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허난설헌과 같은 시대를 살다간 그녀는 허난설헌과 개인적 교분이 있었다고 한다.
송준(宋駿·1477∼1549)과 함안 이씨의 3남 2녀 중 막내인 송덕봉의 휘(諱)는 종개(鍾介), 자는 성중(成仲)이며, 호는 덕봉(德峰)이다. 여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휘와 자·호를 모두 가진 인물이다. 송덕봉은 조선 중기 대학자인 유희춘(柳希春·1513∼1577)의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이 살다 간 16세기는 ‘조선’적인 문화가 막 꽃핀 시대였다. 정치적으로 공론을 중시한 사림(士林)의 시대이며 문화적으로는 한글이 지식인들에게도 널리 퍼져 이황은 ‘도산십이곡’을, 이이는 ‘고산구곡가’를, 정철은 ‘관동별곡’ 등을 한글로 지었다. 이 속에서 사임당은 강릉, 봉평, 서울에 살면서 그림으로 당대 이름을 떨쳤다....
유관순, 신사임당이 있지만 나는 오히려 고대소설에 나오는 춘향이나 심청, 장화홍련, 박씨전의 인물들을 떠올린다. 이 인물들은 모두 결손가정의 불행에서 행운을 스스로 찾은 여성이다. 특히 춘향이의 약속정신과 심청이의 약속정신은 인간의 위치를 한 단계 오르게 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것은 예술정신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대단한 여성이 세계 예술계에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화첩을 단아한 설명과 함께 읽고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화첩 가운데서도 초충화를 중심으로 엮었다. 편집자의 정성이 담긴 책에는 적절한 여백과 어우러진 옛사람의 정취가 편안한 시간으로 이끈다. 저자의 맛깔 나는 문장은 잠시 세속의 일들을 제쳐두고 먼 나라로 여행을 가는 기분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사임당의 비밀편지/ 신아연/ 책과나무/ 1만3000원
현숙한 아내, 현명한 어머니의 대명사인 신사임당. 과연 그녀는 그런 삶을 살았을까?
‘사임당의 비밀편지’는 역사와 시대가 들씌운 사임당의 고착된 이미지 이면을 들여본다. 천성대로, 생긴대로 살다 간 ‘인간 사임당’의 민낯과 속마음을 자필 편지를 통해 고백적으로 드러냈다.
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해 매창·옥산 이우 등 율곡 일가의 유품 전시관이다.
마지막으로, 초당 순두부를 맛본다면 주말 나들이의 완성이다. 강원도 초당 마을은 뛰어난 지리적 자연환경으로 해변의 청정해수를 천연 응고제로 이용하고 있으며, 두부 제조의 안성맞춤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웹투어는 오는 17, 18, 19일...
“500년 전 사임당도 지금 5만 원권에 박제된 듯한 모습을 원하진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여자로서의 사임당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새 인물로 만드는 게 재미있었다.”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국내외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는 강렬했다. 스타 이영애의 화려한 귀환이다.
1월 24일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장에 등장한 이영애에 대한 대중매체의...
[카드뉴스 팡팡] 현모양처 신사임당에 대한 오해
배우 이영애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복귀합니다.13년 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영애가 연기할 신사임당의 삶도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죠.
율곡 이이를 키운 현모이자 남편 이원수에게 헌신한 양처, 전통적인 '현모양처'로 기억되는 신사임당....
길, 공원, 축제 등과 관련되어 있는 인물 20명을 소개하는 ‘숨은 인물 찾기’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20개의 직업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안내하는 ‘24시간 직업 이야기’이다.
