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지난 2014년 3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식 출범한 지 628일인 13일 탈당을 선언했다. 당시 ‘호랑이(혁신)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들어간다’고 공언하며 당을 합쳤지만 결국 호랑이 잡기에 실패한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탈당과 함께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두고 전날 안 전 대표의 자택에서, 이날은 전화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상호 설득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안 전 대표는 13일 탈당을 앞둔 전날 “(문 대표가)어제 밤에 집까지 찾아오셨다”면서 “설득을 위한 어떤 새로운 대안도 가져오시지 않았다. 그래서 이야기가 짧게 밖에는 진행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13일 탈당을 결행할 경우 이르면 내주초 호남 및 수도권에서 5∼10명 가량의 1차 동반탈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 의원의 공동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은 일부 언론을 통해 안 전 대표의 최종 입장과 관련, “극적인 타결이 가능한 정도의 변화가 문재인 대표 쪽에서 있지 않은 한 안 전 대표로선 달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9일 외부 시선을 피해 칩거를 이어가며 자신의 입장 발표 일정에 대해 "아직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문 대표가 너무 고민없이 빨리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그런 것과 관계없이 안 전 대표도 고민할 시간을 잡아놨다"면서 "그 기간은 채우고 나서...
안철수 의원의 공동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문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들과 한 조찬간담회에서 “이번 주를 고비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표가 사퇴하면 탈당·신당 논의가 사그라지겠지만, 수도권이나 중도의원들의 요구도 거부하고 ‘마이웨이’로 간다면 안 전 대표가 결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구체적으로 “안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당 내홍 돌파를 위해 안철수 전 공동대표나 비주류와의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정면승부에 나섰다.
문재인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를 거부하고 비주류의 사퇴 요구도 일축하며 '문재인 체제'로 총선까지 끌고가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당을 잘 추스르고 총선에서 이기면 야권내 차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일 당내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왜 호남만 물갈이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틀째 광주를 방문 중인 안 전 대표는 이날 KBC 광주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수도권을 포함, 모든 곳에서 공정하고 투명히 평가해서 민심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안철수 혁신전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대론'은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초 공론화한 '통합전대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전당대회 수순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주장한 혁신전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정치연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표가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한데 대해 "안 전 대표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위를 비롯해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역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했다. 또 안 의원은 문 대표의 사퇴와 혁신전당대회 개최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편에서는 안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20대 총선을 준비하려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에 대해 문안박 연대만으로는 우리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한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대표의 제안은 깊은 고뇌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으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철수입니다.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당엔 답이 없다고들 입을 모았습니다. 심지어 많은 이들이 야당은 정권교체를 포기한 사람들 아니냐, 국회의원이 직업이 된 것이고, 배가 불러서 목표를 잃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런...
출범식에선 ‘리틀 노무현’으로 불린 새정치연합 소속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한다.
특히 김 전 지사는 그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야권 신당과 관련, “분열이 아니라 내년 총선과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범야권의 재편과정”이라고 말해 합류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김 전 지사 측은 “신당에...
그러면서 “(혁신위가) 문재인·안철수·정세균·김한길·이해찬 등 모든 중진들한테 다 총을 쐈고, 심지어 이종걸, 박영선 같은 분, 또 ‘586들을 어디로 보내자’고 얘기를 하다 물밑으로 가라앉은 것 같은데, 왜 그런 일을 하는 것이냐”며 “이렇게 분탕질하고 총맞은 사람들을 유권자들이 인정해 주겠는가. 만신창이 수준이 아니라 걸어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그는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서도 “당의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데, 그런 주장이 관철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며 “새정치연합은 혁신위도 끝나고 국민을 감동시킬 변화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다른 라디오에 출연해 혁신위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후보자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면서 후보신청 자체를 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