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에서는 신간 ‘가짜 노동’ 판매량이 크게 올라 종합 7위로 순위 급상승했다.
덴마크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엔센이 집필한 '가짜 노동'은 성과와 상관없는 보여주기식 일에 매몰된 현대인의 상황을 다룬다.
저자들은 “가짜 노동으로부터 시간을 해방시켜 자기 개발에 쏟아야 한다. 우리 자신에게 생각하고 놀고 시험해 볼...
신간 ‘데일리코리안’은 손흥민, BTS RM 등이 출연한 정기 프로그램 ‘피식쇼’의 막간에 등장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설명 코너’를 글로 모아 정리한 것이다. 한국인이 자주 쓰는 허세 섞인 ‘야 말리지 마’는 사실 ‘Please stop me’(나 좀 말려줘)이고, ‘신라면 정도예요’라는 매운 정도 표현은 ‘This is extremely hot’(엄청 매워요)의 다른 말임을 알려주는...
조국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과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디케의 눈물’은 9월 1주간(8월 30일~9월 5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동시기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예스24 9월 1주(8월 31일~9월...
신간은 시간도 그림자도 없이 벽으로 둘러싸인 세계를 경험하는 주인공 사이의 에피소드를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이 공간에서 도서관은 책 대신 꿈을 관리하고 해독하는 일을 도맡는다. 올해 일본 서점가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으로 한국어 출간 버전은 작가의 전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번역한 홍은주가 번역가가 맡았다. 출판사는 “이번...
이날 조 전 장관은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신간 ‘디케의 눈물’ 출간 북 콘서트에서 “문재인 정부는 ‘깨어보니 선진국’이라고 했다”며 “임기를 다 채운다고 전제하면 윤석열 정부도 이제 3년 반 남았다. 다음 총선 뒤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이 같은 한국문학 영번역 작업을 도맡아 온 이들 12명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신간 ‘K 문학의 탄생’이 출간됐다. 책을 공동기획한 이상빈 한국외대 영어대학 EICC학과 교수는 5일 본지에 “한국 문학이 세계적인 성과를 조금씩 내고 있는 성장의 배경에는 분명 번역의 역할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들며 출간 배경을 전했다.
‘K 문학의...
신간 ‘더러운 페미니즘’은 ‘여성, 문학을 가로지르다’(2005), ‘여성과 문학의 탄생’(2017) 등을 집필하며 우리 문학계 여성 작가들과 그들 작품을 꾸준히 논의해 온 심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6~7년간 쓴 관련 비평을 한 데 모은 것이다.
특히 강화길, 김멜라, 윤이형 등 최근 2~3년 사이 여성 주인공의 삶과 고민을 다룬 이들의 작품을 소재 삼고, 시대를 반영하는 소설...
신간은 시간도 그림자도 없이 벽으로 둘러싸인 세계를 경험하는 여고생, 남고생 두 주인공 사이의 에피소드를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책 구매자의 연령대는 40대(44.3%), 30대(24.4%), 50대(21.7%) 순으로 집계됐다. 30~50대 독자가 전체 구매자의 90%를 웃도는 압도적 선택을 보였다.
구매자 성별은 여성 53%, 남성 47%로 분류됐다....
신간 ‘1%를 읽는 힘’은 요동치는 시장에서 투자의 지표를 무엇으로 삼을지, 시장을 보는 눈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전문가의 조언을 무분별하게 따르는 투자법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금융사 4곳 임원으로 누적 30조 원 이상의 국내외 투자, 융자를 승인한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에 경제 글을 쓰면서 1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신간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 제목이 표절이라는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조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 ‘새로운 선택’ 대변인이 나의 신간 ‘디케의 눈물’이 금태섭 변호사의 ‘디케의 눈’을 훔쳤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이를 언론이 나른다”라며 “나의 신간 제목은 2010년 한겨레 칼럼에서 뽑아온 것”이라고...
인민은 어떻게 맞서는가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1976~현재’
신간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1976~현재’는 사회주의와 시장경제, 공산주의와 실용주의, 계급투쟁과 민족부흥 등 상충되고 모순된 제도와 가치를 지속하려는 중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특히 1976년 마오쩌둥의 죽음 이후 덩샤오핑을 중심으로 개혁개방과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시작한 흐름을...
“엄마가 농약을 마셨어요. 빨리 출동해주세요.” 비극적인 소식을 알리며 시작하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불행한 가족에게 벌어질 수 있을 법한 ‘사건’을 토대로 숨겨진 맥락을 추적해나가는 추리 소설이다. 부모님의 죽음, 모녀간 갈등을 소재로 이들 관계에 숨겨진 비밀을 파고 든다.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사 크리스티를 ‘ABC 살인사건’을 오마주한...
신간 ‘장애시민 불복종’은 어린 시절 의료사고로 척수 공동증이라는 희귀병을 얻어 후천적 장애인이 된 변재원이 집필한 책이다. 이질감을 느껴오던 사회운동과 인권 투쟁에 몸담고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500여 일간의 투쟁 기록을 전한다. 출판사는 “‘불복종’을 택한 장애시민들의 사연을 동료 시민들에게 전하는 대국민 해설방송”이라면서...
지난달 31일 출간된 신간 ‘방구석 그래픽노블’은 유럽의 수준급 그래픽노블 30편을 엄선해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사랑은 혈투’, ‘염소의 맛’ 등 독자에게 이미 익숙한 작품은 물론이고 신과 자본주의의 관계를 흥미롭게 엮은 ‘신신’,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재기롭게 소화한 ‘자두치킨’ 등 통상적인 상업 만화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소재의...
어떻게 자야 안 피곤할까 ‘잠의 힘’
스트레스 받으면 잠부터 안 오는 독자라면 신간 ‘잠의 힘’에 눈길을 줄 만하다. 25년간 수면의학자로 다양한 환자를 만난 저자 정기영은 대부분 자신의 잠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흔히 ‘아침형’, ‘저녁형’을 개인의 생활 습관이나 의지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전적 소인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면서...
신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는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한 최근 북한의 대외정책 변화에 주목한다. 2018~2019년 비핵화 협상 결렬 이후 북한은 대북 제재 완화를 비롯한 미국과의 관계정상황에 미련을 버리게 됐다고 분석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도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가 아닌 ‘국가 대 국가’로 분리해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신간 ‘부채의 역습’은 이를 판단하기 위해 부채의 규모뿐만 아니라 재무 건전성과 관련된 부채비율, 금리, 소득과 현금흐름 간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 경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부동산발 금융위기 시나리오, 통화정책에 따른 금융 불안 등을 점검하면서 미국ㆍ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부채 관리 사례를 제시한다. ‘부채의 역습’을...
신간 ‘위기의 역사’는 1997년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인플레이션 위기 등 지난 역사 속 경제위기를 짚는다. 과거 신문 기사 200건을 발췌하고 해석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안병현 그림작가의 그림이 포함돼 어려운 경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출판사는 “막연한 공포와...
유시민 작가(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와 BTS 첫 공식 책 ‘비욘드 더 스토리’ 등 예약판매로 선두 자리를 치고 올라온 신간을 다시 제치고 7월 3주 차 교보문고 종합 1위를 탈환한 것이다. 23일 출판유통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3월부터 7월까지 전체 서점가에서 매달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 종이책 판매량만 40만...
이어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종목은 외국인이 매수할 수 있는 한도가 있는 데다가 인기가 있는 종목은 한도가 차서 쉽사리 매수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국내 금융사들이 만든 베트남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유용하다"며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신간 북세미나를 진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