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손정민 양말, 강물 10m 지점 흙 성분 유사"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의 양말에서 발견된 토양 성분은 육지에서 강물 속으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채취한 흙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토양 성분 비교 감정 결과를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경찰, 위법성 검토…"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조치"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 사건과 관련 한 누리꾼이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자체적으로 123쪽 분량의 분석보고서를 유포했다. 온라인 상에 떠도는 음모론들을 모은 수준으로 경찰은 위법성 검토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작성돼...
A 씨의 휴대전화가 사건의 진실을 밝힐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A 씨의 휴대전화가 같은 날 오전 7시 2분께까지 한강공원 주변에서 신호가 잡힌 것으로 나타나면서, 휴대전화가 수중이 아닌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제기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손 씨 실종 당일 만취 상태로 자신이 왜 손 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는지...
고(故) 손정민 씨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24일 직접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하연 청장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현재 시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적 진실'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며...
손현 씨는 사건 다음 날 나눈 대화에서도 친구 A 씨가 ‘굴렀다’는 점만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강비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사망한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사인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지난 13일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에 2개의 좌열창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긴 어렵다”는 국과수 부검...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열렸다.
23일 저녁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故) 손정민 씨 진상규명 통합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였고, 온라인으로는 시민 500명이...
중국 북서부 간쑤 성에서 열린 100㎞ 산악횡단 마라톤 대회 도중 16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구조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징타이 현 바인 시에 있는 황허스린공원에서 출발한 이 마라톤 대회는 험난한 바위산에 극한적인 기후가 겹쳐서 인명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산지대여서 기온이 낮은 데다가 강풍이 불고...
故 손정민 씨 실종 당일 데이터 사용 내역알각에서 '제 3자' 사용 가능성 제기"백그라운드 데이터 가능성…단정 이르다"
고(故) 손정민 씨의 실종 당일 정민 씨의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 내역이 공개되며 이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이용 내역 만으로는 휴대전화 조작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고(故) 손정민 씨...
경찰, 새로운 증언에 ‘한강 입수 남성’ 신원 파악 주력손 씨 양말·의류 흙과 한강 토양 성분 비교작업 중
지난달 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손 씨 실종 당일 낚시꾼들이 목격했다는 ‘한강 입수 남성’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토끼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가 목격자를 찾고, 손...
경찰은 A 씨가 노래주점 방문 이후 실종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노래주점 출입구 3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영상에서는 A 씨가 노래주점을 나서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은 12일 오전 허민우를 검거했다.
허민우는 A 씨와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당시 112에 신고했다가 전화를 끊자마자 살해된...
사실 해마다 수많은 실종·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강에서는 매년 100건의 변사체가 발견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정민씨 사건에 대중은 공감하고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론도 벌써 4주째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데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사건 경위와 무분별하게 제기되는 의혹들이 대중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씨는 실종 당일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자를 봤다는 목격자 역시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손 씨가 생전에 수영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다"며 "안믿고 싶지만 벌어지는 정황들이 또 저를 불안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건...
특히 최근 반포한강공원에서 음주 후 실종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 이후 "한강 음주가 위험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김연희(55·가명) 씨는 "우리나라는 음주에 너무 관용적이다"라며 "물가에서 술 마시는 게 위험하다는 건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한강 치맥'이 하나의...
경찰은 이후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남성이 A 씨와 같은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부모에게 인계해 귀가 조치했다.
112에 신고가 접수된 시점부터 부모에게 인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23분이었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생명에 지장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면서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김창룡 경찰청장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7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수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에 서면 답변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이 손 씨...
씨 아버지 직업도 유력 인사와 거리가 멀고, 어머니도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전업주부"라고 앞선 의혹들에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손 씨와 A 씨의 행적을 재구성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실종 당일 오전 3시 40분부터 오전 4시 20분쯤까지 손 씨와 A 씨의 행방을 중심으로, 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될 A 씨의 사라진 휴대전화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으로 촉발된 '한강 금주구역 지정' 논란에 대해서는 "오늘내일 갑자기 금지되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핵심은 6월 30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이라며 "지자체가 재량으로 절주나 금주를 유도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고 시행한다는 게 핵심"이라고...
아라뱃길 변사체 사건은 지난해 5~7월 아라뱃길과 인근 계양산에서 토막 살해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피해자가 30~40대 여성으로 키 160~167㎝, 혈액형 B형, 어금니를 금으로 때운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계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 미귀가자 등 40만 명...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A 씨 첫 입장 표명 “가족 중에 유력인사 없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측에서 처음으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친구 A 씨가 입장을 밝힌 것은 사건 발생 3주 만에 처음입니다.
17일 A 씨의 법률대리인를 맡은 정병원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A 씨...
앞서 카카오톡에서는 '한강 실종&사망사건 추리방', '손 씨 사건진상규명 대화방', '손 씨 한강사건 진실 찾기' 등의 제목으로 단체대화방이 만들어져 손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추론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정민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A 씨를 범죄사건 가해자로 단정 짓고, 무분별한 신상털이와 음모론을 제기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