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해열진통제(타이레놀 4개, 부루펜 1개) △감기약(판콜 3개, 판피린 2개) △소화제(베아제 5개, 훼스탈 6개) △파스(제일쿨파프 2개, 신신파스에이 1개) 등 총 24개 품목을 약국 외 판매 대상 의약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품목 가운데 올해부터 공급 가능한 의약품은 13개로 판콜씨내복액, 판콜500정, 판피린정 등 11개 품목은 아직 유통되지 않고 있다....
소화제로는 베아제의 5품목과 훼스탈 6개 품목 등 11개 제품이며 파스는 제일쿨파프 2개 품목과 신신파스에이 1개 품목 등 3개 약품이 포함됐다.
김국일 의약품정책과 과장은 “식약청의 도움을 받아 성분, 제형, 부작용, 외국사례 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약품 공급량을 보고 받아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24개 품목 가운데...
카르니틴은 소화기 및 심장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신신제약과 대화제약은 슈퍼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서 생약제제 성분 파스류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품목 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
최종 허가가 나면 이들 제약사는 이른바 '슈퍼 판매용' 파스를 생산할 수 있다.
50년 전통의 파스 명가 신신제약이 근육통과 관절통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아렉스’로 일반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붙이는 소염제는 쓰이는 용도에 따라 구분돼 있지만 사람들은 파스면 근육통이든 관절염이든 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일반적으로 믿어왔다. 신신제약은 이 점을 착안해 일반인들의 생각에 부합하는 제품인 ‘아렉스’를 지난 200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