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해수욕장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파라솔 등 차양시설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것이 권고된다.
지난 2년간 이용객 분산에 효과가 있었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과 ’한적한...
올해 5월 역사 내 마스크 관련 민원 6526건…전달 대비 1928건 증가방역당국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현재 검토 대상 아냐”
#직장인 이가영(가명·30) 씨는 최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탔다가 깜짝 놀랐다. 한 할아버지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다른 칸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이 씨는 지하철도 실내여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저렇게...
김진희(33) 씨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음료 한 모금 마시고 다급하게 마스크를 올렸다”며 “이제는 마스크 내리고 걸어도 아무런 눈치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현재 검토할 사안이 아니며 최종 단계에서 고려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실외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편이 맞다”며 “지난번에 실시했던 실외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영향과 현재 방역지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안정화했는지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격리 의무 해제 시점도 재검토한다. 이 단장은 “자율격리 이행 여부 및 시기는 논의...
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은 감소했다. 실내 모임, 집콕 생활 등을 위한 홈베이킹 및 디저트류 판매량이 줄었고, 외식 증가 여파로 밀키트도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본 신선식품군의 소비에는 변화가 없었다. 5월 2일 이전과 이후 마켓컬리 판매량 톱5에 샐러드, 두부가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 측은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시는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150㎡ 이상 식당·카페 1만 5960곳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사 151명을 투입해 ‘핵심 방역수칙’ 홍보물을 배부·교육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등을 점검했다.
식당·카페에서 시민 권고수칙은 △큰 소리로 대화 자제 △테이블 띄어 앉기 △출입문 등 접촉 후 손 소독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동참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실외 마스크 의무화는 2일로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께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휴일 동안 외부 활동량이 많아진데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 25일 실내 취식이 허용, 여기에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최근 연이어 나온 방역 완화조치가 유행 감소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조치의 영향 분석을 위해 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 정체 추이는 좀 더...
이렇듯 실외에서도 아직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까지도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마스크 착용은 오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자은 “실내 마스크는 장기가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고 말했으며 10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 쓰나…실내 마스크도 점점 해제
미국은 지난 3월 하와이주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50개 주가 모두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일부 도시는 확진자 추이에 따라 마스크 의무화를 재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확진자가 8300만 명 넘게 발생했고, 이 가운데 102만 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호텔업계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족단위로 호텔을 이용하는 호캉스족이...
한국은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싱가포르도 실내 착용 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를 철폐했다.
전문가는 규제를 완화해도 백신 추가 접종률을 고려하면 감염자 수가 다시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한국은 3차 접종률이 64.5%를 기록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74%, 50%로 집계됐다.
데일 피셔 싱가포르국립대 의대...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키즈카페 등 실내에서는 착용해야 한다.
A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분노 폭발. 키즈카페에서 노는데 (아이에게) ‘숨 못 쉬니까 코만 보이게 해서 놀아라’ 집중교육”이라며 “직원이 우리 애 계속 따라다니면서 노는 애를 붙잡고 마스크 올려 써라 하길래. ‘OO! 마스크 내려! 내리라고!’ 소리...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아직 5만 명대인 현 시점에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여전히 유지 중인 실내 마스크 착용이 예전처럼 준수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력이...
장윤정 성서중 교무부장은 “앞으로는 50인 이내일 경우 체육수업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지도할 예정”이라며 “다만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성서중 학생들은 “내일 열리는 체육대회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중학교 남학생들도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반겼다.
성서중 2학년 이지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566일 만이다. 하지만 실내와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종전과 같이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체감도는 크지 않아 보였다.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경훈(44) 씨는 "일단 마스크를 벗는 게...
5월2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 코로나위원회는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정책과 관련 실외에서도 가급적 1미터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경우 실외라 할지라도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은 실내...
4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한 이스라엘 보건복지부 장관실은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특별한 활동 제약은 필요 없다”며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은 채 책임감과 건강한 판단력을 가지고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했다.
다만, 마스크해제 조치가 안전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 쿠리츠케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