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가 있는 국민의당과 합당에도 압박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홍 의원이 복당하면 대선 경선도 빨라지고 들어와서 계속 (다른 주자들을) 흔들려고 하니 윤 전 총장이나 안 대표를 압박하는 기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취임 4주년을 맞아 직언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 탈당은 물론 내로남불과 절연하고 정책 기조를 바꾸라는 이유에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에 대통령께 여야 원내정당의 대표들과 만나 정치 정상화 선언을 하실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며 "정치 정상화 선언 요구에...
합당,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등이 지지부진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가시화되면 도로 한국당은 피할 수 없고, 이 경우 중도층을 챙겨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내달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로 도로 한국당이 되는지 여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② 질질 끌었던 안철수와 '합당', 결국 불리하게 작용할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행동이 차기 당권을 노리려는 태도로 읽혀 반감을 샀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에 더해 합당을...
안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김 위원장은 당시 문재인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 비대위 대표·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안 후보를 향해 "정치를 잘못 배웠다. 그 사람(안철수)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을 안 한다"고 비난하자, 안 후보는 김 위원장을 '차르'라고 부르며 "낡음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편 당직자 폭행 논란이 불거진 송언석 의원에 대해선 "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 수위가 정해진다.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은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의원총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전날 오 후보의 요청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금 전 의원은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을 비롯해 합리적인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원의 뜻을 밝혔다.
나란히 걷는 오세훈-안철수
오세훈(왼쪽)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앞서 금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범야권 1차 단일화 과정에서 패배했다. 이후 금 전 의원은 통화에서 "누가 되든 야권 후보 승리를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며 "지금은 다른 점은 접어두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칠 때...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였던 유재일 시사 평론가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지했다. 유 평론가는 정부·여당에 실망했다며 안 대표를 중심으로 정치 담론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평론가는 21일 오후 서울 금천구 노후 아파트 현장을 방문한 안 대표를 찾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유 평론가는 본래 정의당 당원이었으나...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구독자를 늘렸지만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유 평론가는 "한국 정치 지형을 혁파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안철수는 그 대전환의 밀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와 시민의 이름으로 문명을 선도하는 도시 만들기를 도전하자"며 "자신의 인생을...
국민의당 대표이기도 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심드렁한 반응이다. 입당하랄 때는 극구 거부해왔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이 돼 국민의당 당원 동지들의 뜻을 얻어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서 자신이...
그렇기 때문에 대화는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후보는 필요에 의해서 집에 들르는 손님이지 ‘출신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이라는 것이 자기가 한 발언이 때때로 감정에 치우쳐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런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금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3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이른바 ‘반문재인 연대’에 참여해 대통령을 흔들겠다는 건데, 이런 후보를 끌어안는 게 민주당의 ‘품 넓음’을 보여주는 거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한때 같은 당 식구여서 끌어안아야 한다면 안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금태섭 "안철수에 3지대 경선 제안", 조정훈 "중요한 문제 아냐, 정책 우선"정책 중요성 공감…금태섭 "진짜 민생 논의하자", 조정훈 "정책 맛집 본질 보여주겠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시대전환의 대표인 조정훈 의원이 3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 집중하며 안철수와 선 긋기주호영 "당헌 당규상 불가…선거법상으로도 어려워"안철수 "제1야당 경선 참여 고민 끝에 결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시한 원샷 경선 제안에 국민의힘이 연일 선 긋기에 나섰다. 당내 후보들에 주목하며 자체적인 경선 과정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야권 단일화를 두고 안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언급한 제3의 플랫폼에 대해선 "내년 선거까지는 어떤 변화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본다"며 "지금 플랫폼이나 이런 형식에 집착하게 되면 자칫하면 주도권 다툼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서 충분한 내용의 변화를 못 이루어낼 수 있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변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금 전 의원은 20대 국회 의정활동 경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2012년 대선을 치른 소감, 민주당·국민의힘 등 정당에 대한 평가 등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 후 금 전 의원은 취재진에게 "솔직한 경험을 말했다"며 "시대전환은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안철수, 정치적 역량은 다른 사람들이 다 알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정치적 역량은 제가 평가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통합해서 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안철수 "야권 비호감 많지만 절호의 시간 다가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에 절호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한다면 야권에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강연에는...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선 경찰 출신 권은희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언론인 출신 15명도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에서 8명,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에서 7명의 초선 의원이 나왔다. 언론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일보와 MBC에서 각 3명씩 초선 의원을 배출했다
국회의원의 경력을 살펴보면 정치인 다음으로 재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