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400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원전 모델이다.
지난 2009년 UAE에 수출된 모델과 동일하다. 최근 건설 중단 논란이 큰 신고리 5, 6호기도 APR-1400이다.
한편, 한국방사선안전재단은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디티앤씨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21조 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형 차세대 원전 모델(APR-1400)이 채택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향후 영국 의회 승인 등 내부 절차가 마무리돼 사업이 확정될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은 두 번째 수출이다.
우진 APR-1400 모델에 계측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신한울 1·2호기에...
원자력·화력 에너지가 LNG와 신재생에너지보다 요금이 저렴하다는 주장은 세제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예단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세금 때문에 석탄이 가장 싼 발전 에너지이고 LNG는 더 비싼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발전용 에너지에 붙이는 세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전날(27일) 정부가 신고리...
정부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3개월의 일시 중단 기간 동안 설문조사, TV 토론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시민배심원단이 공사 영구 중단과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미 공정률이 30%(5월말 기준, 28.8%)에 육박하고 1조 6000억원의...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 영구 중단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민사회가 직접 정부 정책을 결정하게 해 정부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지역 경제와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결국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지속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사회적 합의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 맞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이 중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27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3개월간의 공론화 작업을 거쳐 건설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진에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현재 공정률은 29%에 이른다. 이미 집행된 공사비도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원자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탈원전 정책도 재논의되고 있다. 문 정부는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신규 원전 전면 중단 및 건설계획 백지화,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 즉각 폐쇄,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정기획위는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원전 관련 부처들을 불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 중단을 유보한 것도 공정률이 이미 30%에 육박하는 상황에 따른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1조4000억 원가량이 투입된 데다 하청업체가 수천 개에 달해 건설이 중단될 경우 피해 보상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높다.
하지만 ‘탈(脫)원전’ 정책의 상징적 의미가 큰 만큼 건설을 지속하기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합의’...
또한 이 관계자는 “건설원전 수요가 느는 한편, 가동원전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가 가동을 하고 나서 교체품이 나오는 시점이 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부분이 일부 있다”고 덧붙였다.
우진은 탈원전 기조 속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새 먹거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를 핵심사업으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이란 안전한 전력생산을 위해 ASME, IEEE 같은 국제 전기표준에 맞춰 1995년 제정한 국내기술기준으로,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신고리 1ㆍ2호기 건설부터 적용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신건원 고리 원자력본부 차장이 빨간색 터빈발전 수동정지 버튼을 누르자 발전기 출력 표시창의 숫자가 ‘0㎿h’로 바뀌었다. 발전기 터빈이 멈추면서 전력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것이다. 이어 원자로에 제어봉을 넣으면서 오후 6시 38분에는 원자로도 정지됐다.
원전의 심장인 원자로가 멈추자 평소 300도에 달하던 고리 1호기는 18일 자정(밤...
40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을 열고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퇴역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기점으로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원전과 함께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천연가스 발전설비 가동률을 늘려가겠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한 폐쇄 조치도
제 임기 내에 완료하겠습니다.
이미 지난 5월 15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3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석탄화력 발전을 줄여가는 첫 걸음을...
8일 서울대 시진핑홀에서 열린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퇴역기념 심포지엄’에서 학계는 탈원자력 정책을 제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자력학계 학자들은 원자력이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995~2015년 기간 최대전력과 1인당 소비는 연평균 5% 성장했고,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는 발전단가가 낮아 저렴한...
공정률 약 28%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의 건설 중단을 시사했던 문재인 정부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통해 한발 물러서는 듯한 기조를 나타냈다. 원자력계의 반발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합동보고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다른 원전은 검토...
원자력 발전소도 마찬가지다.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은 즉각 폐쇄하고 공사 중인 신고리 5ㆍ6호기까지 공사를 멈출 계획이다. 신규 원전은 더 짓지 않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수립 예정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석탄 발전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대해...
특히 온산국가산업단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과 인접해 고리원전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원자력 및 에너지 융합 산업이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병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울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고 각종 규제특례와 지원을 통해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동국제강이 신고리 5, 6호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사용할 특수 철근 8만9000톤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4000톤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원자력 철근을 공급할 예정이다. 원자력 철근은 지진·해일 등 자연 변화에 따른 진동으로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돌발 사고 시 내부 폭발이 일어나더라도 내부 물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건물을 유지하는...
여야는 경북 경주 강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를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 양산단층의 활성단층 여부에 따른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를 놓고 관련기관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산업위원들은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으로 판명날 경우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은 “양산단층은 활동성 단층이 아니다”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