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에 의한 세계 최초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한 그는 내외의 반혁명세력을 타파하고 오늘날 공산정권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70~1924.
☆ 고사성어 / 오리무중(五里霧中)
5리가 온통 안개 속이다. 찾을 길이 막연하거나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뜻. 출전은 후한서(後漢書). 후한(後漢) 순제(順帝)가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
여기에 측근 비리가 불거지면 식물정권이 된다. 역대 대통령이 걸어온 ‘레임덕의 3단계 공식’이다. 문 대통령도 이런 조짐이 보인다. 탈원전 정책에 여당 중진이 처음으로 반기를 들었다. ‘김태우 사태’와 ‘신재민 사태’도 정권 초반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예사롭지 않다.
문 대통령이 연초부터 경제 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7일 중소 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2012년 이후 201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 수준. 2015년과 2016년 평균치가 1.3%라는 점에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봤다.
남북교역을 제외한 대외교역규모도 전년보다 4.7% 늘어난 6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어류등 동물성생산품(74.0%)과 광물성생산품(8.9%)을 중심으로 늘었고, 수입은 식물성생산품(24.8%)과 섬유류...
FT는 이런 취약점은 일본이 앞으로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한 아베 신조 정권이 현재 무산될 위기에 처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틀을 부활시키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특별한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감자 쇼크의 근저에는 농업 문제보다는 정치적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일본에서...
우리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개혁을 할 수 없어 식물정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우리 당에서 떨어져 나간 것은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혁신의 과정에서 우리 당을 전국정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었고 민주당의 정권교체에 의구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다른 대안을 모색한 게 국민의당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친박으로 대변되는 당내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공언했지만 책임도, 반성도 없이 조기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정치쇼’를 벌인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만 터져 나왔다.
2월 임시국회가 본격화하면서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 여당의 ‘자가당착’ 행태는 극에 달하고 있다. 탄핵정국...
그는 “김기춘, 우병우와 같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빌붙거나 부화뇌동한 ‘지식 미꾸라지’ 들을 청산코자 나선 국정조사를 국민이 이해할 수준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당은 ‘식물 정권’으로 인하여 유발될 수 있는 경제 국제 안보 분야의 우려를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대통령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은 사실상 대통령을 탄핵한 상황”이라며 “사실상 식물 정국에서 대통령이 물러나 국내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개성공단을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를 다시 여는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퇴진 방식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퇴진이 필요하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를...
등을 식물대통령에게 맡겨둘 수 없다"며 "박 대통령은 헌법유린과 국정농단 관련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방적으로 개각명단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가 위기 사태를 악화시키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농간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과 함께 촛불을...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이 정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식물 정권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는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하는 거국내각 보다는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지 않는 책임총리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거국중립내각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한정되지 않은 중립적 내각을...
최 씨의 국정농단으로 사실상 식물정권이 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 자체는 마땅한 일이다. 단순히 최 씨 개인의 일탈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될 무거운 사안임이 분명하다. 이 사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그런데 최순실 사태의 파장으로 인해 예산안 심사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거국내각을 하게 되면 박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거국내각에 준하는 ‘책임총리제’가 적합하다는 의견도 그래서 나온다.
다만 이런 방안들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지는 현재로선 의문이다. 진보성향 교수와 대학생,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을 하고, 대규모 정권퇴진 운동까지 벌어지는...
그는 “정쟁으로 인해 국회가 아무 일도 못 하는 식물국회의 모습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면서 “정치적 논란과 관계없는 무쟁점 민생법안이 발목 잡히지 않고 제때 통과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여당이 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해 놓고 핵심 증인을 하나도 내놓지 않겠다는 것은 옳은...
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초재선 그룹이나 개혁적 의원들이 들고일어나 영입 반대나 퇴진 성명을 내고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이 정권 저 정권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대표는 안 된다며 식물 대표로 만들어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는 “그러나 지금은 총선 공천권을 쥔 고양이 앞에 납작 엎드려 일제히 입을 닫아버렸다”며 “패권에 대항하는 게 얼마나...
지금의 식물정당으로 전락한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할 유일한 대안”이라며 “23일 오후 2시반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의 회동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는 그 자리에서 “낡은 체재의 척결과 계파정치의 청산 그리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쟁체재의 확립과 부정부패의 척결, 중도개혁에서 합리적 보수까지 흡수해 정권교...
1979년 유신정권에 맞서다 의원직에서 제명까지 당한 김 전 대통령은 신군부세력이 등장했을 땐 2년 동안 가택연금을 당하고, 군사정권에 대항해 23일 간 단식 투쟁을 벌이는 등 힘겨운 야당 정치인의 삶을 이어갔다.
1987년 대선 당시 동지이자 경쟁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단일화에 실패하며 낙선한 김 전 대통령은 결국 90년 집권여당이던 노태우 대통령의...
그러나 블룸버그는 정권 후반 각종 업적을 남긴 오바마 행정부를 베이너 의장이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리더십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지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최대 외교 업적으로 평가되는 이란 핵합의가 지나 17일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이를 무력화하는 데 실패해 베이너 의장이 ‘식물의장’으로 전략했다고 지적했다.
강경파인 팀...
18대 국회가 남긴 나쁜 유산을 없애야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벗고 20대 국회는 진정 ‘일하는 국회’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합의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합의와 협조가 살아 숨쉬는 ‘합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정치권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절차적 민주주의를 달성하는 데는 어느 정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박근혜정권의 정통성, 도덕성이 걸린 사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남 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이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유족의 아픔을 보듬어줘야 할 때라는 점에서 적절치 않고, 성완종 리스트로 국정이 마비상태가 되고 총리가 ‘피의자 총리’, ‘식물총리’가 된 상황에서 식물총리에게 권한대행을 맡기고 나간다는 것 역시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문 대표는 “나간 동안에라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부정부패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