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26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품집 표지 (도서출판 작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들을 모은 '2025년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2024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우수 평론 가운데 젊은 비평가들의 문제의식과 실천을 담은 글들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특히 올해 수상자인 백지은 평론가의 '마음대로 사는 사람아'는 김화진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를 '마음'이라는 매체 개념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사회적 맥락과 개인의 내면을 동시에 사유하는 그의 비평적 감수성과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책에 실린 여러 평론은 동시대 한국문학의 흐름을 예민하게 짚어내며 평단의 역동성을 확인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