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의 100가지 농업기술을 전 세계 100만 ㏊에 보급하여 5000만 명 이상에게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ODA 사업은 수혜자들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ODA 사업은 단순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는 세계 최대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경지를 빼앗아 공급을 방해하고 식량 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약탈을 통해 군인들에게 보상하는 중세시대와 같은 전략도 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러시아는 전사자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비롯해 군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지역이 물 부족 국가라면, 용수 사용 시 지역 사회의 수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는 악명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사업상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생태계 파괴 위험은 어디서나 비판 제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③ 평판 리스크(Reputation Risk)를 관리하기 위해, ‘용수 절감 및 진단 프로세스’ 도입 및 ‘폐기물 자원 재활용...
우리나라가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식량 물량은 전체 수입량의 16.9% 수준이지만 수출 제한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이 수입 식량 가격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사료는 13.6%, 가공 식료품 6.1%, 육류 및 낙농품은 6.0%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민생안정 대책으로 무기질비료 인상 차액 지원과 돼지고기 할당관세 등을...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그간 각국이 실시한 재정지출 확대,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공급 부족, 그리고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의 결과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할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6%에...
이를 위해 첫째, 식량공급과 물가안정을 국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다중위기 시대이다. 한두 가지 정책과 몇 개 부처 노력으로 다중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 물가문제는 금리조정 등 통화정책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당분간 개혁보다 안정이 중요하다. 산적한 개혁과제 중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물가안정을 두어야 한다. 식량부족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코로나 팬데믹 시기의 투자부진과 인력감축으로 에너지와 식량뿐 아니라 공산품까지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였다.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 대처를 위한 확대 재정과 초저금리 정책으로 기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수요와 공급 양쪽 모두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강하게 지속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던...
전쟁 장기화로 곡물 저장할 장소 부족철로 통해 옮기려면 임시 저장고 필요
미국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돕기 위해 폴란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을 따라 임시 곡물 저장고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회의에서 세계 식량...
세닉 외무차관은 또 우크라이나가 발트해 국가들과 3번째 식량 수출 통로를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 수출로가 막히면서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를 낳았다”며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4위 곡물 수출국이다. 현재는 육상, 해상, 철로 등을 통해 수출할 수 있는 경로가...
유엔 “전례 없는 기아와 빈곤 위기 시작될 것” 러시아와 우크라, 서로 안전 보장 못 해 러시아 “서방 제재 완화 없이는 흑해 봉쇄 해제 없어” 아프리카 등으로 갈 2000만톤 곡물 운송 막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 부족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과 기아 위기에 처했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이 같은 우려에도 러시아와 터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흑해...
유엔은 “식량 부족으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미국 정부 내에서도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물가상승률 평균 전망치는 연초 예측했던 4.7%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아프리카와 중동,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의 다수 국가들이 식량 조달에 타격을 받고 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 미국 남서부 지역 등도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농산물 작황마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5월까지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가뭄으로 파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비료가격 및 유가 폭등과...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월(7.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국수가 33.2%, 밀가루가 26.0%, 식용유가 22.7%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국제 밀과 팜유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소금 가격도 1년...
이미 세계 식량 시장은 자국 우선주의로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는 밀과 설탕 수출 금지·제한에 이어 쌀 수출 제한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닭고기 수출을 줄이기로 했고, 인도네시아는 팜유의 해외 판매를 금지했다. 이들 국가의 수출 제한 조치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제로(0) 코로나’...
푸틴 대통령은 “식량 부족과 치솟는 물가로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안다”며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향한 제재를 해제한다면 식량과 비료 수출 경색 완화를 통해 식량위기 극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식량 공급난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부과한 제재 때문에 악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푸틴 대통령이...
IMF는 현재 세계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역 장벽을 낮춰 공급 부족 사태를 완화하고 상품 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국가는 물론 기업들도 수입선을 다각화해 공급망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부채에 취약한 저소득 국가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부담을 완화하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인도가 식량을 무기화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도는 이웃 국가들의 주요 밀 공급국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네팔, 터키 등은 인도 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인도의 최대 밀 수출국이죠. 이들 나라는 인도의 밀 수출 금지로 큰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인도가 식량을 무기 삼아 주변국들을 줄 세우려는...
미국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 6% 가까이 급등영란은행 총재 “종말론적 상황, 연내 인플레 10% 상승할 수도”유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허용 놓고 협상미국, 이번 주 식량위기 탈피 행동계획 발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주요 생산국의 식량 보호주의 가속화로 인한 식량 부족 위기로 대책 마련을 부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정 부회장은 또 최근 2008년부터 전 세계 국가들이 쏟아낸 엄청난 통화량,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물류 마비가 야기한 식량·에너지·소재 등의 물자 부족을 전 세계 경제의 근심거리로 꼽았다.
정 부회장은 "그(물자 부족의) 결과는 가파른 인플레이션이고 이를 잡기 위한 가파른 금리 인상"이라면서 그로 인해 예상되는 주가 하락, 투자 축소, 한계기업...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 1위 국가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25%를 차지한다.
이에 인도산 밀은 전 세계 밀 시장의 4%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미 위기에 처한 세계 밀 부족분을 보충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수출 제한으로 세계 식량 대란 악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