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각자의 앞마당이 아닌 제3국에서 치열한 대리전을 벌이는 미국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중국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에 주목했다.
양국은 상대국의 IT 공룡들이 자국으로 들어와 경쟁 구도를 만들고 시장 점유율을 앗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규제로 울타리를 쳤다. 게다가 6일(현지시간)...
미국의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높은 성장 전망과 해외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에 투자자들로부터 변치 않는 사랑을 받는 동안 일본판 ‘FANG 트리오’로 불리는 야후재팬과 라쿠텐, 라인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과 전자상거래 1위 업체 라쿠텐 주가는 올 들어...
손 회장은 지난주 WSJ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디지털 결제업체이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플립카트, 아마존 등과 경쟁하는 페이티엠에 더 많이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비전펀드는 지난해 페이티엠 모회사 원97커뮤니케이션스에 1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중국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함께 페이티엠의 온라인 소매 자회사 페이티엠이커머스에 1억1000만 달러를 공동...
아마존과 구글 등 미국 IT대기업들은 결제 및 소액대출 등 금융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 등은 모바일 결제를 더 쉽게 만들기 위해 경쟁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거대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IT대기업은 기존 금융기관에 큰 위협이지만 당분간은 제휴 상대로서 공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마존의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를 의식한 소매업체들이 무인 매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와 미국 월마트 등 전 세계 주요 소매업체들이 무인 매장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마존고는 작년 1월 미국 시애틀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계산원과 계산대가 없는...
삼성페이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주는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월에도 준프리미엄급인 갤럭시A8플러스를 처음으로 글로벌 출시 시점에 맞춰 인도에서 선보이는 등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인도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삼성 카니발’ 행사도 진행 중이다. 5일부터 8일까지 아마존을 통해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 온7 프로...
동시에 아마존은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아마존 페이’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의 구르미트 싱 최고정보책임자(COO)는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어떻게 끌어들일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과 JP모건의 협력 관계는 예전부터 두터웠다. 2002년부터 JP모건은 아마존의 이름을 붙인 신용카드를...
아마존닷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플 등 지난주 커다란 낙폭을 보였던 종목들이 이날 최소 2.5% 이상 급등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지난주의 급격한 변동 이후 시장이 균형점을 찾으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다만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 몇 주가 소요된다. 앞으로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성장 방식은 미국 거대 IT 기업 애플, 아마존과 유사하다. 애플은 아이폰을 만든 후 앱 스토어라는 앱 배포 시스템을 만들었다. 아마존은 서적 판매에서 시작해 콘텐츠 제공, 클라우드 컴퓨팅, 식료품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소매업 강자에 등극했다. 다만 자신이 잘하는 부문에 집중하는 서구 기업과 달리 핵심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또 페이티엠은 아마존 등 기존 이커머스 강자들의 영향력이 제한된 중소도시에서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다.
알리바바는 빅바스켓 투자를 통해 대도시 고소득층 고객에게도 접근하고 있다. 빅바스켓의 하리 메논 최고경영자(CEO)는 “페이티엠과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가 인도에서 관심을 갖는...
회사 관계자는 “원터치 또는 원클릭 결제는 아마존이나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결제 방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원터치결제에 거래의 위험도를 계산하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빅데이터 처리 능력, 사용자의 구매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닷컴 등 실리콘밸리 대기업들이 매일 전 세계에서 엄청난 데이터를 축적한다. 한편 14억 명의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 5억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알리페이도 초당 2000건의 결제 정보를 서버에 축적하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 생성량은 오는 2025년에 163조 기가바이트(GB)로, 2016년 대비 10배 커질 전망이다.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면 그만큼...
페이티엠은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고 있다.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가 4억 명에 달하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인도 시장에서 플립카트를 꺾고 업계 1위에 등극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2017년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춤했던 인도는 2018년부터 다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도 증시 센섹스지수는 지난 1년간 25...
AT와 영향력을 비교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의 ‘FANG(애플ㆍ아마존ㆍ넷플릭스ㆍ구글)’밖에 없다고 WSJ는 강조했다.
중국 내 인터넷 사용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어 양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한 중국 유력 투자자는 “과거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스타트업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싸웠다”며 “이제는 더욱 직접적으로 대결하고...
11번가는 올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십일절 페스티벌’이 중국 알리바바의 ‘광군제’와 미국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에는 11번가의 간편 결제 이용률도 급증했다. 11일 하루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를 이용한 결제...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자체 AI서비스가 상당 수준에 오른 시점에 삼성전자 빅스비는 다소 늦은 출발을 했다.
삼성전자는 3월 갤럭시S8을 통해 빅스비를 처음 선보였지만 아직 기대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다. 출시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보 검색이나 음성인식 오류가 잦아...
애플과 아마존도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와 아마존 페이먼트의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를 늘리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CBS는 지난해 1억7900만 명이 페이팔을 이용했으며 3300만 명이 아마존 페이먼트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페이팔은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출신의 월스트리트 거물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난 6월 슈퍼마켓 체인 홀푸즈마켓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전자상거래업체의 식품 유통업 진출에 주목했다. 그런데 아마존보다 2년 먼저 식품 유통업에 진출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그 주인공이라고 9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2015년...
투 페이’라는 얼굴인식 지불방식을 도입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 앞에 서서 전면의 스크린을 향해 ‘씨익’ 웃어 보이면 결제가 마무리 된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산업적으로 잠재력도 크다. 중국에서는 ‘맥비’라는 회사가 앞서고 있다. 이어 러시아의 ‘앤테크랩’ 미국에선 아마존과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앞서 있다.
지난해 3월...
아마존의 성장에 서킷시티(Circuit City), 라디오쉑, HH그레그 등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들이 파산보호를 신청하거나 아예 영업을 중단했고, 페이리스(Payless)와 짐보리, 퍼퓨매니아(Perfumania) 등 주요 유통업체 12개 이상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8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대형 장난감 소매업체인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완구업체인 레고와 마텔도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