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단기 완성·학습 점검 등 방학 맞춤형 상품 내놔

▲초등영어 말하기 패턴 학습 교재 '패턴 업' (사진제공=윤선생)

교육업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로 학습할 수 있는 신간 교재, 특강을 비롯해 지난 학기의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 프로그램 등 '방학 특화형'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2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여름방학 기간에 영어 말하기 실력과 문장 구성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를 이달 초 선보였다. 윤선생이 초등학생을 겨냥해 출시한 '패턴 업(Pattern Up)'은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영어 문장 패턴을 반복 학습하며 단기간에 기초 영어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스피킹 패턴 학습 교재다.

교재는 빈칸 채우기, 문장 만들기 등으로 하나의 패턴을 학습한 뒤, 다양한 표현으로 바로 확장 및 응용하도록 구성됐다. 윤선생 패턴 업은 총 6권 구성이며 총 120개의 스피킹 패턴으로 2000여 개의 영어 패턴 문장을 익힐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올해 여름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 다음달 7일 엘리하이 북클럽에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도서 261권이 추가로 업그레이드된다.

초등 문해력 부문의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한 문해력 점프 독해 특강도 함께 제공된다. 다음달 5일에는 매일 꾸준히 영단어를 익힐 수 있는 학습 콘텐츠가 새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맞춤법, 띄어쓰기 등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학 특강들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크레버스의 수∙과학 교육 브랜드 'CMS영재관'은 전국 지역별로 2025 여름 방학특강을 순차 개강한다. CMS영재관은 개념 및 심화 학습, 경시 준비까지 가능한 넓은 학습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방학 특강에서는 과정별, 단원별,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학습 기간 단축을 위한 속도 점프업 프로그램과 상위 과정으로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브릿지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지난 학기를 돌아보며 2학기 학습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는 평가 프로그램도 나왔다. 대교는 2025년 1학기 '프리미엄 총괄평가'를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약 1달간 실시한다. 대교 총괄평가는 지난 한 학기의 학습 성취도를 확인하는 평가로 현재 자녀의 학습 상태 및 수준을 파악해 명확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대교로 학습 중인 초등 회원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응시 가능하며, 평가 과목은 학년에 따라 상이하다.

윤선생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한 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학기 중과 동일하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교육업계에서 제공하는 방학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학습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