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판매’ 동아제약, 박카스F 재생산

입력 2011-08-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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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박카스의 슈퍼 판매를 위해 단종됐던 '박카스F' 제품을 다시 생산하기로 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F'를 슈퍼 등 약국 외 유통 채널에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16일 동아제약은 박카스F에 대해 의약외품으로서 제조품목 신고를 마쳤고, 현재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박카스F'는 지난 2005년 3월 '박카스D' 출시와 함께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나,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과 슈퍼 판매 허용 이후 제기된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카스F를 생산하다 올해 2월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폐쇄됐던 달성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간다.

그러나 현재 가동 중인 천안공장과 달리 동아제약 달성공장에는 후살균시설이 없기 때문에,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일단 무균시설을 갖춰 생산을 시작한다. 무균시설을 통한 생산 속도가 다소 늦어 당분간 달성공장의 박카스F 생산량은 월 400만병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8개월 후 살균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월 1천만병 수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카스D의 월 생산량은 3천만병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다시 선보이는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카르니틴을 포함하고 있다. 카르니틴은 소화기 및 심장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신신제약과 대화제약은 슈퍼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서 생약제제 성분 파스류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품목 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

최종 허가가 나면 이들 제약사는 이른바 '슈퍼 판매용' 파스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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