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1년간 감사부문 업무정지가 의결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감리에 27일 착수했다.
금감원은 이날 딜로이트안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업무정지 파장을 점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금감원은 이번 품질관리 감리에서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딜로이트안진이 존폐 기로에 서게 된 배경에는 대규모 고객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진은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대한 2017 회계연도 감사 업무정지 조치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결정한 업무정지 범위 이외의 회사들도 안진에서 다른 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당국도 상장사가 감사인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딜로이트안진이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대한 2017 회계연도 감사 업무정지 조치를 받으면서 존폐 기로에 서게 된 배경에는 대규모 고객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결정한 업무정지 범위 이외의 회사들도 안진에서 다른 회계법인으로 감사인을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당국도 상장사가 감사인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2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1년간 상장사 신규감사 업무정지' 조치에 대해 "매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안진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안진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옳은 일’을 했다고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진이 표현한 옳은 일이란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제표를 자진해서 수정, 손실을 반영한 것을 뜻하는...
딜로이트안진 법인과 회계사들이 대우조선해양의 요구를 수용해 영업이익 감소폭을 고의 축소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 심리로 열린 4회 공판에서 검찰은 딜로이트안진 회계사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2013년 7월 1일에 작성된 이메일에 따르면 안진 회계사들은 선박 인도 취소로...
회계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 전례가 있는 곳은 회계업계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도 산동회계법인이 대우 사태에 연루돼 영업정지를 받자 삼정으로 제휴사를 교체했다.
이에 대해 안진은 딜로이트와의 제휴 관계는 지속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안진의 감사부문 영업정지가 12월 결산법인이 신규로 감사인 선임 및 변경을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는 시점인 4월 15일 전에 내려지는 것이 유력해졌다. 이에 따라 상당 수의 기업들이 감사인을 바꿔야 하는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사전 심의 기구인 감리위원회(증권선물위원회 전문 심의기구)는 9일 딜로이트안진의 감사부문...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방조한 의혹을 받은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제재 수위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과 이 회사 회계사들의 중징계 수위를 정하기 위한 자문기관인 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위 개최 이전인 지난달 딜로이트안진에 영업정지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의 제재 결론은 다음 달 중 내려지며 영업정지가 유력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대우조선해양에 45억4500만 원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3년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고재호 전 대표와 정성립 현 대표에게는 각각 1600만 원, 1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증선위는 대우조선해양에 과징금...
딜로이트안진의 징계 위기가 파트너급 회계사보다 저연차 회계사에 더 큰 압박이 될 전망이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절차가 진행되면서 회사 지분을 보유한 파트너 회계사와 일선 실무 회계사들이 징계에 대해 느끼는 체감도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급 회계사는 소속 법인의 지분을 매입하며, 퇴직할 때 보유...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재 절차에 착수하면서 딜로이트안진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21일 회계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중 딜로이트안진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제재 안건을 감리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위가 확정된다. 금융당국은 안진에 대한 징계안을...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했던 딜로이트안진을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회사의 대표와 부대표 등은 최근 언론사들을 돌아다니며 “잘 봐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리도 개발해준다. “법원 판결 전이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진 일부는 처벌이 안 되는데 왜 우리만 처벌해야 되나.” ‘모로 가든 도로 가든’이 아니라 개와 걸도...
딜로이트안진의 감사 부문 영업정지 조치가 예상되면서 기업들도 혼란에 빠졌다. 딜로이트안진이 감사하는 국내 기업은 1400여 개사다. 이 중 1100여 개 기업은 오는 4월 감사인에 대한 재계약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 한진중공업, 삼성카드 등 상장사들은 올해 4월 감사인 선정과 관련 딜로이트안진과 재계약을 해야 하는지 여부를 회계법인들에 문의하고...
금융감독원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방조한 의혹을 받는 딜로이트안진에 14일 최고 중징계에 가까운 ‘영업정지’를 통보했다. 해당 금융회사는 강제로 영업이 중지될 수 있으며, 해명하지 못하면 기존 안대로 제재가 결정될 것임을 사전 통보한 것이다.
1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대우조선해양과 이 회사를 감사한 딜로이트안진의 조치 수준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기업의 세무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개정세법 해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딜로이트안진은 매년 세제 개편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증세법 분야 등 주요 법률 및 시행령 개정사항을...
작년 12월 약사법, 의료기기법, 의료법이 개정됐다.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공급자와 의료기기 제조업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 또한, 의약품공급자와 의료기기 제조업자의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 및 보관...
앞서 대우건설은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아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
이 회장은 “대우건설에 고통이 일부 있었지만 투명하게 정리하는 것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청구공사액 등 회계법인이 지키는 원칙과 요구를 모두 수용했으며, 대우건설이 건강한 매물로...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기소한 사건 중 두번째 선고다.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달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남 전 사장, 이창하(61) 디에스온 대표,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 외부감사 딜로이트안진,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이 재판을 받고 있다.
6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발표한 딜로이트 글로벌의 ‘2017 딜로이트 밀레니얼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밀레니얼의 경제 낙관지수는 -1%로, 27개국 중 20위에 머물렀다. ‘밀레니얼 서베이’는 전 세계 30개국 8000명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1982년 이후 출생한 대학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정규직을 대상으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된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최대 6개월 영업정지를 받을 전망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을 감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은 이 기관의 3~6개월 영업정지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감리 막바지 단계”라며 “조치 수준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아직 딜로이트안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