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폐사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전국의 모든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폐사체 신고 접수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이후 2년 6개월간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총...
이에 중수본은 이달 중으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 상시 관리대책'을 마련해 전국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을 집중관리지역, 기존발생지역, 사전예방지역으로 구분한다.
집중관리지역은 최근 3개월 안에 ASF가 발생했거나 앞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곳으로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지역 내 23개 시·군이 포함된다. 집중관리지역에는...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 개체 검출지역은 경기, 강원, 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남하했다. 야생멧돼지 ASF는 국내 발생 이후 지금까지 27개 시·군에서 2167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울진 등에서도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되면서 전북이나 경남까지 확산할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3월 이후에는 영농과 등산 활동이 증가해 오염원이...
이어 “환경부는 3월까지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저감하는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달라”며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농가의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충북 보은까지 남하한 것이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대량 확산을 우려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중수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긴급 방역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충북...
다만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충북 단양·제천과 인접한 경기 동부, 충북·경북 북부에 양돈농장이 밀집해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협업해 3월까지 멧돼지 개체 수를 최대한 줄여 서식 밀도를 낮추고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 전국 양돈 농장에 방역실과 내부 울타리 등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야생멧돼지를 잡아 여러 곳에서 포상금을 받고, 쓸개 등을 꺼내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다.
환경부가 야생멧돼지 포획포상금을 거짓으로 받으려는 일부 엽사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멧돼지 거짓신고 행위 등 부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현재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을 추진 중이다....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 가축 방역을 두고 초동 방역과 야생멧돼지 관리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2019년 국내 양돈농장에서 발생해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ASF는 지난해와 올해 총 7건이 발생하는 데 그쳤다. 이를 두고 그동안 구축한 방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장 간 수평전파를 막은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해는 농장 발생 위험이 큰...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농경지 주변까지 내려오는 야생 멧돼지와 영농활동으로 인해 오염원이 양돈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다"며 "이번 발생 농가도 어미돼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모돈사(어미돼지 축사)' 관리에 대한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시작된 ASF는 오염원인 감염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와 농장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야생멧돼지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주변에 차단조치를 시행하고 검출 이남 지역을 광범위하게 수색해 전파 범위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강원 중·남부 등 멧돼지 확산이 예상되는 경로에는 신규 차단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고 기존 울타리의 취약 구간도 계속해서 점검...
농가는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계속돼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ASF는 이달 8일과 16일 강원 고성과 인제 양돈농장에서 연달아 발생했다. 올해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정부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농장의 살처분도 신속히 진행했다.
인근 농장들도 소독은 물론 방역시설 점검과 보강에 방역...
앞서 11일 고성군의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지점과는 약 800m 떨어져 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의 사육돼지를 살처분하는 한편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가는 ASF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며 "아울러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없는지...
이 날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이후 전국 돼지농장에선 경기 9건, 인천 5건, 강원 4건 등 18건, 야생멧돼지에선 강원 877건, 경기 641건 등 1518건이 발생했다.
강원을 비롯 경기, 인천 등 발생지역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거점소독시설과 함께 통제초소의 축산차량과 축산농가 방역상황을...
강원도 평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강원도는 31일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평창 지역에서 ASF 발생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홍천, 고성 등에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도 ASF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ASF 발생은 10개 시ㆍ군, 858건으로 늘었다....
강화가 ASF 전파 차단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모돈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늘어나면서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야생 멧돼지 포획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양돈농장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8월까지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실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번 발생 농가는 야생멧돼지 돼지열병 발생 지점과 근접해 있다"며 "돼지를 일정 기간 사육시설 밖 야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고, 농장주가 농장과 인접한 경작지에서 경종농업을 병행하고 있어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기 쉬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영월이 양돈 밀집 단지인 충청, 경북과 인접해 있어...
이와 함께 발생 농장 주변 10㎞는 멧돼지 중점예찰 구역으로 설정하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색팀을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상황회의에서 "양돈농장은 모돈(어미돼지) 관리를 강화하고 농장ㆍ축산 관련 시설에서는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 출입 시 손 씻기ㆍ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한편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이후 양돈농장에서의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나 야생멧돼지와 관련해 지난 11일까지 13개 시군에서 모두 1207건이 나왔다.
봄철 멧돼지 출산기 이후 개체 수가 급증하면 양돈농장 밀집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모든 양돈농장은 소독·방역시설을...
ASF는 지난해 10월 이후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방역 저지선인 접경지역 아래 영월에서 확인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앞두고 개체 수 증가는 물론 행동반경이 커지면 방역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따라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ASF 등 가축 질병에 대응하고...
4월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는 한편 울타리를 설치해 남하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서쪽이나 남쪽으로 확산돼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달 3일에 이어 이달 22일에도 강원도 영월에서 발견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