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5bp 금리인하를 공식 표명한데 이어, 신인석 추정 위원도 사실상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 위원은 금리인하 이후에도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은이 공개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신 추정 위원은 “성장 경로의 하방리스크 확대와 물가의 부진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하의...
임지원 위원과 신인석 위원은 자리에서 서류를 들춰봤다. 잠시 들춰본 신 위원과 달리 임 위원은 연신 서류를 넘겼다.
8시56분 입장한 윤 부총재는 자리에서도 고개를 돌려가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금통위원 입장전 집행간부들의 표정은 비교적 차분했다. 최근 가벼웠던 금통위 분위기와 달리 긴장감이 다소 돌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4월 금통위에서 사실상 금리인하에 손을 든 것으로 보이는 신인석 추정 위원도 공개된 의사록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 중 이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가계부채발 금융불균형 추이에 대한 확인 심리가 컸다.
◇1200원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 징검다리 금통위 =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중...
신인석 위원도 과거 인상에 반대한 바 있다. 2016년 5월 조속한 금리인하를 언급한 위원은 고승범 위원으로 보고 있다. 조동철 위원과 함께 고승범 위원이 의외로 인하를 주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동결로 결정하더라도 의사록 안에서는 사실상 인하 의견을 내놓을 수 있겠다.
7월에도 물가와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성장률은 2.2...
대표적 비둘기파 중 한명인 신인석 추정 금통위원은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에 비해 낮지 않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통화정책방향에서도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란 문구가 삭제되면서 이미 예상했던 분위기지만 이같은 언급은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파와 비둘기파간 경기와 물가를 보는 인식은 여전히...
연준 금리인상에 금리역전폭이 100bp까지 벌어질 경우 자본유출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었다. 한은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운 이유다.
실제 금통위원 중 비둘기파(통화완화)에 속하는 신인석 위원도 25일 한국금융학회 춘계 공동 정책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국내에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8시56분 입장한 신인석 위원도 한은 임원과 국장등 임직원들을 향해 목례를 하면서 들어섰다. 8시57분경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의 표정도 가벼웠다. 미소띄며 기자들과 인사도 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실무 책임자인 이환석 조사국장은 오전 8시52분 입장했다. 잠시 서류를 들춰보기도 했지만 편안한 표정이었고 간혹 주변사람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편...
반면 기존 비둘기파인 조동철·신인석 추정 위원은 기조적 물가가 낮다는 점을 강조해 대조를 이뤘다.
19일 한은이 공개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임지원·고승범 위원은 낮은 물가 오름세를 우려한 반면, 금융불균형은 다소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임 위원은 경제성장세까지 우려하고 나섰다.
우선 임지원 추정 위원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크게...
앞서 8시56분 이일형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임지원 위원이 입장했고, 8시58분 신인석 위원에 이어 윤면식 부총재가 착석했다. 이일형·고승범 위원은 시종일관 아래쪽을 바라보며 무표정한 모습을 지어보였다.
한편 금통위 금리결정은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5bp 인상이후 두달연속 동결행진이 이어진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등 경제지표...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도비시했고, 2~3분은 매파였다. 두명 정도는 경기 부문을 고려하나 금융불균형도 언급했다. 전체 스탠스(입장)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동결
- 여전히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만한 이벤트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금융안정과 물가 및 경기안정이 충돌하며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11월 인상에 반대했던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비둘기파적(통화완화적) 입장을 유지했다.
이일형 추정 위원은 “금융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과 현재 누적된 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할 필요성도 상존한다”며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주시하며 현 통화정책 기조의 적정성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와 한은 입장을 대변하는 윤면식 추정...
앞서 8시56분 조동철 위원을 필두로 고승범, 이일형 위원이 착석했고, 8시57분엔 임지원 위원이, 곧이어 신인석 위원이 자리에 앉았다. 8시58분엔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이일형 위원만 연신 굳은 표정을 지었을뿐 나머지 금통위원들은 가벼운 표정이었다. 신 위원은 잠시 자료를 본 후 조동철 위원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은 집행간부들 역시 경제전망 담당...
반면 금리인상에 명백히 반대하고 나선 신인석 위원과 조동철 위원은 실물경제 부진과 낮은 물가를 우려했다. 신인석 위원은 “최근 실물경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다소 커진 것으로 보이고 물가도 상승률의 확대속도가 여전히 완만한 가운데 내년도 경로의 하방위험이 미세하게 커진 모습”이라며 “통화정책 금리의 인상을 거론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실제 이날 금통위에서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인상에 반대했다. 그만큼 인상에 논란이 많았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추가 인상에 회의적이다. 금통위 직후 증권사 등 16개 주요기관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곳에서 내년 동결을 전망했다. 오석태 한국SG증권 본부장(이코노미스트)은 “이번 금통위에서 매파적(통화긴축적)...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의원은 금리인상에 반대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내년 경기 올해보다 어둡다는 얘기 있는데, 금통위 내에서도 인상 바람직했나 이견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 금리 인상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 수준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애초부터...
이들은 또 “소수의견으로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을 예상하는 가운데 실제 몇 명이 될지에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1년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연 1.75%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는 평상시와 유사한 오전 9시57분에 발표됐다. 오전 11시20분부터는 이주열 총재가 금통위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색깔도 같다 (웃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한은 본점에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 회의에 앞서 신인석 위원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오전 11시58분 연두색 넥타이를 하고 말없이 입장한 이 총재는 자리에 착석후 기자들을 둘러보며 미소를 보였다. 두 번이나 의사봉을 두드려 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응했고 이후 자료를 펼쳤다. 그리고 넥타이...
소수의견은 신인석 금통위원 한명 정도로 예상한다.
내년은 경기하방압력이 클 것으로 본다. 경기상황으로 보면 금리인하가 이뤄져야할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엔 동결행진이 이어지겠지만 하반기엔 경기여건을 보면서 금리인하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본다.
▲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두명, 내년 동결
-실기 논란이 있지만 금융안정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