 국정운영 철학을 상대 후보와 함께 논하는 것을 피해가지고 되겠나"며 모호하게 답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상단 회의에서 두 후보의 첫 양자 TV토론을 설...
방송 사정으로 어렵다면 방송사가 이미 합의한 27일 하는 것도 저희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지상파 방송 3사가 양자 토론을 27일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에 '수용'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설날 전날 밤인 31일에 하자고 주장했다.
여야는 구체적인 TV토론 사회자, 방송 시간, 방식 등에 대해선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심 후보는 양자토론이 곧 '담합 선거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양당의 담합 선거 운동"이라며 "전날에도 말씀드렸지만, 키 작다고 시험장에서 내쫓는 것과 똑같다. 이는 다양성을 배제하는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의당도 전당적 집중행동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 모두 공정을 말해놓고서...
27일 지상파 방송 3사 주관밤 10시부터 120분간 양자 토론정의당 "다원주의 말살한 민주주의 폭거"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양자 TV토론을 진행한다.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7일 후보간 양자 토론은 민생 대안과 미래 비전 및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갖기로 합의한 점과 관련해 "드디어 윤 후보와 TV토론으로 만난다. 참 오래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윤 후보도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는 “저희 민주당 입장은 4자 토론 제안이 들어와도 수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단은 양자가 논의한 것은 양자토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성 의원은 “민주당의 토론 요청에 우리가 응한 것”이라며 “지금은 양자토론으로 얘기된 것으로, 4자 토론을 하자면 후보 일정이 새롭게 끼어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고민해봐야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TV토론 진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포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태규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3자 TV토론을 제안한다"며...
김 단장은 "특정 방송사를 통한 토론보다는 양자 합의에 의한 대국민 공개 토론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민주당이 오늘이라도 양당 실무진 접촉을 하고 토론 협의에 착수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을 주장한 김 단장의 말도 어불성설"이라면서...
그러면서 "전례에 따라서 양자 대결 혹은 3자 대결이 됐을 때 합당한 수준은 하겠다"며 "그런 토론에는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으로 정해진 토론 3회만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는 물론 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젊은 나이지만 당 대표까지 오른 분이고 10여년 여의도 정치를 경험한...
이어진 패널토론은 '한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인적교류 확대'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각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 발제를 맡은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한국과 미국은 1976년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관해 공동연구ㆍ인력교류 등 밀접한 협력 중"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