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년여 정치행보…정계 입문부터 탈당까지

입력 2015-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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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을 13일 전격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3주년을 즈음한 지난 9월 무렵 기자들과 만나 "지난 3년이 30년 같았다"고 정계 입문 이후 지난 세월의 소회를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제1야당 탈당 선언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정치권에 충격파를 던지며 심상치 않은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정치적 주목을 받은 뒤 지난 2012년 9월 '대통령 후보'로서 정계에 입문했던 안 의원은 대선후 신당 추진, 제1야당과 통합을 거쳐 또 한번의 정치적 도전에 나섰다.

다음은 안 의원의 정계 입문 이후 주요 정치행보 일지다.

◇2011년

△9.6 =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및 박원순 후보와 후보단일화 발표

△10.26 = 박원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

◇2012년

△9.19 =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11.23 =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문재인 야권 단일후보 확정

△12.19 = 안철수 미국행, 문재인 후보 대선 패배.'

◇2013년

△4.24 = 안철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당선

△5.22 = 안철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독자세력화 시사

△11.28 = 안철수, 신당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원회' 출범

◇2014년

△1.24 = 민주당 김한길 대표-무소속 안철수 의원, 오찬 회동

△2.17 = 안철수 측 새정치추진위원회, 새정치연합 창준위 결성

△3.2 = 김한길-안철수, 제3지대 신당 창당 통한 통합 발표

△3.16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 대회

△3.25 = 안철수 측 새정치연합 해산

△3.26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및 민주당과 합당,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체제

△6.4 = 지방선거

△7.30 = 재ㆍ보궐선거 참패

△7.31 = 안철수ㆍ김한길, 대표직 동반 사퇴

◇2015년

△2.08 =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문재인 신임 당 대표 선출

△5.20 = 안철수, 문 대표의 혁신위원장 제안 거절

△7.15 = 안철수,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당 진상조사위원장직 수락

△9.09 = 문재인 "재신임 묻겠다" 투표 방침 발표

△9.13 = 안철수, 중앙위원회 연기 및 재신임 투표 방침 철회 요구

△9.16 = 중앙위원회, 혁신안 통과 및 문재인 재신임 확인

△9.20 = 안철수, '당 부패척결' 관련 혁신안 발표

△10.11 = 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 관련 혁신안 발표

△10.18 = 문재인 "낡은 진보 형용모순…새누리당 쪽 프레임", 안철수 비판

△11.18 = 문재인, '문ㆍ안ㆍ박(문재인ㆍ안철수ㆍ박원순) 연대' 제안

△11.29 = 안철수, 문안박 연대 거부…'문·안 참여 혁신전대' 역제안

△12.3 =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 '혁신전대' 제안 거부

△12.4 = 문재인, 안철수 10대 혁신안 당헌에 반영키로 결정

△12.6 = 안철수, '혁신전대 거부' 문재인에 재요구…최후통첩

△12.8 = 문재인, 안철수 '혁신전대' 재요구 사실상 거부

△12.12 = 문재인, 안철수 자택 심야 방문

△12.13 = 안철수, 탈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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