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도 지난 2일 김 후보와의 양자토론에서 책임총리제 구상을 밝혔다.
그는 “총리는 가능하면 권한을 행사하게 하자. 대신 책임을 묻자”며 책임 총리제를 꺼내 들자 김 후보는 “책임총리제를 말 아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찬성한다. 많은 정부에서 (총리는) 대독 총리, 간판 총리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대통령이 어떻게 국정의 모든 것을 다 알겠냐....
이번 토론회는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불발된 가운데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론은 김동연 후보가 이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대선 후보 등에게 1대1 혹은 다자 토론을 제안했고 이 중 이 후보가 수용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토론 성사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윤 후보를 겨냥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31일 오후 당초 예정돼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토론이 불발되면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그동안 양자토론을 규탄하며 이어왔던 국회 철야 농성을 종료했다.
전날 저녁 철야 농성을 시작한 지 하루 만이다.
안 후보는 양자토론 불발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은 담합 토론을 통해...
네거티브를 둘러싼 후보 간 신경전은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31일 양자토론이 무산되면서 더욱 부각됐다.
박찬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처음부터 네거티브조차도 자료 없이는 못 하는 후보라고 고백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답안지 안 들고는 토론할 능력이 없는...
31일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국힘 "실무협상 재개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어려워"정의 "양자토론 꼼수, 조건없이 다자토론 수용"
31일로 예정됐던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장동 자료를 토론장에 반입하는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두 후보는 2월 3일 예정된 다자토론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오전까지 기다렸지만 민주당 협상단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자 토론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앞서 이 후보 측과 윤 후보 측은 자료 지참 여부를...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2월 3일 4자토론으로 심상정 "양자토론 꼼수는 꿈도 말아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1일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양자토론이 무산되자 "방송사 주관 다자토론을 조건 없이 수용하자"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오후 국회 의원회관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기득권 담합토론이 이전투구...
尹-李 오차범위 내 접전 결과 잇따라 발표 설 연휴 '최대 분수령'이라지만…가늠 어려워 최대 변수 첫 양자토론, 무산 가능성 커
설 연휴가 ‘대선 최대 분수령’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연휴 초반에 실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여전히 승패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의 양자 토론에 빨간 불이 켜졌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민주당과 국힘은 양자 토론을 위한 실무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6시 토론을 개최하기로 했지만, 자료 지참 여부를 두고 여전히 갈등 중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자유 토론을 수용한 만큼 국힘이 자료 지참을 금지하는...
심상정, 양자토론 금지 위한 철야농성 돌입 "윤석열, 성별 갈등 부추기는 퇴행적 정치""명백한 차별을 역차별로 선동…아주 나쁜 정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는 득표 전략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밤 9시부터 양자토론을 저지하는 철야농성을...
심상정 "양당 담함토론은 제2의 위성정당 사태""다자토론, 미래 책임질 수 있는 후보 선택할 기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0일 양자토론 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에 돌입하면서 "법원 판결과 국민 목소리, 선관위 판단까지도 묵살하면서 양당이 온갖 편법과 특권을 동원한 담합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양자 토론을 하루 앞두고 실무협상에서 대장동 자료 반입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토론 예정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 다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갔으나 토론 방식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애초 이 후보가 오후...
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5%였다.
한편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토론 예정일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실무협상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양 후보 협상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만났지만 오전 회동에서는 이견차만 확인했고, 오후 회동은 10분도 되지 않아 협상이 종료됐다.
이 수석대변인은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은 양자토론 담합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오늘 오후 6시부터 양자토론 장소인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양당 기득권 타파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양자토론을 규탄하며...
양자토론 협상 사흘째도 양측이 토론 방식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자, 양보하는 모양새로 윤 후보 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양당 토론 실무 협상팀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1시간가량 토론 방식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쟁점은 주제와 준비 자료다. 민주당은 최소 정치, 경제, 도덕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1차...
앞서 선관위는 전날 양자토론을 방송사가 실시간 중계하거나 전체 영상을 녹화 방송하는 것이 위법이라고 해석한 내용의 답변서를 여야 양자토론 협상단에 보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방송사 공동중계 방식의 'TV 양자토론'이 어려운 데다, 특정 방송사의 자율적인 실시간 또는 녹화 중계 역시 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미다.
다만 후보자가 운영하는...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여야 양자토론 협상단의 질의에 이같은 답변을 보냈다.
선관위는 양자토론을 방송사가 실시간 중계하거나 전체 영상을 녹화 방송하는 것이 위법이라고 봤다. 언론사 유튜브 채널을 통한 중계방송이나 전체 영상 게시도 역시 금지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방송사 공동중계 방식의 'TV 양자토론'이 어려운 데다, 특정 방송사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토론을 막기 위해 철야 농성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안 후보는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토론 추진을 강력 비판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담합 토론'을 강행하고 있다며 국회 앞 야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토론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은 30일 다시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박주민 민주당 중앙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 회담에서 양자토론은 국정 전반을 다룬다는 지난 합의사항에 근거하여 1월 31일 토론회에서 민생경제, 외교·안보, 도덕성 검증을 주제로 토론할 것을 국민의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