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 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예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은 아쉽지만 호텔신라의 경우 예상보다 빠른 송객수수료 안정화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상쇄해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면세 업계의 가격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면세...
이어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올해 1월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행사에 주는 송객수수료를 줄이고 따이공과 직접 거래를 늘리고 있다”면서 “따이공과 직접 거래 시 할인을 매출 차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1분기 면세 사업의 매출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호텔신라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신규 사업장을 운영하는데, 이는 2018...
호텔신라가 면세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호텔신라는 28일 1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34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8.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줄었으며 순이익은 53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1분기 실적...
포장식품을 판매해오던 롯데면세점은 신규 입찰 사업자 후보에서 제외돼 이번 신규 사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인천공항 T2의 DF2(1407㎡) 구역은 6월 말 계약 종료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 2021년 기준 면세업계 순위 1위인 롯데면세점과 2위인 신라면세점의 순위가 뒤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3~DF5 사업자로 신규 선정됐다.
관세청은 27일 제4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패션과 액세서리, 부티크를 판매할 수 있는 DF3·DF4 사업권자로는 각각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가 선정됐다.
또 부티크를...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개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사를 놓고 면세점 일반 사업자를 심사한 뒤 신세계·신라·현대 3개사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중소·중견 사업권 후보자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 2개사로 추렸다.
관세청은 27일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과...
면세 부문 매출액은 5.8% 줄어든 9213억 원, 시내와 공항은 7338억 원(-18.2%), 1875억 원(129.0%)을 기대했다.
알선수수료는 4분기 대비 하이싱글디짓 하락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작년부터 알선수수료 인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출입국자 수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저마진 따이공들에게 맞춰줄 이유가 없어졌다"고...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면세품 물류 포장용 비닐 랩 재사용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사용한 비닐 랩을 회수해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생 비닐 랩으로 재생산한 후 다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신라면세점은 비닐 랩을 사용 후 폐기해 왔다.
포장용 비닐 랩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상품 운송에 쓰이는 얇은 일회성...
흥국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이 상저하고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만4400원이다.
17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450억 원, 영업이익은 170억 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면세점의...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HDC신라면세점과 손잡고 내달 황금 연휴 기간을 앞두고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여행객 잡기에 나선다.
아이파크몰 용산점과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은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 쇼핑의 혜택을 주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파크몰 용산점 내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의 부진에 따라서 경쟁사인 호텔신라 대비 신세계의 면세 사업 가치가 주목받지 못했지만, 백화점 산업의 부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향후 신세계의 주가는 면세 산업의 업황 개선과 함께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9.09% 하향...
8%까지 상승 전망
정동익 KB증권
◇호텔신라
올해 매출액 4조9635억 원, 영업이익 1390억 원 전망,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에 영업이익 증가 추정
가격 정책 변화에 대한 보따리상 저항 완화 예상
중국 소비 회복에 따라 중국 화장품 시장 내 할인 경쟁, 한국 방문을 위한 여행 경비도 정상화
박신애 KB증권
◇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매출액 1조779억 원...
KB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만2100원이다.
10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연초 가격 정책 변화에 따라 단기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시내 면세점의 중장기 수익성 회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면세업체들이 올해 들어 다이궁에게 지급하는 알선수수료를 예년보다 낮춰 지급하고 있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면세업계 수익이 대폭 줄거나 적자가 많이 났기 때문에 높게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올해부터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으려 하는 거 같다. 코로나 이전처럼 정상화로...
티니핑' 신라면세점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SAMG엔터는 신라면세점 온라인 채널에 자사 브랜드 ‘이모션캐슬’ 입점을 완료하고 ‘캐치! 티니핑’ 완구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온라인에선 ‘알쏭달쏭 서프라이즈 박스’, ‘하츄핑 하우스’, ‘봉제 인형’ 등 ‘캐치! 티니핑’ 인기 완구 33종이 판매된다. 마트 등 기존...
글로벌 면세업계 2, 3위를 지켜왔던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스위스의 듀프리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졌다.
4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면세점별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롯데, 신라, 신세계 등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19년 24조8586억 원에서 2022년 17조8164억 원으로 28.1% 감소했다.
2016~2017년 사드(THAAD·고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