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지분 54.91%(2866만 5046주)를 자회사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FSC) 및 진에어를 포함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FSC)와 진에어를 포함한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진칼의 대한항공에 대한 진에어 지분 매각은 한진그룹 동일 계열집단 내 지분 이동에 해당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과 관련한 해외 기업결합신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스위스 게이트 그룹 계열사에 1333억 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회장은 게이트 그룹에 30년 동안 최소 순이익을 보장해주는 등 아시아나항공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정으로 기내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회장은 기내식...
이 회장은 재임 기간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우건설 매각, 대우조선해양 매각, 금호타이어 매각 등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다만 대우조선, 쌍용자동차, KDB생명 매각은 유럽연합(EU) 미승인 등의 사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 회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금융연구원장,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내에 매각이 성사돼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상장 유지가 필수”라고 밝혔다.
최근 쌍용차 노조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산업은행의 기안안정기금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상국 쌍용차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기안기금 지원을 해줬다”며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왕산레저개발 등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끝내 ‘메가 캐리어’를 출범하는 작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년 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며 경쟁력 강화와 항공산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통합 항공사 출범은 7부 능선을 넘었다....
호텔롯데는 2018년 받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된 법인세 1541억 원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금호터미널 지분을 금호산업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세금 등의 추징금 973억 원 영향으로 2020년 대비 제재 금액이 크게 늘었다.
또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구매 담합 행위 관련 공정위 과징금 910억 원이, 삼성전자는...
호반건설 측은 "KCGI가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인수해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른다"며 "오랜 기간 항공업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 결합을 앞둔 시점에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2015년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했지만, 채권단의 거부로 인수에...
조 회장은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성공적으로 재편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가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 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그룹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해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공정경쟁 촉진’과 ‘경제적 약자 보호’ 어느 것에도 부합되지 않는 또 다른 예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에 직접 개입하여 일방적으로 조원태 회장의 손을 들어주고, 아시아나 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한 사례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예가 떠오른다. 현 정부가 모든 경제정책을 원칙과 전제에 비추어 세밀하게...
이날 이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EU가 또다시 불승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 “작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선사와 항공사 건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며 “가장 큰 건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은 고객 중 90%가 한국 고객이라는 점이어서 EU가 이부분에 대해 반대할 부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EU가) 무슨...
아울러 구조조정 현안들을 진두지휘하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해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한 중형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대한항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5578억 원 규모의 송현동 부지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데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한항공의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올해 초 연고점(3만4950원) 대비 16.31% 낮은 수준이다. 이달 들어 오미크론 충격에 따른 하락분을 만회하긴 했지만, 눈에...
송현동 부지 매각은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준비 중인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산업은행은 올해 3월 아시아나항공 통합 계획 이행과 경영 전반을 평가하기 위해 ‘경영평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매년 대한항공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가 저조하면 경영진...
검찰은 보고서 중 ‘아시아나항공의 악화한 재무상태 등으로 금호터미널 매각 명분을 확보한다’는 부분에 집중했다. 박 전 회장이 금호터미널 인수 추진을 정당화했다는 취지다.
검찰은 A 씨에게 해당 보고서에 관해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다만 A 씨는 변호인의 반대신문에서 전략경영실은 계열사의 사업 방향 등을 지원하는 역할만 할 뿐 고유...
결국 ‘승자의 저주’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0년 대우건설을 다시 KDB산업은행에 매각했다.
산은은 2017년 대우건설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섰고, 2018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하지만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로 인해 호반건설이 인수 철회 의사를 밝혔고, 결국 매각은 무산됐다.
이후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중흥그룹은 그동안...
결국 '승자의 저주'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0년 대우건설을 다시 KDB산업은행에 매각했다.
산은은 2017년 대우건설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섰고, 2018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하지만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로 인해 호반건설이 인수 철회 의사를 밝혔고, 결국 매각은 무산됐다.
이후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중흥그룹은 그동안...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정위를 포함한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으로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돌입하지 못했다”며 “시점은 예상하기 어려우나 국내 항공산업 정상화 및 기업 인력의 고통 경감을 위해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또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한 혐의,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산업 등 9곳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기업에 무담보 저금리로 1306억 원을 빌려주게 한 혐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사업권을 1333억 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M&A(인수·합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의 독자 생존에 대해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M&A가 산업 효율화를 위해 나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생존도 고려해서 검토한다고 보고를 했는데 이것이 허위보고가 아니냐'는 질의에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