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우리에게 역사를 성찰하는 힘이 있는 한,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 오찬에서 “최근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생존 애국지사와 국내외 독립유공자의 유족 등 16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정한 광복은 평화를 품은 새로운 100년’이라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딸인 홍지민 씨는 ‘말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그리고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우리 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며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국민은)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면서도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관계를 훼손하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51명의 충청도 할매들’이 음식 한 가지씩 한평생의 손맛을 소개한 ‘요리는 감이여’라는 요리책을 소개하며 축하와 격려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 할머니가 뒤늦게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연을 편지로 써서 문 대통령에게 8일 보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면서 편지와 요리책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15년 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했던 이유가 “제2의 한일 강제병합이 될 것 같아서”라고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김 차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한일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에서 우세했던 시기에 김 차장의...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큰 고통을 받았던 우리로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제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간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청와대는 12일 일본 마니이치신문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판결이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에 배치된다고 주장한 일본 입장을 미국이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NSC(국가안보회의)는 거의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그쪽 차원에서 미국 측에 확인했는데 사실이...
북한이 11일 청와대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면서 한미훈련을 즉각 중단하거나 이에 관해 해명하기 전에는 남북 간 접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남북대화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군사연습을 아예...
북한은 11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10일 발사한 발사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속에 진행된 ‘새무기’라며 밝히며 시험 사격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했다”며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은 당에서 최근에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한 또 하나의 새 무기체계를 완성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취임 후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과의 접견에서 취임을 축하하면서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은 9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오늘 한미동맹은 철통같다는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8개 부처를 포함해 장관급 인사 10명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사실상 2기 내각을 완성한 문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사법개혁과 여성 장관 비율 30% 이상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이번 인사에 담았다. 특히 전문성 확보와 국정 분위기 쇄신으로 집권 3년차 국정 동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중도 보였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8곳 부처에 개각을 단행했다. 올해 3월 7개 부처 개각 발표 후 5개월 만에 중폭 규모의 개각을 통해 국정 분위기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장관에 조 전 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실제 피해가 없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어떤 대응책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 경제보복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실제 피해가 없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제2기 국민경제자문위원들과 함께 가진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 경제보복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반문하면서 “일본은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여러분의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강대국 간 무역 갈등과...
정부 맞대응 조치 마련도 속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일본 경제보복 사태 후 첫 현장 행보에서 “연구·개발(R&D)을 중소기업으로 더 많이 배분하고 이 국면에서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에 배분이 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김포시의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도 단기...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90년생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임홍택 작가의 책 ‘90년생이 온다’를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이 책과 함께 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그들의 고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