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월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부동산 신탁사 중 자본력이 가장 탄탄한 신탁사로 꼽힌다. 업계 1위 신탁사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중소형 신탁사들의 신용도 하향 리스크도 확산하는 셈이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속한 PF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고금리...
부실이 늘어날 텐데 자체 펀드로 사업장을 정리하는 것이 해당 업권에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캐피탈사는 총 27조 원의 부동산PF 중 2조4000억~5조 원의 손실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6개 저축은행은 부동산PF 익스포저의 약 9000억~1조6000억 원이 부실화되며, 예상 손실 규모는 2조6000억~4조8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25일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15일에는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린 바 있다.
금융 당국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부실 PF 정리에 나서줄 것을 저축은행 업계에 요구하고 있지만 적정 가격에 대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기존 재무 성과 위주의 신용평가가 어려운 청년 사업자, 스타트업 등에 대해 비재무, 정성적인 평가를 반영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전호진 ‘바른시공연구소’ 대표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해 이자 부담을 겪던 중에 대환대출을 지원받아 이자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또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기존 재무 성과 위주의 신용평가가 어려운 청년 사업자, 스타트업 등에 대해 비재무, 정성적인 평가를 반영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 원으로 지난해(1조5087억 원) 수준을 웃돌았다"면서 "탄탄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KB금융그룹 이자 수익성은 양호한 모습이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 NIM...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전날 “엔씨소프트의 영업 수익성이 저하돼 현금흐름구조가 약화됐다”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22일 실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슈퍼 계정’ 현장 조사까지 진행되며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공정위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다중채무자 평균 대출잔액은 상호금융이 7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가 약 4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 5100만 원, 저축은행 2000만 원, 캐피털사 1600만 원, 카드사 1000만 원 등의 순이다. 2금융권의 다중채무자 비중도 높은 상태다. 저축은행(38.3%), 카드사(33.7%), 보험사(32.1%)는 30%를 넘는 수준이다. 캐피털(28.7%)과...
비금융 대안 정보∙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활용더 정교한 평가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모형 지속 고도화 예정…서민금융 지원할 것"
애큐온저축은행이 업권 최초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모형에 비금융 대안 데이터를 적용했다.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
GA협회 관계자는 “현재 추가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서 “최근 주요 신용평가사가 결산 마무리 이후 GA 업계의 신용평가까지 신설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촉박한 것도 시간이 걸리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GA사의 몸집은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IPO나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진행될 수 있도록 유인책을...
평가 기준 발표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충당금 적립 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주장이 나온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적자가 난 업권인 만큼 충당금을 당장 더 많이 쌓으라고 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미래 대비를 위해 쌓는 충당금 때문에 지금 당장 무너지면 안 되는 것이지 않은가. 수년에...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충당금을 추가로 쌓기 위해서는 업황이 좋아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분야가 있어야 하는데,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충당금을 더 보수적으로 쌓으라는 주문이 들어오면 당장 눈에 보이는 지표들이 악화하고, 신용평가 등급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부 지방...
은행의 기초체력이 탄탄하고 신용 평가도 좋아 흥행 자신감이 있었지만, 워낙 불안한 시기에 발행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수요예측이 시작되자 불안은 환호로 바뀌었다. 28억 달러의 뭉칫돈이 몰려들었다. 덕분에 가산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대비 140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낮췄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175bp였다.
국내 민간...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신세계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의 신용등급, 신용등급전망을 강등(BBB- 이상)했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말부터 신용등급 강등 여지가 있는 부정적 등급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5대 은행의 ‘깡통 대출’은 광산의 카나리아다. 한계 선상에서 생존을 위한 곡예를 하는 것은 건설업계만이 아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상황도...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저축은행의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모아·상상인·신한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준 0.27~13.2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 연체율은 0.01~5.03...
신용평가사 3사는 연달아 PF 리스크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 리포트'에서 증권사는 향후 약 1조1000억~1조90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역시 지난달과 이번달 금융권 PF 영향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고 PF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원가도...
신용평가업계는 책임준공을 비롯한 PF우발채무의 부실과 공사대금 회수 차질이 건설사들의 운전자본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계 역시 책임준공 등 건설사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가 부동산 PF 위기를 야기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피력한 상태다. 특히 대기업 계열의 지원을 기대하기...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 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 e-세미나에서 부실 규모가 국내 금융시스템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4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다만, 일부 업종의 경우 브리지론을 중심으로 부동산PF 관련 손실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음은 나이스신용평가가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업종의 e...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도가 낮은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경고했다.
한신평은 15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금융권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각 캐피털사의 부동산 PF 위험노출 규모는 총 28조6000억 원이다. 본 PF와 초기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