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격리수용시설인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입구에서 송환자 아산ㆍ진천 수용 반대를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이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종일 대치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전을 확보하려는 심리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를 요구할 순 있지만, 지금은 감염 가능성과 상관없이 모든 중국인, 우한에서...
앞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산과 진천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주민의 항의 내용을 보면 진천은 유치원, 초·중·고교가 시설 주변에 줄지어 있고, 2만6000여 명이 밀집하고 있다"며 "또 농촌지역이라 고령의 어르신이 많아 질병에 취약하고, 감염대책에도 미흡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우한교민...
한편 교민들이 격리해 지낼 충남 아산과 진천의 지역 반발에 대해서는 무증사장만 입국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국에서 증상이 있을 경우 출국이 되지 않고, 공항에서 다시 한번 검역을 하기 때문에 우려할 것이 없다"며 "만약 직항기가 없었다면 교민들이 귀국해 각자의 집으로 갔으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었던 상황...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의 격리 수용을 반대하는 충북 진천 주민들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정부는 29일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시에 우한 교민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주민들은 교민 수용을 반대하는 농성을 이틀째 진행 중이다.
한편, 우한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하는 교민들이 진천과 아산으로 격리되는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설의 수용 능력이 중요하다.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공항에서 시설 간 이동 거리라든지, 그 안에 2주가량 머무는 동안 응급 사태가 발생하면 바로 처치할 수 있는 의료 시설의 위치 등을 다 고려해서 지역적으로 안배한 것...
한편, 국내 송환된 교민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진천군의회는 29일 기자회견에서 "인재개발원 수용은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송환 인원 수용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창당...
◇진천·아산 주민 '우한 교민' 격리수용 반발…"일방적 결정, 수용 어렵다"
정부가 30~31일 국내로 돌아오는 우한 지역 교민 및 유학생을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진천·아산 주민들이 반대하며 나섰는데요. 주민들과 지자체는 "아무리 급해도 주민들 의견을 묻지 않고...
29일 정보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중국 우한 교민 및 유학생들이 충북 진천과 아산에 나뉘어 수용된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 최종 격리 시설로 낙점됐다. 기존 안이었던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격리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우한 폐렴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격리 지역이...
아울러 정부는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 원칙에 따라 격리 수용한다. 이들은 국내 비행장에서 다시 발열 체크를 하고 증상이 없으면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되며 개인 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이 가운데 정부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우한지역 교민들을 격리 조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이 이를 계기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증평ㆍ진천ㆍ음성)은 “혁신도시 인근은 농촌...
하지만 천안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보류하고 진천·아산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애초 격리 시설 지역이 천안이 아닌 진천·아산으로 확정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자녀를 키우는 주부들의 불만이 거세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주부 민모 씨(38세)는 “경찰인재개발원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은 신정호공원과 근접해 있다”...
정부가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우한 체류 국민을 충남 아산시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분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 3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한편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 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 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의 이동거리,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국민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격리 수용하려 했으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계획을 틀었다. 이들 지역에선 현재도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충청 홀대론’으로 불붙은 논란은 ‘송환 반대’로 이어지고...
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 시설에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을 격리수용할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 초사동에 위치한 경찰 인재개발원 인근에서는 주민들이 진입로를 트랙터 등 농기계로 막아선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 인재개발원 반경 5백 미터 안에 주민 3천여 명이...
앞서 정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우한 교민을 분산 수용시키기로 했으나 천안 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이를 번복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우한 전세기 진천·아산 격리수용설에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 29일 오후 3시에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국민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격리 수용하려 했으나, 주민 반발에 부딪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계획을 틀었다. 이들 지역에선 현재도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충청 홀대론’으로 불붙은 논란은 ‘송환 반대 요구’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산, 진천 시민들도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교민을 위한 것이라면 감독·방역을 잘 해서 문제만 없게 하면 될 것"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더 외딴곳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왜 자꾸 충청권으로 오려고 하느냐"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가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우한 교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