‘호시탐탐 한국인물’은 본책 30권, 별책 2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1종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33만5000원이다. 1월 내에 구매하면 특별권 ‘신사임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사임당과 이율곡이 태어난 오죽헌 인근을 ‘어머니 길’로 이름 붙인 것에는 효(孝) 사상을 되살려 효향(孝鄕)인 강릉을 세계적인 효 운동의 발원지로 삼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어머니 길 걷기대회’ 행사는 이 고장의 문화 축제로도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죽헌저수지 아래에 있는 핸다리사모정공원에는 ‘사모정’ 정자와 함께 ‘효 사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위조지폐 사건은 광복 직후인 1946년 공산당의 조선정판사(朝鮮精版社) 사건이다.
이는 남조선 노동당이 일제가 사용하다가 남겨둔 지폐 원판을 이용해 거액의 위조지폐를 발행해 당의 활동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남한의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려던 계획이었다.
북한은 지금도 위조지폐 발행에 혈안이 돼 있다.
북한은 1980년대 이후...
이번 전시회에서 미술영재 20명은 5만 원권 신사임당을 그린 이종상 화백, 김선두 중앙대 교수 등 국내 미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교수진들에게 지도받아 그린 순수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또 문예창작영재 18명은 유영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노제운 진주교대 교수, 조예정 동화작가로부터 문예창작 수업을 받고 수작업으로 만든 창작 동화책을 전시한다.
있는 세종대왕의 초상은 1960년 8월 발행된 1000환 지폐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율곡 이이 초상은 1972년부터 5000원 권에 사용되고 있다. 퇴계 이황은 1975년 1천원 권 지폐에 등장했다. 가장 최근인 2009년 6월 발행되기 시작한 5만원 지폐의 주인공으로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선택됐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현재 100원 동전에 남아 있다.
이영애는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 역시 결연한 표정 속에 알 수 없는 비밀과 슬픔을 간직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1차 캐릭터 포스터와...
우리나라 지폐에는 세종대왕ㆍ율곡 이이ㆍ퇴계 이황ㆍ신사임당의 초상이, 미국 달러화에는 워싱턴ㆍ링컨 등 역대 대통령의 초상이, 영국 파운드화의 앞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이, 중국 위안화에는 마오쩌둥의 초상이 들어 있다.
이처럼 인물 초상이 화폐 도안의 소재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인물 초상은 자기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장...
드라마 ‘사임당’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배우 이영애가 진짜 ‘신사임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이영애는 육군사관학교에 1억, 거주지 인근 중학교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1일 육사가 이영애가 최근 육사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영애는 이 기부금을 참전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특히 이영애는 강직한 눈빛과 앙다문 입술 역사적 인물인 ‘신사임당’에 완벽 빙의했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10월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 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예술혼과 사랑을 담았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았으며, 송승헌은 평생 사임당을...
‘신사임당’정일미(44)가 날씨 덕(?)으로 시니어 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했다.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경기도 가평 썬힐 골프클럽(파72·5773야드)에서 5일 열린 KLPGA 2016 노블레스-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총상금 4000만 원, 우승상금 800만 원)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거뒀다.
정일미는 이날 기상 악화로 취소된 가운데 1라운드 결과로 우승컵의...
또 대관령길은 일찍이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앞세우고 어머니를 그리며 걸은 길이다. 김홍도도 이 길을 걷던 중 대관령의 절경에 반해 대관령 그림을 남겼으며, 송강 정철 역시 이 길을 넘어 ‘관동별곡’을 남겼다. 신라향가 ‘헌화가’의 무대인 정동진의 붉은 해안단구길 등 한 코스 한 코스마다 선인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가 함께한다.
꼭 휴가 때가 아니라도...
‘5월의 신부’ 운운하는 친구들한테 제발 좀 돈 쓸 일 많은 달은 피해달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니까요.다들 경조사비 때문에 힘들긴 하네요-한 달 평균 경조사 참석 횟수 1.8회-'경조사비 부담스럽다' 82.8%(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2016)
남들은 얼마씩 내냐고요?네 요즘 대세는 ‘신사임당 한 분’ 되시겠습니다.5만원 60.3%10만원 24.1%7만원 7.8%3만원 5.7%(온라인 취업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