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채무조정지원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을 신청하면 부실차주의 경우 연체정보는 삭제되지만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이용했다는 공공정보는 남는다. 2년간 대출을 성실히 갚으면 이 정보도 사라지지만, 기금 신청 후 2년 동안 새로운 신용거래를 하기 힘들다. 최근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용회복위...
특히 올해는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에서 제안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신보 혁신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국가경제 회복과 복합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기업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신보가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과 역할에 대해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열사 수익이 상당 부분 줄면서 앞서 실적방어를 위해 비상장사 ‘이머니’와 계열사 간 이어왔던 지원사격 효과도 제대로 누리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이규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증권사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 고객 기반 훼손으로 이어지면 중장기적 실적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리테일 사업 비중이 높을수록 고객 기반은...
이에 종투사의 M&A 리파이낸싱 대출도 ‘추가신용공여’ 적용대상으로 인정한다.
M&A를 통한 기업구조조정 지원 강화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도입방안을 발표해 추진 중인 의무공개매수제도가 기업 구조조정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M&A의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조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의무공개매수 대상이자...
5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따르면 올 1분기 채무조정을 신규로 신청한 인원은 4만6067명으로, 전년 동기(3만2005명)보다 43.9% 급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5.9% 늘었다.
이는 분기 신청자 기준 1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1분기 3만2005명, 2분기 3만2662명, 3분기 3만3943명, 4분기 3만9734명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채무조정은...
방기선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개발도상국임에도 IF-CAP의 초기 설계과정부터 함께하며 파트너국의 참여를 주도했다"며 "IF-CAP에 적극 지원해 아태지역의 기후투자를 촉진하고 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상 우리나라는 비부속서1(non-AnnexⅠ)...
또한 금융위는 수출경기 회복에 대비한 기업의 선제적인 설비투자, 연구개발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도 나선다. 정책금융기관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출기업 전용 설비 및 운영자금을 수출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하고, 시중은행에서도 수출기업 전용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금리우대 대출 상품 공급...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범정부 중점 수출전략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환어음 할인시 우대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수입신용장 만기연장 주기를 늘리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종합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금융위는 수출기업의 현지법인 개설 등 신규투자와 관련한 외화 조달비용 절감이나 환변동 관리 등에...
신용보증기금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특별출연 455억원, 보증료 지원 1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842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수출중소기업, 벤처기업...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 부동산 PF 사태가 일어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유동성 지원에 힘입어 점차 대응 가능한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 정점을 확인해 시장에서 금리가 불확실한 변수가 아닌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건설산업에 대해서도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과 함께 채무 조정 중인 청년에게 긴급 생계 대출, 재무 컨설팅, 사후관리 등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범위와 대상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후속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 벤처기업에 운전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기업 선정 지원금을 기업당 150억 원에서 200억 원까지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산업은행이 신규펀드를 조성해 해외기업 인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에 올해 30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업은행에서 기업당 최대 300억 원까지 기업 인수합병 대출을...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는 현지 통화로만 결제돼 환전 수수료가 없고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계좌이체 등 충전 수단을 지원한다. 페이코인 앱 내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간편인증 후 결제할 수 있어 해외에서는 카드번호 도난, 도용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번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규제혁신과 노동시장 개혁 등을 통해 성장엔진을 강화하고 시장의 자율복원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국제금융체제 의제와 관련해서는 "저금리 기간 누적된 금융시스템의 취약요인을 점검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 안전망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여력을 충분한 수준으로...
은행연합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2월 15일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추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피치(Fitch)의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만나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국내 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나아질 것이 기대된다"며 "또한 고용·물가 등 주요...
신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원금감면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상환능력별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비율 하향 조정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 및 적용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연이은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과 연일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을 보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소방인력 지원, 환경 복원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그룹 관계사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IMF는 올해 세계경제 여건을 '험난한 회복과정(A Rocky Recovery)'으로 평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제분절화 심화, 인플레이션 지속에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크레딧스위스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공공·민간부채 수준, 신흥국 및 개도국 그룹 중심으로 나타나는 신용 스프레드 상승 등을...
1995년부터 신용보증기금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산기반신보는 수도권 교통망 지원, 환경시설 현대화 및 K-콘텐츠 인프라 확충지원 등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금리 급등, 레고랜드발 PF시장 위기로 얼어붙은 민자시장의 온기를 회복하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11월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당 보증한도를 5000억 원에서 7000억 원으로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