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안감, 엇박자 내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우려,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토로에 대한 허탈함은 이미 사치”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건 결국 초라한 1박2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국빈방문을 강조하는 정상외교는 이전 정부로서 충분하고, 체류시간은 이미 지나친 버스”라며 “이게...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사람 저 사람 전부 딴소리를 하는 혼선 탓에 외교 안보가 무너진다”면서 “문 특보가 ‘작은 대통령’인 것이 외교 안보라인의 현주소고, 이 속에서 강 장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강 장관은 문 특보의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정부 정책과 다르다. 개인의 생각일 수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특히 평균 증가액에도 못 미치는 안보 예산도 올려 전술핵 재배치 관련 경비 등 대북 군사 억제력을 높이는 데 쓰도록 할 것이다. 공무원 증원은 반대 여론이 60%가 넘고, 전술핵 배치엔 찬성이 60%를 넘어 명분이 있다.”
이용호 의장 = “우리 당 자체 분석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한 예산보다 80조 원 이상이 더 들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은 △MB 증인 채택과 권 여사 재수사 여부 △외교·안보 정책 엇박자에 대한 외교 안보라인 책임론과 전술핵 재배치 문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최저임금 인상·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공영방송 인사 개입 논란과 방송법 개정 등이다.
여당은 MB를 국감 최대 이슈로...
전날 트럼프는 안보 라인 수뇌부와 회의를 열고서 오후 7시 18분경 사진 촬영을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이때 트럼프는 “이게 뭘 나타내는지 아는가”라고 물은 뒤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NBC뉴스의 한 기자가 의미를 따지며 이슬람국가(IS)인지, 북한, 혹은 이란인지 묻자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인들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코리아패싱’ 등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어느 나라든 대화 국면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여당이 대북제재·압박과 동시에 대화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면서 “보수당은 지난 9년 동안 남북 대화라인을 소멸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은 안보를 이용해 정쟁을 시도하기보다 초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문제제기와 관련해서는 "외교·안보라인이 좌충우돌하고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더니 문 대통령은 '의견이 다를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며 "저는 오히려 사실관계에 대해 이견을 표출하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불안한거다라고 설명하면서 북핵 대응에 대해 경험있는 사람이 절대 부족한...
김 본부장은 이어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를 진지하게 검토했으나 행정부 내 외교 안보 라인과 의회의 문제 제기, 이해단체의 강한 반대 입장,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등으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점을 이번 방미 기간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그는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기존 문법과 관성적인 대응으로는 부족하다”며 “중국과의 외교 복원을 위한 균형외교, 대북특사 파견, 청와대 외교 안보라인 쇄신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나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과 달리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유엔을...
있어 국회가 주재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일반 여야정 협의체는 국회 주도로 정의당을 제외한 원내교섭단체만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반도 엄중하기 때문에 기존 문법과 관성적 대응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싶다”며 “중국과의 외교 복원을 위한 균형 외교, 대북특사 파견,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쇄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청 정무라인은 물밑에서 한국당 지도부 등에 호소할 방침이다. 이번 회동의 최대 관심은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다. 제1야당 수장인 홍 대표가 불참한다면 7월처럼 4당 대표만 참석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앞서 홍 대표는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자 주재한 여야 대표 오찬...
정무라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 순방을 앞두고 내놓은 입장문에서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다. 국가안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되면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 수석은 이날 임명동의안 가결이 확정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후 정당 대표들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야정국정협의체와 안보상황이 매우 위중하기 때문에 (귀국 후) 곧바로 야당 대표부를 방문해 대화 자리를 가질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하고 정무라인에서도 (준비에) 바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의 TJ 펨펠 정치학 교수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뽑기에는 좋은 연설이었을지 몰라도 전 세계적인 안보 위협을 줄이는 데는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에서 연설했다. 35분간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강조하며...
외부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라는 강경 발언과 내부적으로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돌출 발언으로 일각에서는 외교·안보라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다”며 “하지만 만약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북한을...
청와대는 1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것을 놓고 외교안보라인 ‘엇박자’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외교안보라인의 혼선이라는 것은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장관과 문 특보의 갈등이) 내부의 혼선이라기보다 자유롭게 말하는 특보와 정부를 대변해야 하는...
그는 청와대를 향해선 “두 안보라인의 엇박자를 물밑에서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고, 공개적으
로 송 장관을 질책하고 결국 문정인 특보의 손을 들어줬다”고 힐난했다. 이어 “60만 대한민국 국군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은 공개 망신주고 문정인 특보를 감싸는 모습이 문정인 특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상왕이라도 된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의...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친북 대화론을 주장하는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을 질타했다.
이어 사드배치 완료와 관련해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4기를 추가 배치한 것을 온 국민이 다 아는데 자신만 보고를 못 받았다고 (배치를) 지연시키는 행태를 한 장본인이 문 대통령 아니냐”고 말했다.
또 전술핵...
그는 최근 북핵 위기와 관련해 “핵 폭탄의 ICBM 탑재는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레드라인이 아니라 북한 핵 개발의 종착역”이라며 “사정이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전 정부가 결단한 사드 조기 배치조차 이리저리 연기하면서 대화만을 외쳤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 대한민국은 오늘의 처참한 안보 대실패를 그대로...
특히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북한이 레드라인을 조롱하고 있는 지금,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긴급 청와대 안보 영수회담, 대통령과 여야대표 긴급 회담을 제안한다. 대통령께서 조속히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이 끝나는 주 후반부쯤 청와대에서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