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첫날 식량·에너지 안보와 보건, 둘째 날 디지털 혁신 등 크게 3개의 본회의로 구성됐다. 특히 첫날은 주요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다만 문제 중심에 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불참을 선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자리를 대신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로...
아시아 밀 소비 확대는 글로벌 식량 공급망 전체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대체 조달처 확보에 발을 동동 굴렀고 자연스럽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대체할 밀 수입처로 인도가 주목받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4월 “세계에 곡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정부 식량종자 공급률 60%, 비축 5% 추진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농식품 디자인전 개최
△안정적인 벼 매입 추진으로 ‘22년산 쌀값 및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개최
△2022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쌀 조공법인 및 낙농축협...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만큼 해외업체가 주류인 식량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의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역량 기반 위에서 에너지와 식량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분류하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분야에서는...
심규진 기획재정부 외환자금과장은 "에너지·식량 공급 문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충격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경기침체와 금융시스템 교란 가능성이 경제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의 위기 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심 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돼 온 외환보유액 정도...
작물 수확량도 급감해 국제 식량 공급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대규모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올해 7월과 8월 파키스탄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700명이 사망했고, 79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6월 북동부 지역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전 세계 식량 공급망이 폭염, 가뭄, 전쟁 등으로 문제가 생기자 수직농장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2000개 이상의 수직농장이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자 기업인 엔자자덴도 이미 수직농장 전용 종자 개발을 시작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대표 기업은 팜에이트다. 2008년부터 실내 식물농장을 시작해 평당 2000만 원...
직원 20만 명 규모의 정저우 공장 혼란이 장기화하면서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전 세계 아이폰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위챗과 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정저우 공장에서 코로나 봉쇄 정책을 피하고자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집단 탈출하는 동영상과 사진이...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다시 끊기면 다시한번 세계 식량 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회사다. 수급 측면에서 안정적인 곡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로 곡물을 판매하는 무역업을 수행하고 있어 식량 위기 수혜주로 꼽힌다.
고향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포함한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TYM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지역 난민을 돕고, 식량 공급 및 지역사회 재건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의 목표는 군용 식량의 외부 조달이 중단되더라도 안전한 식량 공급을 유지하는 것이다. 2014년 약 30년 만에 도축 훈련을 부활시킨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의 마일론 빌링슬리 상사는 “대원들의 복통, 설사 문제가 반복되는 걸 보고 야외 육류 처리와 조리 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수부대는 외진 곳에서 소규모 팀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반면, 에너지와 식량을 정치경제적 수단으로 사용해 온 러시아의 행보를 고려할 때 러시아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간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감산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주요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의 가격상한제 도입 발표 직후인 지난달 7일 러시아는 원유감산 및 가격상한제 참여국에 대해 원유수출을 금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마찬가지로, 식량 분야에서도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국내 수요는 많으나 자급률이 낮은 옥수수와 콩과 같은 주요 곡물의 전 세계 생산량에서 중남미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셋째, 세계화 국면에서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가치사슬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핵심 시장인 미국으로의...
"정부가 의무매입한 쌀은 나중에 주정이나 사료용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매입가와 판매가에서 큰 차이가 나고, 여기에 보관료까지 더해지면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이 비용은 쌀 매입량이 많아지면 2조 원까지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양곡관리법...
IMF는 “현 위기는 심각한 식량 부족과 많은 사망을 촉발하고 사회·정치적 불안을 초래했던 2007~2008년 위기 때와 적어도 같은 수준”이라며 “식량 가격은 최근 몇 달간 하락하긴 했지만, 공급 병목 현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가격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가 현대사에 가장 큰 식량...
조 차관은 “아르헨티나에서 채굴된 리튬은 한국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리튬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합의했다고 조 차관은 전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 옥수수 수입 물량의 약 40%, 대두유 수입 물량의 약 33%가 아르헨티나산이다.
한 총리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쌀) 공급과잉은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런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쌀값 안정은 5% 이상 떨어지면 개입하라고 돼 있으니까 가급적 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좋겠고 시장격리를 의무화할 때 생산 조정을 확실히 할 유인이 될 것"이라며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내용을 정부도 같이 고민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쌀) 공급과잉은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런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쌀값 안정은 5% 이상 떨어지면 개입하라고 돼 있으니까 가급적 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좋겠고 시장격리를 의무화할 때 생산 조정을 확실히 할 유인이 될 것"이라며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내용을 정부도 같이 고민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또 쌀 공급 과잉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마련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내년 39곳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100곳, 2025년 150곳, 2026년에는 200곳까지 생산단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생산단지 모집에는 당초 목표였던 2000㏊를 약 1.6배...
호멜에 따르면 1억 파운드 이상의 스팸이 전쟁 기간 군대 식량으로 공급됐다.
미군이 오랫동안 주둔했던 하와이는 다른 어떤 주보다도 1인당 스팸 소비량이 많은 지역이기도 했다. 전쟁과 재건 기간 굶주림과 기근으로 허덕이는 지역에 스팸은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스팸에 질려버린 미군들은 다시는 스팸을 먹지 않겠다고...