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한 신용거래융자잔고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장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한 ‘빚투’로 인한 반대매매가 주가 반등을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7일 기준 21조7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1조 원대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빚내서 주식을 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2조37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3조3284억 원 대비 1조 원 가까이 줄어들긴 했지만, 2019년 평균 10조 원, 2020년 평균 19조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이날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1조8805억 원으로 지난달 25일(11조5450억 원) 대비 2.70%가 증가했다.
반대매매 비중...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연초 23조 원대에서 이달 22일 20조 원대로 12% 쪼그라들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는 약 2조5000억 원이 급감했다. 증권사들의 대출 잔고는 5일 연속 감소 랠리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긴축 기조와 금리인상으로 부진한 증시흐름이 연초부터 이어지자 국내 증시를 이탈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00, 2800선을 차례로 내준 뒤 한때 2600선 아래를...
6일 만에 신용거래융자 잔고 1조456억 원 증발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빚투 줄어들 듯
코스피 지수가 무섭게 빠지면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거래 금액도 6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주식 열풍을 불러온 동학개미운동이 주춤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1월 19일 신용융자 잔고는 18일 대비로 1377억 원 감소했다. 20일 기준 데이터는 오늘(21일) 발표되는데, 이보다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월 19일까지로만 보면 신용융자 잔고는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과거 급락 후 반등 과정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급감해 향후...
최근 개인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IPO를 앞두고 신용거래융자잔고가 불어나는 등 빚투를 늘리는 추세다.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외국계 패시브 자금의 유입도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FTSE와 MSCI에 편입 된다는 가정하에 최소 1조 원 이상의 패시브 자금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시가총액 2위...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56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12억2413만 원, 코스닥 11억3223만 원이다. 지난달 6일 22조4947억 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5664억 원(2.4%) 늘어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크게 늘었다는...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12억1614만 원, 코스닥 10억9246만 원이다. 지난 9월 13일(25조6540억 원)에 비해서 약 2조5000억 원이 감소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제외)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14일 기준 64조625억 원을 기록하면서 약 한 달 전(11월 17일 기준)보다 2조7518억...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친 국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4830억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신용으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을 말한다.
최근 들어 주가는 변동성이 커졌으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9월 13일...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를 보여주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4일 기준 23조895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약 6000억 원 감소했다. 위탁매매 미수금도 1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2586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9월 3907억 원까지 증가했다가 10월 들어 2311억 원으로 떨어졌다. 개인순매수는 1월 24조 원대 규모에서 9월 3조 원대로 감소했다.
한편 미국...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융자잔고도 약 24조 원 선에 머무르며 늘어나지 않고 있다.
한편, 개인과 기관의 공방전과는 관계없이 외국인은 관망세다. 11월 이틀간 외국인은 1887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는데, 개인과 기관의 거래대금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물량이다.
외국인이 사고판 종목도 차이가 있다. 외국인은 카카오(624억 원), HMM...
9월 신용융자잔고는 24조7000억 원으로 4.2% 올랐다. 예탁증권담보 융자도 19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4.2% 올랐다. 3분기 주식시장의 하락했지만, 신용거래융자는 증가한 셈이다. 이에 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 비중을 늘리고자 하는 증권사의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런 증권업계 상황을 반영해 KB증권은 3분기 5개사(삼성증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3조 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개미의 힘도 약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23조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올해 중 가장 큰 규모인 25조6500억 원을 기록한 뒤 연일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8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29일 기준 24조9859억 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14억7200만 원 줄어들었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의미한다. 보통 주가가 오른다고 예상되면 신용융자 잔고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대다수 증권사의 신용공여 규모도 한도...
지난해 3월 이후 투자자의 주식신용거래가 급증했다. 지난 13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주식 신용융자 잔고는 25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6조600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3.9배 증가했다.
8월 중 신용거래 관련 반대매매 금액도 일평균 84억8000억 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이를 갚지...
이를 위해 현재 19개사가 제공중인 개인대주서비스를 연내에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로 확대하고, 증권금융의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연내 구축)’을 통해 대주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대주제도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주식 차입기간을 현재 60일에서 90일+α로 확대하고 11월1일 차입분부터 차입기간을 90일로...
증권업계의 예탁잔고는 70조 원 수준으로 신용융자잔고 역시 25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거듭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잔고)도 각각 151조 원, 67조8000억 원으로 증시주변자금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박스권 장세에도 불구하고 증시주변환경은 우호적인 상황이다. 증권업의 예탁잔고는 70조 원 수준이...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가 2일 기준 25조2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잔고는 8월 25일 24조4573억 원이었지만 금리인상 이후 오히려 6거래일 연속 증가해 6000억 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5%로 별로 높지도 않다.
연내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도 한 차례의 0.25%p...
또한 투자 지원금으로 3만원(현금 1만원, 펀드쿠폰 1만원, ELS쿠폰 1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주식 거래 및 잔고 유지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현금 2만 원, 펀드쿠폰 2만 원, ELS쿠폰 2만 원)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180일 동안 연 3.99%의 금리로 제공하며 혜택 대상은 신용융자, 국내주식담보대출...
허 연구원은 “8월 들어 거래소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는 늘어난 반면 시가총액은 감소했다”며 “신용융자 비율 상승 자체가 위험 신호는 아니지만, 주가가 흔들리는 국면에서 높은 신용잔고 비율은 주가 하락 폭을 확대하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리 정상화에 대비해 시중 유동성에 의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