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대우건설 매각, 국내외 업체 인수의지 확인… 목표가 1만3000원”

입력 2017-02-0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계법이 요구 수용… 마찰 해결 자신

(사진제공=KDB산업은행)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인수 의지를 확인, 매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회계법인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등 대우건설 주가 회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동걸<사진>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펀드 만기가 10월이라 그 전에 (매각 관련) 가시적인 부분을 진행해야 한다”며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국내 및 해외 원매자들로부터 인수 접촉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밸류제6호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의 만기는 오는 10월이다. 산은은 펀드 만기가 도래하기 이전에 매각 완료를 목표로 상반기 중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아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

이 회장은 “대우건설에 고통이 일부 있었지만 투명하게 정리하는 것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청구공사액 등 회계법인이 지키는 원칙과 요구를 모두 수용했으며, 대우건설이 건강한 매물로 시장에 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잠재적 인수후보자들로부터 인수 의지도 확인했다.

이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의 주가가 낮아서 싼값에 사려고들 한다”며 “대우건설 매물에 관심 있는 곳이 몇 곳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산은은 대우건설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말 기준 회계보고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는 대로 다음 달 중 매각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주가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해 11월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다음 날 13.67%까지 떨어져 주가 5810원을 기록했으며, 8일 오후 3시 기준 주가 역시 5000원대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우건설의 이상적인 목표 주가를 1만3000원으로 잡았다. 그는 “현재 대우건설 주가는 동의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번 빅배스로 투명성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주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25,000
    • +4.21%
    • 이더리움
    • 2,743,000
    • +9.41%
    • 비트코인 캐시
    • 334,900
    • +11.75%
    • 리플
    • 1,925
    • +12.7%
    • 솔라나
    • 113,100
    • +11.32%
    • 에이다
    • 281
    • +11.95%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33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00
    • +8.32%
    • 체인링크
    • 12,690
    • +7.72%
    • 샌드박스
    • 82.14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