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는 자산 매각으로 마련한 투자 실탄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초대형 석유회사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유전개발·LNG트레이딩·원유정제·주유소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GS에너지는 ADNOC과 함께 진행하는 기존 유전개발사업 외에도 LNG마케팅...
롯데카드 예상 몸값인 1조5000억 원에 쏠 실탄은 두둑하다. 이승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증자 없이 1조 원 정도는 인수합병(M&A)에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하나금융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성을 확보할 길은 M&A뿐”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카드사 군침?… 우리금융, 내년부터 빅딜 나설...
M&A를 위한 실탄도 충분하다. 한화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9445억 원이다. 아시아나항공 예상 매각가 1조~1조5000억 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롯데카드 인수전에 불참한 덕에 추가로 현금을 지출할 일도 없다.
한화그룹이 M&A를 통한 사업확장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여왔다는 점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확률을 높이는...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상속을 받을 경우, 실탄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관심사다. 상속세는 최소 1000억 원 이상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은 서용원 사장과 류경표 전무의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이 외에도 한진그룹은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조 회장을주축으로 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조기 정착, 제75회...
드림시큐리티가 1일 505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비교적 양호한 재무상태(2018년 말 기준 부채비율 12.23%, 유보율 622.26%, 현금성 자산 62억 원 등)와 현금흐름(영업활동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시장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드림시큐리티 “약 300억 기업인수 자금” = 드림시큐리티는 3년...
올들어 현재까지 6차례에 걸친 재정증권 발행으로 13조5000억원의 실탄을 확보한 바 있다. 27일에도 2조5000억원의 재정증권 발행이 예정돼 있다. 작년 한해 총 2조원 발행에 그쳤던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앞선 한은 관계자는 “유동성 전망에 따라 통안계정과 환매조건부채권(RP),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할 수 있다. 다만 통안채는 매월 발행계획을...
특히 LG그룹은 작년부터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목적으로 계열사 정리에 나선데다, 최근 대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M&A용 실탄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관계자는 "LG그룹이 국내외를 망라한 여러 개의 로봇 관련 기업을 물망에 놓고 M&A 혹은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가 M&A를 추진해왔던 것은 주지의...
실탄 확보도 마쳤다. 나노캠텍은 지난해 11월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 시대를 맞아 불필요한 자회사나 부동산 등을 정리하며 새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실탄’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5일 LG상사는 (주)LG에 서울 트윈타워 일부를 1336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하는 부동산은 토지 2161㎡, 건물 2만3920.44㎡로, 이는 자산 총액 대비 2.69%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상사는 “자산운용...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에스엔피월드가 연간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현금 실탄을 확보하면서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엔피월드는 케이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2회차)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과 만기 이자율이 각각 4%, 5%로, 전환가액은 1만5650원, 전환청구...
주주가치 제고와 M&A 실탄 마련이라는 양 측면을 모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생명보험 인수에 관심이 있고 최근 증권·카드사 인수 의향도 피력했다. 김기환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그룹 내 포트폴리오상 취약한 생명보험에 관심을 두고 있고 자산관리에 우위가 있는 증권사, 고객 세그먼트에...
선임 직후인 지난 1월 윤 사장은 중국 가스 회사인 ‘차이나 가스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며 1763억 원이라는 대규모 실탄을 마련하며 친환경 가스 복합 발전 등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처럼 SK가스가 CEO에 스톡옵션을 부활한 데는 그룹 차원에서 성과주의를 중시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는 계열사 CEO...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물산에 대해 현금성 자산 등 투자재원으로 향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비핵심자산 매각 및 자체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현금성 자산 4조 원 확보로, 순차입금이 2017년 말 2.9조 원에서 2018년 말 4345억 원으로...
지난해 현금 100조 원을 돌파하며 실탄을 충분히 확보한 이 부회장은 올해부터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큰 세계 3위 파운드리(칩 위탁생산) 업체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의 유력한 인수 후보도 삼성전자다.
한국타이어 역시 글로벌 M&A을 통해 그룹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경영 전면에 나선 조현식...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실탄도 충분하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보유액만 104조2100억 원에 이른다.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올해 626억 달러, 오는 2021년 737억 달러까지 성장이 점쳐진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슈퍼 호황을 누리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서 삼성전자로서는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 성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
풍부한 ‘실탄’이 가장 큰 무기라는 평가인데, 사모펀드의 힘이 무한대로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계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인수전으로 꼽히는 롯데그룹 금융계열사와 넥슨 인수전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넥슨 M&A는 인수가격이 10조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거래다. 롯데 금융 3사의 예상...
하지만 지난해 2조 원대의 실탄을 확보해 확장세에 나서는 쿠팡의 공세가 거침 없다. 신세계가 오프라인의 강점을 접목해 얼마나 차별화 전략을 펼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3월 1일 온라인 통합 법인 출범 =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3월 1일을 기일로 합병 법인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초 정용진 신세계...
시장은 버크셔해서웨이의 향후 투자 목록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과 단기채권 형태로 1120억 달러의 ‘실탄’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이 현금 더미를 가지고 어디에 투자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주식에 더 많이 투자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카카오도 '실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이들이 텐센트를 등에 업는다면 단독 인수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텐센트가 카카오를 택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게임 사업에 약한 카카오를 넥슨과 합병하는 게 구조조정 등에 대한 반발이 덜하기 때문이다.
넷마블과 넥슨의 관계도 좋은 편이 아니다. 2015년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진 분쟁 당시 엔씨소프트의...
넷마블은 일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인수 금융 실탄을 준비했다. 넷마블은 1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마블의 모바일 사업 역량,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업계에서는 넷마블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추가로 글로벌 사모펀드가 가세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