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 84㎡형(12층)은 이달 보증금 6억 원에 신규 전세 거래됐다. 이 아파트 비슷한 층(14층)이 지난달 보증금 4억2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억75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전용 84㎡형(15층)은 이달 6억5000만 원에 새로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 역시 올해 신규 계약 기준 가장 높은...
또 서울에선 비아파트 전셋값 내림세가 이어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달 연립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기준 99.98로 기준선인 100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101.1)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 수요는 여전히 침체 중이고, 남은 전세 수요는 아파트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5월 잠실동 일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39건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량 157건을 크게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을 제한하면서 오히려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들은 원래도 인기...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아파트가격 급등으로 아파트로 가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지만, 최근에는 금리 안정과 규제 완화 영향으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수요가 아파트로 넘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임대시장이 불안정해진 것도 임대 투자 상품인 오피스텔의 인기를...
한국부동산원이 1일 내놓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가격은 전주 대비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에 집중됐던 상승세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집값이 여전히 고평가되고 있는데 부채 상환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한은 공식 블로그에...
서울 아파트 시장이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거래량이 회복세고 가격도 위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하지만 빌라는 이와 반대로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를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면서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5주(5월 2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4...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3구는 가격이 높아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 내 다른 곳은 분양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지방은 신축 아파트가 전혀 없는 중소도시를 제외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최근 호재가 많은 평택, 용인 등의 지역과 분상제 공공택지...
지난해 11월 이후 1억7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7개월 만에 전셋값이 더 빠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반기 아파트값과 관련해 현재 역전세 총량과 전셋값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전셋값 변동이 아파트 실수요에 영향을 주고, 이는 매매가격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비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떨어지는 데다 전세 세입자도 구하기도 어렵게 되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발길을 돌리면서 역대 최저의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올해 초 부동산 규제가 완화돼 자금 마련에 숨통이 트여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1~4월 서울 아파트...
하지만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에 따른 전셋값 우하향으로 지난달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5억1077만 원까지 내렸다.
이처럼 최근 내림세가 이어지자 올 들어 전셋값 하락 거래도 늘고 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4월 26일)까지 집계한 올해 누적 수도권 전세 거래 중 2년 전 가격 대비 하락 거래 비중은 66%에 달한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며 역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떨여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세종(28.5%)과 대구(26.5%)가 전세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셋값 내림세가 가장 컸던 곳은 28.5% 하락한 세종과 26.5% 하락한 대구였다. 그 뒤로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 해 하반기보다 대출금리가 떨어졌고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된 한편 시장에 나온 급매물도 거의 다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서울의 아파트가격 하락세는 이제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라 큰 폭의 추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지방과 앞으로 분양될 물량이...
실제 신축 빌라는 감정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시세 조종이 쉽고,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율이 높아 집값이 조금만 떨어지더라도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 전세사기에 특히 취약한 구조입니다. 아파트는 해당 단지나 주변 단지 거래를 통해 시세가 형성되고 이를 파악하는 것도 어렵지 않지만, 빌라는 그렇지 않아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대두됩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지난주(-0.04%)보다 0.03%포인트(p) 낙폭을 줄이면서 6주 연속 내림세가 줄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4구가 지난주에 이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 올랐다. 송파구와...
전세와 월세 역시 낙폭을 만회하면서 부동산 연착륙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31%포인트(p) 오른 0.47%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줄곧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직방 관계자는 “전셋값 하락과 함께 금리도 내려가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한 금융 부담이 줄어 전세 거래 비중이 늘었다”며 “다만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 현상이 계속돼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갈등이 우려되고,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도 많아 빌라 전셋값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월 3만5000가구에 달해 2021년 10월(4만3000가구) 이후 가장 많았고,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해 11월 61로 최저점을 찍은 후 4월 87까지 반등했다. 주식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지난달 말 한때 20조 원을 돌파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최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웃돌 경우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또 전반적인 지방경기 침체 우려와 전세 사기 여파로 실수요자가 아닌 갭투자의 지방 아파트 구매동기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1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건자재가격 상승과 분양가 규제 완화로 인해 분양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은 82.1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전국 아파트 전세 시장은 매매보다 하락의 골이 더 깊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일 년 동안 16.9% 내렸다. 서울은 19.9%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23.2%와 23.1%씩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인천의 전셋값 낙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 전셋값 역시 매매와 마찬가지로 지방보다 더 큰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22.1% 하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