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 총괄회장은 이 영상에서 아들인 신 회장을 롯데 회장으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저는 70년간 롯데그룹 키워왔고, 오늘 분명히 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둘째 신동빈을 한국롯데회장, 한국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해임한 신 회장을 용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신...
신 총괄회장은 영상에서 "둘째 아들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동빈 회장에게는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며 "70년간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자신을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 총괄회장은 또 신 회장의 눈과...
◇7월 27일 : 장남의 거사(擧事)…신동빈 회장 해임 위해 전세기 띄워
오전 8시.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집무실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스위트룸을 휠체어를 타고 나섰다. 장남이 비밀리에 마련한 도쿄행 전세기를 타기 위해서였다. 비행기에는 장남과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대행도 동행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신 총괄회장은...
이 파일에는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도 그만두게 했잖아”라느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신 전 회장은 동생 신 회장을 일본 이름인 ‘아키오(昭夫)’로 불렀고, 신총괄회장에겐 한국말로 아버지를 뜻하는 ‘오또상(おとうさん)’이라고 지칭했다.
신동빈 회장을 해임하고 한국롯데 회장으로 신 전 회장을 임명한다는 지시서에도 형제의 이름은 모두 일본어로...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과 딸 신영자, 아들 신동주와 신동빈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친족들만 15명이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선호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 격노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통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저녁 신 전 부회장의 자택에는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의 남편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롯데 일가가 최근 불거진 신동주·신동빈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놓고 가족회의에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성북구 성북동 자택에는 신격호 총괄회장 선친의 제사에 참석하려는 롯데 일가 구성원들이 속속 도착했다.
오후 6시 30분께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의 남편인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이 도착해 신...
◇흔들리는 롯데 왕국=이복누이 신영자씨까지 뛰어든 두 아들의 경영권 싸움으로 신격호 회장이 반세기 넘게 일궈온 롯데의 근간이 휘청이고 있다. 과자가 중심인 일본 사업은 장남 신동주, 소매 · 화학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 차남 신동빈이 경영을 각각 분담해왔다.
한국 롯데는 자산 규모로 한국 재계 5위. 2013년 그룹 매출은 83조원으로 일본의 약...
8개월여 만에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로 취임하면서 한ㆍ일 롯데의 신동빈 원톱체제가 열리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왕자의 난’이 발생하며 두 형제간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창업주 신격호 회장도 두 아들간 다툼은 어쩌지 못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직접 찾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던 신 총괄회장은 지난 28일 일본...
신 총괄회장의 두 아들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2006년부터다. 2006년 1월, 당시 일본 롯데 부사장이었던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등기임원에서 물러났으며, 그해 3월 차남이자 롯데그룹 부회장이었던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의 2세 후계구도가 일본롯데는 장남이...
또 아버지(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와 아들(신동빈 회장)이 하루를 두고 서로를 해임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에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결국에는 아들이 직접 나서 아버지를 몰아낸 모양새로 봉합됐다.
신동빈 회장은 갖은 음모설과 추측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 같은 불안이 신 회장의 발언에도 묻어나고 있다.
29일 외신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가(家)의 왕권 다툼은 일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쿠데타’를 진압하는 모양새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두 아들간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남아있다. 사실상 왕권은 차남 신 회장이 거머쥐었지만, 왕권을 확고히할 수 있는 ‘옥새’ 같은 존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형과 비슷하게 나눠 갖고 있다. 그룹의 지분이...
신 총괄회장의 귀국 소식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과 신동주 전 부회장 측 간에는 신 총괄회장의 신병 확보를 누가 하느냐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일본 자택도 못 가고 체류 기간 내내 호텔에서 머물렀다"며 신 전 부회장 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신동빈 회장은 "연로한 아버지를 이틀 연속...
신격호(94) 그룹 창업자이자 총괄회장 이후 후계 구도를 놓고 장남 신동주(61), 차남 신동빈(60) 두 아들 간의 경영권 분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27~28일 일본에서 시도된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의 '난'은 실패로 돌아가면서 신동빈의 체제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다만, 두 형제의 보유 지분이 비슷해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실패로 돌아간...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지분 27.65%를 갖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이 19.1%,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은 이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우 동주, 동빈 두 형제가 각각 주식을 20% 안팎의 비슷한 비율로 갖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홀딩스 지분율은 28% 정도로 두 아들보다 높다.
무엇보다 면세점 사업의 퇴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가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과의 그룹 후계 경쟁에서 승리한 신동빈 회장은 이제 사실상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물을 내놓아야 할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 한화 김승연 회장 활발한 행보
'여의도 면세점' 카드를 내놓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활발한 행보도...
롯데쇼핑 주가 하락으로 13.5%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가 2세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식가치가 1조7000여억원에서 1조800억원으로 각각 6300억원(36.8%)씩 감소했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처분하며 지분율이 43.4%에서 29.9%로 낮아졌다. 이에 주식평가액은 정 회장이 1조원에서 6000억원으로...
신 총괄회장과 아들 신 회장의 집무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08~114층의 개인 사무실(Private Office) 구역 가운데 최고층인 114층에 들어설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롯데월드타워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롯데월드타워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들로부터 43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ㆍ롯데제과ㆍ롯데케미컬이 이날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등기이사인 신 회장에게 지난해 각각 15억5000만원, 11억7500만원, 16억25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신 회장은 현재 코리아세븐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29)가 평범한 집안의 일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열씨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일본 여성과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결혼했고 신부는 평범한 집안의 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직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손해보험 주식평가액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롯데손해보험의 주식은 전년 고점 대비 43.03% 떨어져 신동빈(1.49%, 1000000주) 회장의 주식 가치도 21억원 떨어졌다.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29.58% 하락해 박윤식 대표이사 주식평가액도 세토막 났다.
이 같은 손해보험 업종의 하락세는 저성장 저금리 환경에서 수익성 및 성장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