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는 “국민의당에서 통합개혁신당에 합류하실 분들이 마지막으로 정해지면 제가 (바른정당의) 중론을 모아서 안 대표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들과 공동대표를 맡는 방안에 관해서는 “제가 뭐라고 하긴 빠른 것 같다”며 답변을 피했다. 안 대표 역시 지도체제 관련 질문은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같은 결정은 13일 양당 통합전당 대회를 앞두고 신당의 ‘얼굴’인 당명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 가운데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3인이 통합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통추위 회의에 참석해 당명 결정에 참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신당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양당 대표가 신당 합류를 고민 중인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들을 만나 설득을 시도했지만 소득 없이 돌아섰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을 만나 신당 합류를 요청했다. 유 대표는 회동 직후 “안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며 “통합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통합반대파는 신당 명칭을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확정했으며, 조배숙 의원을 창준위원장으로 임명했고, 현역 의원 16명을 포함한 2485명의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
조배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보수 대야합을 하려는 세력은 자유한국당 2중대가 아니냐”면서 “민주평화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고,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총선에서 압승하고...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신당 추진위원회에서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선출키로 했다. 발기인대회 사회는 최경환 장정숙 의원이 진행하며, 임시의장은 현역 의원 발기인 중 최연소자인 이용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당초 2월 5일로 예정됐던 시도당 창당대회는 2월 1일로 앞당겨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5개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
당내 쇄신파로 활약했던 그는 2011년 ‘무상급식’ 논란이 거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패배, 당 일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디도스 공격 등으로 민심이반이 커지자 ‘신당 창당 수준의 재창당’을 박근혜 전 대표에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탈당했다. 2012년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으며, 20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에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해산, 조기 총선 실시라는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신당 ‘희망의 당’ 대표인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베 총리가 정권유지를 위한 베팅에 성공할지 정권 교체 자충수로 무너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의원이 28일(현지시간) 오후 본회의에서 해산되면서 여야는 오는 10월 22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을 향해...
그는 “홍준표 후보가 신당 창당 당시 측근(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바른정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폭로했다.
이에 원유철 후보는 “홍준표 후보는 ‘새누리당의 분열을 막자, 보수를 통합해 정권 재창출을 하자’고 호소했는데, 정작 자신이 바른정당에 갈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장제원 자유한국당...
바이루 법무부 장관은 대선 당시 마크롱의 신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39세의 젊은 나이인 만큼, 발표하는 첫 내각에도 젊은 피가 포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각료들의 평균 연령은 54세로 경륜 있는 인사들이 다수 합류했다. 가장 나이가 어린 각료는 33세의 무니르 마주비...
예상보다 미풍에 그친 반풍에 3지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빅텐트’를 치기보다는 입당으로 가닥을 잡고 바른신당 행(行)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기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거취 윤곽은 잡히지 않았다.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의 합류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이 ‘정치교체’를 선언했기...
이미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오는 24일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2000년 입당 이후 지금까지 국민과 함께 가는 건강한 보수, 시대에 맞게 개혁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노력해 왔다”며“하지만 국가와...
신당 지도부는 지난달 27일 1차 탈당에 동참하지 않았던 심재철·강석호·윤한홍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라디오인터뷰에서 “8일을 전후해 많으면 10명이 추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포함한 원외 당협위원장 37명도 이미 탈당을 예고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5일...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이끄는 보수신당이 제3지대를 추구해 국민의당, 민주당 내 ‘비문’ 등과 결합하는 ‘반(反)문재인’ 연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여기에 반 전 총장이 합류할 경우 그 파괴력은 ‘친문’ 측에 치명적일 수 있다. 김무성 전 대표 등이 반 전 총장을 등에 업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야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거 “싱크탱크 만들어 호소한다고 국민이 권력을 주겠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근 비박계 탈당 모임인 ‘보수신당’(가칭)에 합류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까지 지지율이 급상승하다 한풀 꺾였다. 그는 싱크탱크 등 기성세대 방식의 선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을 누비며 지지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개혁보수신당의 좌클릭 행보에 힘입어 이후 임시국회에서 개혁법안들이 대거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혁보수신당 합류 시 야권이 201석으로 모든 상임위에서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모든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야권이 우위인 상황으로 새누리당의 반대가 효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중도개혁통합신당 당대표 비서실장, 정동영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친노(친노무현)와 번번이 갈등을 일으켰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시절 4·29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친노패권 정치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가 당내 반발에 사퇴를 선언한 후 108일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않았던 만큼 일찌감치 당적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왔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이 불거진 데 대해 전직 당 대표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개혁보수신당 합류 여부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특정 정당에 합류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양석 의원은 현재 개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측은 27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집단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한민국은 사상 유례없는 헌정유린과 국정혼란...
유 의원은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지금 새누리당에 남아계신 분들을 설득하는 중”이라며 “추가로 탈당하고 신당에 합류하는 분들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당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이 많이 오실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야당과의 연대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이제부터는...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할 비박계 29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단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비박계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요건인 20명을 넘기면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26년 만에 4당 체제가 열리게 됐다.
이들은 내년 1월 24일 창당을 목표로 잡고 당 노선인 정강·정책 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당추진위원회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