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기간이 현재의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하면서 격리 의무 해제에 앞서 중간 단계로 격리 기간을 현재의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는 “신종 감염병 예방 목적의 mRNA 백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KmVAC)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2025년까지 주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15개 백신 프로그램을 임상시험에 포함시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앞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병 전파를 막고자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만 허용되는 조치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3년여간 비대면 진료 관련 플랫폼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유행상황 종료 이후에도 초진·재진을 따지지 않고 감염병 유행기와 같은 기준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플랫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 같은 내용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이후 방역상황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방대본은 “1단계 조정 이후에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마이스(MICE) 행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행사장의 안전·방역 관리에 힘쓰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와 관광재단은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는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대상은 올해 참가자 2000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다. 특히 관상동맥 중재 시술...
독감 양성률 6주 연속 상승 끝에 41.6% 달해 시안시, ‘제로 코로나’ 유사 방역 계획 발표 주민, 봉쇄 악몽 재연 우려 반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독감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날 발표한 5일부터 일주일간의 코로나19...
하트랜드바이러스(HRTV)는 일리노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캔자스까지 미국 중부 및 남동부 지역에서 유행하는 신종 감염병으로 주로 론스타 진드기(Lone Star Tick)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SFTSV)와 같은 플레보바이러스(Phlebovirus)에 속한다....
감염병 대책 전문가인 가사이 전 사무국장은 2019년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WHO 서태평양 사무국장을 맡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감염병 대책을 지휘해왔지만,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AP통신은 작년 1월 그와 관련해 직원들의 국적을 경멸하는 듯한 발언과 마닐라 사무국 내 조직적인 괴롭힘에 대한 고발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한편, 방대본은 신종 감염병 발생 주기가 줄어들고 규모는 확대되는 등 향후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커지는 환경을 고려해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방대본은 “계획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완전히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보다 대규모 유행에도 안정적으로...
그는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9000명대로, 10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35주 만에 1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3으로 9주 연속 1 미만이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21.7%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더 자주 발생하고, 보건...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하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 최대 130곳을 대상으로 각 500만 원씩 지원된다.
최근 서울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한...
이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도 대폭 낮아졌다. 방역 강화조치 시행 1주차에는 18.4%에 달했으나, 7주차(12~18일)에는 0.6%까지 하락했다. 단기체류 외국인(1.0%)과 장기체류 외국인(0.4%), 내국인(0.7%) 모두 양성률이 큰 폭으로 내렸다.
임숙영...
시는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감염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123곳을 첫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감염 분야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
사업의 평가 기준은 △감염관리 및 대응체계 △감염관리 시설 환경관리 △내부직원 환자·방문객 관리 및 교육으로 총 3개 분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감염병 유행 시기마다 국가는 의료 비상사태를 발령한다.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며 국가병원 체계 개편, 감염병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약속했으나 실천은 없었다. 감염병 유행 이후 다음 감염병에 대비하자며 백서를 만들었지만, 무의미했다. 3년에 걸친 코로나 사태를 겪고서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제약...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할 당시 방역지침을 어기고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박정길 박정제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종플루, 메르스를 겪으며 국가병원 체계가 개편되고 감염병 컨트롤타워를 만들자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다음 유행을 대비해 제대로 된 투자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재부 관계자도 참석하기로 했지만, 당일 불참을 통보했다. 김연재 국립중앙의료원...
정부가 5월 이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을 검토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진행된 기자단감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4월 말 비상상황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도 그 이후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이라든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2단계 조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오던 여행업계가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132억 원(잠정치)으로 전년(48억 원) 대비 173.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87억 원에서 -156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 이후 대형 여행사들의...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를 거치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중추 역할을 해왔다. 다만 시설이 낙후해 2003년부터 신축·이전 논의가 시작됐으나, 부지 선정과 예산확보 등 20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메르스와 코로나19를 거치며 2020년 신축·이전이 확정됐지만, 기재부의 사업축소로 논란이 발생했다.
기재부는 축소가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이달 초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한 중국인이 강제출국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도주했다가 검거된 중국인 A 씨는 이달 중순 중국으로 추방됐다. A 씨는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